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사무엘하 2:12~32 청년들에게 일어나서 우리 앞에서 겨루게 하자 요압이 이르되 일어나게 하자 하매

Johnangel 2022. 9. 20. 11:38

사무엘하 2:12~32 청년들에게 일어나서 우리 앞에서 겨루게 하자 요압이 이르되 일어나게 하자 하매

 

12 넬의 아들 아브넬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신복들은 마하나임에서 나와 기브온에 이르고

13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다윗의 신복들도 나와 기브온 못 가에서 그들을 만나 함께 앉으니 이는 못 이쪽이요 그는 못 저쪽이라

14 아브넬이 요압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청년들에게 일어나서 우리 앞에서 겨루게 하자 요압이 이르되 일어나게 하자 하매

15 그들이 일어나 그 수대로 나아가니 베냐민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편에 열두 명이요 다윗의 신복 중에 열두 명이라

16 각기 상대방의 머리를 잡고 칼로 상대방의 옆구리를 찌르매 일제히 쓰러진지라 그러므로 그 곳을 헬갓 핫수림이라 일컬었으며 기브온에 있더라

17 그 날에 싸움이 심히 맹렬하더니 아브넬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의 신복들 앞에서 패하니라

18 그 곳에 스루야의 세 아들 요압과 아비새와 아사헬이 있었는데 아사헬의 발은 들노루 같이 빠르더라

19 아사헬이 아브넬을 쫓아 달려가되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아브넬의 뒤를 쫓으니

20 아브넬이 뒤를 돌아보며 이르되 아사헬아 너냐 대답하되 나로라

21 아브넬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왼쪽으로나 오른쪽으로나 가서 청년 하나를 붙잡아 그의 군복을 뻬앗으라 하되 아사헬이 그렇게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그의 뒤를 쫓으매

22 아브넬이 다시 아사헬에게 이르되 너는 나 쫓기를 그치라 내가 너를 쳐서 땅에 엎드러지게할 까닭이 무엇이냐 그렇게 하면 내가 어떻게 네 형 요압을 대면 하겠느냐 하되

23 그가 물러가기를 거절하매 아브넬이 창 뒤 끝으로 그의 배를 찌르니 창이 그의 등을 꿰뚫고 나간지라 곧 그 곳에 엎드러져 죽으매 아사헬이 엎드러져 죽은 곳에 이르는 자마다 머물러 섰더라

 

24 요압과 아비새가 아브넬의 뒤를 쫓아 기브온 거친 땅의 길 가 기아 맞은쪽 암마 산에 이를 때에 해가 졌고

25 베냐민 족속은 함께 모여 아브넬을 따라 한 무리를 이루고 작은 산 꼭대기에 섰더라

26 아브넬이 요압에게 외쳐 이르되 칼이 영원히 사람을 상하겠느냐 마침내 참혹한 일이 생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언제 무리에게 그의 형제 쫓기를 그치라 명령하겠느냐

27 요압이 이르되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말하지 아니하였더면 무리가 아침에 각각 다 돌아갔을 것이요 그의 형제를 쫓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28 요압이 나팔을 불매 온 무리가 머물러 서고 다시는 이스라엘을 쫓아가지 아니하고 다시는 싸우지도 아니하니라

29 아브넬과 그의 부하들이 밤새도록 걸어서 아바라를 지나 요단을 건너 비드론 온 땅을 지나 마하나임에 이르니라

30 요압이 아브넬 쫒기를 그치고 돌아와 무리를 다 모으니 다윗의 신복 중에 열아홉 명과 아사헬이 없어졌으나

31 다윗의 신복들이 베냐민과 아브넬에게 속한 자들을 쳐서 삼백 육십 명을 죽였더라

32 무리가 아사헬을 들어올려 베들레헴에 있는 그의 조상 묘에 장사하고 요압과 그의 부하들이 밤새도록 걸어서 헤브론에 이른 때에 날이 밝았더라

 

