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원고

믿음과 소망 그리고 사랑 (데살로니가전서1:2~8)

Johnangel 2022. 7. 12. 17:37

믿음과 소망 그리고 사랑 (데살로니가전서1:2~8)

 

사도바울은 제2차 선교여행 중 데살로니가에 들려, 그곳에서 얼마간 선교하다 박해를 받고, 그곳에서 쫓겨났습니다.

하지만 짧은 기간의 사역이었음에도, 그곳에 교회가 세워지는 놀라운 열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다시 갈 수 없었던 바울은, 핍박을 무릅쓰고 이제 갓 믿기 시작한 성도들이 걱정되어, 디모데를 보내었는데, 그가 돌아오면서, 너무도 기쁨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이에 감사한 마음을 이기지 못한 바울은,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믿음을 말씀의 기초 위에 세워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데살로니가전.후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이 세상에는, 좋은 교회, 훌륭한 교회, 성장하고 부흥하는 교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교회의 모습을, 우리는 본받기도 하고, 배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교회를 본받고,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성경에 기록된 좋은 교회를 본받고, 배우는 것이 더 중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시간에는바울이 데살로니가교회를 어떻게 세우게 되었으며, 그 교회가 어떤 점에서 좋은 교회가 될 수 있었는가를 살펴보며 은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1.믿음이 소문난 교회였습니다.

 

8절을 읽겠습니다.

“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교회는, 여러 가지로 소문이 날 수 있습니다.

성도가 많이 모이는 교회, 부자들이 모이는 교회,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교회, 건물이 크고 아름다운 교회, 등등.... 그러나 믿음이 좋은 교회라는 소문보다, 더 좋은 소문은 없는 줄로 믿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것이 다 좋아도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11:6절을 읽겠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크게 충성한 사람들은, 믿음이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가 “믿음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가?”를,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주님께 순종하여 삶에 믿음의 열매를 맺고 절대복음의 능력을 누리며,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인가?”를, 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을 따르는 사람은, 반드시 삶에 믿음의 열매를 맺으며, 절대복음의 능력을 누리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의 성도들은, 바울의 일행과 더불어 동일한 믿음으로,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삶에서 그를 따르는 제자들이었습니다.

따라서 우리고현교회 성도들도, 사도들의 신앙을 계승하여, 동일한 믿음으로 예수그리스도를 따르는, 믿음이 좋은 교회라는 소문이 나야합니다.

 

당시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은, 말씀을 기초로 하여 우상숭배가 만연한 도시에서, 재림의 소망을 가지고, 참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래서 그 믿음의 소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의 각처에 났던 것입니다.

 

따라서 부활승천하신 주님께서 분명히 성경대로 재림하실 것을 확실하게 믿는, 믿음의 거장들이 되어, 우리고현교회와 성도들의 행복한 삶이 전국 방방곡곡에 널리 퍼지기를 축복합니다.

 

2.성장하는 교회였습니다.

 

딤후1:3-4절을 읽겠습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니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할 수밖에 없었고, 또 여러 교회에 자랑할 수밖에 없었던, 세 가지 이유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1)데살로니가교회는 믿음이 지속적으로 자라났다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는. 믿음이 좋은 교회였기 때문에. 사도바울이 데살로니가전서를 쓸 때는 “이미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이런 데살로니가교회가 얼마나 아름다운 교회입니까?

교회의 참된 성장은, 예수님을 믿고 그를 따르는 믿음의 성장과, 그 열매로 인한 행복한 신앙생활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것이 다 성장한 교회라고, 하더라도, 예수님을 따르는 믿음의 성장이 없고, 믿음의 열매가 없다면, 자랑할 것이 못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믿음성장을 위해서, 더 노력하고 힘쓰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개개인의 믿음이 성장할 때, 우리고현교회의 믿음은 성장하고, 성장한 만큼 믿음의 열매로 말미암아, 행복한 교회, 행복한 성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2)데살로나가교회는 사랑이 자라났다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교회는, 믿음만 성장한 것이 아니라,

사랑도, 더욱 더 풍성해지는 교회였습니다.

사랑은, 믿음의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좋아 보여도, 사랑의 열매가 없다면, 믿음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2:1-5에 보면, 에베소교회는 당시 척박한 환경에서 진리를 사수하고, 교회를 지킨 것은 좋았는데, 불행하게도 처음사랑을 잃어버리므로 말미암아, 주님 앞에서 책망을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의 뿌리가 깊이 내리고, 믿음의 줄기가 쑥쑥 자라나야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 나무 가지가지마다 성령의 풍성한 은사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려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요15:5절에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했습니다.

 

여기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이, 그들의 삶에서 “서로 사랑하되 그 사랑이 더욱 더 풍성해져 갔다.”고, 하는 말은, 이 교회 성도들은 삶에서, 성령 은사의 열매가 계속하여 풍성하게 맺어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3)데살로니가교회는 핍박과 환난 중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성장하는 교회였습니다.

사실 교회나 자신의 삶에, 환난과 핍박이 오면, 도망하는 사람도 있고, 낙심하는 사람도 있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환난과 핍박이 심해도, 깨어 기도하면서, 참고 견디며, 하나님을 더욱 더 신뢰하고, 신앙의 지조를 지키는 성도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오히려 환난과 핍박으로 인하여, ①더 큰 은혜를 받게 되며 ②더 좋은 믿음의 사람이 되며 ③더 큰 부흥의 역사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3.데살로나가교회는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교회였습니다.

 

살후1:5절을 읽겠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

 

한마디로 “데살로니가교회의 교인들은,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고난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이 일을 위해 하늘보좌를 버리시고,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가 지은 죄값을 대속하시기 위하여, 고난의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바울도 골1:23-25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아니하면 그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꾼이 되었노라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내가 교회 일꾼이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한 복음전도를 위해, 우리 고현교회가 존재하고, 복음전도를 위해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어떤 것보다도, 우리가 주님의 제자로서, 주님을 따르며, 변함없는 열정으로 열심히 복음을 전해서,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 일이 주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딤후4:1-2절에 보면, 바울은 사랑하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고, 권면했습니다.

사실 전도하는 일은, 힘든 일이고,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교회에서, 다른 봉사는 많이 하지만, 전도하는 일은, 안 하려고 하는 경향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은, 핍박과 고난 가운데에서도, 서로의 사역을 격려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에 열심 있는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를 자랑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 여러분!

우리 모두 나를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해 주신, 주님께 감사합시다.

재림신앙의 믿음이 성장하며, 주님의 심장으로 서로 사랑합시다.

우리의 삶에서 주님을 따르는 제자로서, 서로의 사역을 위로하고, 무엇보다 복음 전하는 일에 열심을 갖고 삽시다.

데살로니가교회처럼, 변질없는 자랑스러운 우리 교회가 되게 합시다.

 

그리하여 물댄 동산과 같은 우리 교회가 되어, 천을 살리고, 만을 살리는, 영광스런 교회가 되고, 우리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