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사무엘하 13:23~39 다윗은 날마다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슬퍼하니라

Johnangel 2022. 10. 9. 07:52

사무엘하 13:23~39 다윗은 날마다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슬퍼하니라

 

23 만 이 년 후에 에브라임 곁 바알하솔에서 압살롬이 양털을 깎는 일이 있으매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을 청하고
24 압살롬이 왕께 나아가 말하되 이제 종에게 양 털 깎는 일이 있사오니 청하건대 왕은 신하들을 데리시고 당신의 종과 함께 가사이다 하니
25 왕이 압살롬에게 이르되 아니라 내 아들아 이제 우리가 다 갈 것 없다 네게 누를 끼칠까 하노라 하니라 압살롬이 그에게 간청하였으나 그가 가지 아니하고 그에게 복을 비는지라
26 압살롬이 이르되 그렇게 하지 아니하시려거든 청하건대 내 형 암논이 우리와 함께 가게 하옵소서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가 너와 함께 갈 것이 무엇이냐 하되
27 압살롬이 간청하매 왕이 암논과 왕의 모든 아들을 그와 함께 그에게 보내니라
28 압살롬이 이미 그의 종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암논의 마음이 술로 즐거워할 때를 자세히 보다가 내가 너희에게 암논을 치라 하거든 그를 죽이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너희는 담대히 용기를 내라 한지라
29 압살롬의 종들이 압살롬의 명령대로 암논에게 행하매 왕의 모든 아들들이 일어나 각기 노새를 타고 도망하니라
30 그들이 길에 있을 때에 압살롬의 왕이 모든 아들들을 죽이고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다는 소문이 다윗에게 이르매
31 왕이 곧 일어나서 자기의 옷을 찢고 땅에 드러눕고 그의 신하들도 다 옷을 찢고 모셔 선지라
32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답이 아뢰어 이르되 내 주여 젊은 왕자들이 다 죽임을 당한 줄로 생각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그가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욕되게 한 날부터 압살롬이 결심한 것이니이다
33 그러하온즉 내 주 왕이여 왕자들이 다 죽은 줄로 생각하여 상심하지 마옵소서 오직 암논만 죽었으리이다 하니라
34 이에 압살롬은 도망하니라 파수하는 청년이 눈을 들어 보니 보아라 뒷산 언덕길로 여러 사람이 오는도다
35 요나답이 왕께 아뢰되 보소서 왕자들이 오나이다 당신의 종이 말한 대로 되었나이다 하고
36 말을 마치자 왕자들이 이르러 소리를 높여 통곡하니 왕과 그의 모든 신하들도 심히 통곡하니라
37 압살롬은 도망하여 그술 왕 암미훌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고 다윗은 날마다 그의 아들로 말미암아 슬퍼하니라
38 압살롬이 도망하여 그술로 가서 거기에 산 지 삼 년이라
39 다윗 왕의 마음이 압살롬을 향하여 간절하니 암논은 이미 죽었으므로 왕이 위로를 받았음이더라

 

다윗의 아들 암논이 이복누이인 다말을 추행한지 2년이 지났고 호시탐탐 암논에게 복수를 하고자 기회를 노리던 암몬의 다말의 동생 압살롬이 농부들의 추수일과 같은 양털 깎는 날이 가까워오자 다윗 왕과 모든 신하들과 다윗 왕의 모든 아들들을 초청하여 잔치에 참여해 달라고 하자 이상한 낌새를 느낀 다윗은 굳이 모든 아들들이 다 가서 압살롬에게 폐를 끼칠 것이 없다고 거절하자 압살롬은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하였고 이에 다윗은 가지 않고 압살롬이 마련한 축제가 즐겁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을 기원하였고 이에 압살롬은 왕께서 가지 않고 모든 왕의 아들들이 가지 않으면 다윗의 장자인 암몬이라도 보내라고 하자 역시 암논의 신변을 염려한 다윗은 이를 거절하지만 압살롬이 간절하게 요청하자 암논을 비롯한 모든 왕자들을 압살롬에게 보내었고 압살롬은 이미 그의 종들에게 암논이 술에 취하면 자신이 명령한대로 담대하게 암논을 쳐서 죽일 것이며 이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였으며 압살롬의 종들이 압살롬의 명령에 따라 축제에 참여한 암논이 술에 취하자 암몬을 쳐서 죽였고 다른 왕자들은 놀라 황급히 도망하였으며 압살롬이 다윗의 모든 아들들을 죽였다는 잘못된 소식을 들은 다윗은 극도로 슬퍼하며 옷을 찢고 드러눕고 신하들도 옷을 찢으며 어찌할 바를 몰라 왕의 곁에 서 있었고 암논에게 다말을 범하도록 묘안을 제시하고 압살롬이 암논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챈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인 요나답은 분명 압살롬이 다른 왕자들을 죽이지 않고 암논만 죽였을 것이니 모든 왕자들이 죽었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말하였고 자신의 종들을 통해 암논을 죽인 압살롬은 그의 외조부이며 아람의 소국 중 하나인 그술의 왕 달매에게로 도망하였고 젊은 사람들이 예루살렘 서편의 언덕의 좁은 길을 통해 여러 사람들이 온다고 하자 요나답은 자신의 추측이 맞았다고 자랑스럽게 자신이 말한대로 왕자들이 살아 돌아오고 있다고 다윗에게 말하였고 왕자들이 다윗에게 와 통곡하자 다윗과 신하들도 함께 통곡하였으며 다윗은 형을 살해하고 이국 땅으로 도망간 압살롬에 대해 아버지로서 염렿고 슬퍼하였으며 압살롬은 그술에서 3년을 지냈고 세월이 지나자 압살롬의 죄를 미워하는 점점 사라지면서 이미 암논이 죽었다는 생각에서 위로를 받고 도리어 압살롬에 대한 연민의 정을 갖게 됨을 보며, 우리가 지은 죄에 대해 회개하면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우리를 용납하시는 하나님이시지만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그 죄에 대한 댓가를 반드시 치르게 하심을 명심하고 항상 죄의 유혹 가운데 넘어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