사울의 군대장관이었던 아브넬이 그의 왕 이스보셋과 그의 부하들을 마하나님에서부터 다윗을 대항하기 위해 동남방 60여 km 지점인 기브온으로 와 온 이스라엘을 차지하려 하였고 이에 대응하여 다윗의 군대장관인 요압과 다윗을 따르는 자들이 기브온 연못을 사이에 두고 서로 대치하였으며 아브넬이 요압에게 양편 군대에서 가장 용맹한 젊은 군인들을 뽑아 어느 한 쪽이 죽기까지 싸움을 벌여 이를 구경하는 모든 군사들이 자극을 받아 전의를 불태우게 하자고 제안하자 요압이 수락하여 서로 12명의 군사들이 싸움을 벌여 싸우다 서로 칼로 찔러 모두 죽고 말았고 그래서 그 곳 이름을 날카로운 칼의 밭이라는 뜻의 헬갓핫수림이라고 지칭하였으며 이 후 양편의 군대가 서로 맹렬한 전투를 벌여 아브넬 군대장관이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가 다윗의 군대에게 패하게 되었고 다윗의 누이인 스루야에게는 아들 요압, 아비새와 더불어 들노루와 같이 민첩한 아들 아세헬이 있었고 아세헬이 오직 아브넬만을 집요하게 추격하자 아브넬이 아사헬은 자신의 적수가 되지 못하므로 다른 사람이나 잡아서 공을 세우라고 하지만 아사헬은 이를 거부하고 계속해서 아브넬을 추격하자 아브넬은 아사헬을 죽여 사울 휘하에서 함께 군대 동료로 지낸 요압의 원한을 살 이유가 없다고 말하지만 아사헬은 이를 거절하며 아브넬에게 전속력으로 돌진해오자 아브넬이 창 앞부분의 날이 아닌 창 뒷부분으로 아사헬을 찔렀는데 그의 달려오는 속도가 빨라 배를 뚫고 등뒤로 관통하여 죽었고 아사헬의 시체를 본 다윗의 군사들은 잠시 그곳에 멈추어섰으며 또 다시 다윗의 군대장관인 요압과 아비새가 아브넬을 추격하여 기브온 성읍 주변의 광야의 암마 산 골짜기에 이르자 해가 저물었고 이스라엘 왕 이스보셋의 왕국에서 가장 유력한 족속이며 사울 왕을 배출하고 기브온 성읍을 분배받은 베냐민 족속은 아브넬 군대와 합류하여 산 정상에 섰고 아브넬이 요압에게 언제까지 동족간의 전쟁을 통해 피차 간에 인명피해를 내려고 하느냐 한 백성이 피차간에 싸우는 싸움을 멈추라고 하자 요압은 아브넬이 청년 12명의 싸움을 먼저 제안하지 않았더라면 기브온 연못 가에서 서로 화해하고 돌아갔을 것이라고 그 책임을 아브넬에게 돌리면서 전쟁을 중지하라는 휴젼의 나팔을 불게하여 더 이상 이스라엘을 추격하지도 싸우지도 않았고 이에 아브넬과 그 부하들이 더운 대낮의 행군 대신 밤새도록 행군하여 그들의 근거지인 마하나님으로 돌아갔으며 요압도 아브넬 군대의 추격을 멈추고 전열을 재정비하고 점호를 하자 다윗의 신복 19명과 아사헬이 전사하였음을 확인하였고 상대적으로 아브넬 군사 360명을 죽였으며 요압을 따르는 군사들이 죽은 아사헬을 베들레헴의 선영에 장사하고 밤새 행군하여 그들의 근거지인 헤브론에 도착하자 날이 밝았음을 보며, 사사로운 개인 감정에 의한 리더의 잘못된 판단은 공동체에 돌이킬 수 없는 큰 상처를 안겨준다는 사실을 깨닫고 판단하고 행동하기 앞서 항상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하나님께 묻고 주님이 가라하시면 가고 멈추라 하시면 멈추는 순종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