설교원고

습관의 힘을 의지하면 운명이 바뀐다 (누가복음 22:39~46)

Johnangel 2022. 7. 16. 11:26

습관의 힘을 의지하면 운명이 바뀐다 (누가복음 22:39~46)

 

우리 인생의 많은 부분은,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모든 것을, 다 한 가지, 한 가지 생각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습관의 힘에 의해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말하기를 “나이가 들면 사람이 잘 변화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습관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습관이 고착화되지 않았을 때,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사람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좋은 습관으로, 무장된 사람은 미래가 형통합니다.

 

이것이 엄청난 재산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가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습관은, 민족의 운명뿐만 아니라, 개인의 운명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미국의 예를 들면, 지금 미국사람들의 대다수는 아니겠지만, 상당한 주류들에게 영향을 미친 정신적 지주가 미국의 3대 대통령이었던, 토머스 제퍼슨(Jefferson, Thomas)입니다.

 

그의 10가지 정도의 습관은, 미국의 많은 국민들의 습관이 되었습니다.

 

1)오늘 할 수 있는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다.

 

2)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일로 남을 괴롭히지 않는다.

자조정신, 독립성을 말합니다.

남에게 도움 받는 것을 수치로 여겼습니다.

지금도 미국의 청소년들은 만 19살이 지나면, 부모에게 돈 받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우리 한국의 젊은이들이 꼭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자기가 번만큼만 쓴다.

 

4)싸다는 이유로 필요 없는 물건을 사지 않는다.

 

5)자만은 허기나 갈증보다 더 많은 댓가를 치른다.

힘이 있다고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라는 것입니다.

 

6)적게 먹는 소식은 후회가 없다.

너무 과식해서 비만으로 넘어지는 것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7)낙관적인 태도를 갖는다.

 

8)쓸데없는 염려는 마음을 병들게 만든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

 

9)무리 없는 일을 처리한다.

어떤 일을 이루기는 하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희생을 요구해서 저항을 받는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을 피하자는 것입니다.

 

10)화가 날 때는 1~10을 센다. 그리고 폭발할 것 같으면 1~100을 센다.

 

실제로 미국의 문화 가운데, 지금도 이런 문화가 배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제퍼슨은, 미국 국민들의 삶의 교사였습니다.

그는 습관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는 국가지도자였습니다.

 

저는 이런 똑같은 내용을, 우리가 전수받자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말씀을 받기 위해 “얼마나 설교를 많이 듣느냐?”하는 것보다, 몇 가지라도 우리의 삶에 습관이 될 정도로 내면화시키고, 기준화시키자는 것입니다.

그런 작업이 있을 때, 실제로 더 많은 변화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러분, 교육이 무엇입니까?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저는 습관의 정의를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별로 노력하지 않아도 쉽게 해낼 수 있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생각하면서 하는 것은, 습관이 아닙니다.

나도 모르게 저절로 되는 것이 습관입니다.

사실 어떤 일을 쉽게 하는 사람을 보면, 습관화된 힘을 가지고, 별로 어렵지 않게 일하는 사람입니다.

 

예를 들어, 독서가 습관화되었다고 합시다.

목사가 되면, 책은 읽어야 될 것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독서를 습관화했습니다.

독서가 어렵거나 힘들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30-40년 동안, 많은 책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까지, 지금 남아있는 시간을, 하나님 앞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을 전부다 습관화시키면, 내가 변화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고현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기도가 습관화되기를 소원합니다.

감람산의 기도라고 말하는 눅22:39절에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냥 겟세마네 동산에 가서 기도한 것이 아니라, 항상 습관적으로 가서 기도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습관이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은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도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위기를 접하게 되면 “기도 안할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 정작 위기를 당한 사람을 보면 기도합니까?

평상시에 습관적으로 기도했던 사람이 기도하는 것이지, 마지막 순간에 갑자기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우리도 칭찬하고, 격려하고, 감사하는 것을, 예수님과 같이 우리 삶속에, 습관화시킬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망하는 습관도 나와 있습니다.

10:25절을 읽겠습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모이자고 하면, 습관적으로 “뭐 하러 모이느냐? 집에서 기도하면 되지! 뭐 하러 성령축제에 나오느냐?”하면서, 모이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그런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예배하고, 격려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습관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위가 바뀐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렇게 무서운 것이 습관입니다.

그러므로 습관을 나쁘다 생각하지 마시고, 좋은 쪽으로 습관화하여, 변화시키는 고현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반복입니다.

1년이고 2년이고 계속 나오다 보면, 습관이 됩니다.

 

누가 기도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습니까?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매일 한 시간씩,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성경을 보면, 반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을 보면, 주님께서 하셨던 말씀을, 또 하고, 또 하고 계속 반복입니다.

오늘 똑같은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도, 세 군데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복음서가 하나만 있어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반복하면서, 그리고 조금씩 달라지면서, 말씀은 풍성해지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따라서 저는 반복을,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반복의 힘을, 가장 잘 아는 것이 성경입니다.

그리고 그 반복의 힘을 알고, 그것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광고업자입니다.

여러분, TV광고가 매일 바뀌던가요?

매일 새롭던가요?

밤낮 똑같은 것을 광고합니다.

그래서 어린아이들까지 따라 부르게 만듭니다.

그것이 반복의 힘입니다.

반복할 때 습관이 되고, 행동할 때 변화가 되는 것입니다.

 

1:9절을 읽겠습니다.

“우리가 전에 말하였거니와 내가 지금 다시 말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너희의 받은 것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그렇습니다.

중요하기 때문에, 다시 반복하여 말씀하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증거하는 말씀은 “다시 말하노니! 다시 말하노니!”라고, 성경에서 똑같은 십자가 이야기를 반복합니다.

그것은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반복하는 것입니다.

4:4절을 보면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말씀합니다.

한 마디만 하면 되는데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합니다.

 

왜 한 줄 속에서, 같은 말을 반복하는 “에코”현상이 벌어집니까?

너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와 전도와 감사가 습관화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반복해야 합니다.

 

스포츠선수들을 보면, 프로선수도, 아마추어선수도, 누구나 다하는 것이 달리기입니다.

달리기 못하는 운동선수가 어디 있습니까?

우리들도 큰 병 걸린 사람 빼놓고는, 달리기를 못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다 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달리기를 계속하여 반복하면서, 자기를 관리하는 사람이 프로입니다.

따라서 달리기를 가끔 하는 사람은 정상인이고, 달리기를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일 것입니다.

또한 이 달리기를 제대로 하는 사람만이, 진짜 정당한 프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앙의 달리기가 무엇입니까?

기도하는 것, 전도하는 것,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가 그것을 다 했는데 왜 자꾸 말씀하십니까?”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우리 스스로에게, 한 단계 더 높은 것을 요구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기도하는 것과 전도하는 것과,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습관화되는 그때까지 해야 합니다.

우리의 주군이신 예수님께서 습관을 쫓아 기도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제자로서 습관을 쫓아 기도하며, 반복해서 기도습관을 만들어, 실천하는 가운데 10-20년이 지나고 나면,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민족을 바꿀만한 놀라운 일들이 우리에게 일어날 것을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