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사무엘하 14:21~33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Johnangel 2022. 10. 11. 10:48

사무엘하 14:21~33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21 왕이 요압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을 허락하였으니 가서 청년 압살롬을 데려오라 하니라

22 요압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왕을 위하여 복을 빌고 요압이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종의 구함을 왕이 허락하시니 종이 왕 앞에서 은혜 입은 줄을 오늘 아나이다 하고

23 요압이 일어나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오니

24 왕이 이르되 그를 그의 집으로 물러가게 하여 내 얼굴을 볼 수 없게 하라 하매 압살롬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니라

25 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26 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 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27 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그는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28 압살롬이 이태 동안 예루살렘에 있으되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29 압살롬이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압살롬이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 부르되 그에게 오지 아니하고 또 다시 그에게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

30 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지르라 하니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더니

31 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질렀느냐 하니

32 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일찍이 사람을 네게 보내 너를 이리로 오라고 청한 것은 내가 너를 왕께 보내 아뢰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 때까지 거기에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 함이로라 이제는 네가 나로 하여금 왕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옳으니라 하는지라

33 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요압이 드고아 여인에게 다윗을 설득하여 압살롬을 귀환시키도록 마음을 정하게 하였고 이에 다윗이 요압을 불러 압살롬을 이스라엘로 귀환시키기로 허락하였으므로 압살롬을 그술로부터 데려 오라고 명령하자 요압이 다윗 앞에 경배하며 자신이 압살롬을 사면해 줄 것을 요청한 일을 허락한 것에 감사를 표하고 그술로 가서 압살롬을 데려왔으나 다윗은 아직 압살롬에 대한 노여움이 완전히 풀리지 않아 압살롬을 보지 않겠다고 하고 그를 자기 집에 거하게 하는 가택연금 조치를 취하였으며 한편 압살롬은 발끝에서부터 머리끝까지 외모가 출주아여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그의 머리털이 빨리 자라고 숱이 남들보다 많아 해마다 머리털을 깍았은데 그 무게가 200세겔 즉, 4.56kg이나 되었으며 압살롬이 아들 셋을 낳았으나 그들은 어려서 다 죽었고 딸을 낳았는데 그녀의 이름을 다말이라고 하여 죽은 자신의 여동생을 생각하여 이름을 지었으며 그술에서 3년 동안 망명자로 있었던 압살롬은 비록 이스라엘로 귀환하였지만 8년 동안이나 연금된 채로 지내면서 아버지 다윗을 알현하지 못하자 요압을 불러 다윗에게 자신이 받고 있는 부당한 처지에 대해 말을 전하려고 사람을 요압에게 두 차례나 보냈음에도 여전히 다윗이 압살롬을 향한 불편한 심기가 있는 것을 아는 요압은 압살롬의 초청에 응하지 않았고 이에 화가 난 압살롬이 자신의 종들을 압살롬의 보리밭에 보내 불을 지르자 이를 알게된 요압이 화가 나 압살롬의 집에 가서 따져 묻자 압살롬은 자신이 두 차례나 요압을 초청하였는데도 오지 않아서 그렇게 했다고 하면서 이렇게 연금 상태로 있을바에야 차라리 그술 땅에 망명자로 남아 있음이 나았을 것이라고 하면서 속히 압살롬 자신이 다윗 왕을 알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하고 만일 자신에게 죄가 있으면 다윗으로 자신을 죽게 하라고 하자 요압이 다윗에게 나아가 압살롬의 말을 전하자 다윗이 압살롬을 자신에게 오게 하였고 압살롬은 왕께 경배하며 절하자 다윗은 그를 회개시켜 용서를 받게하는 하나님의 공의를 망각하고 나약한 마음으로 부성애에 이끌려 사면과 용서의 입맞춤으로 그를 맞았음을 보며,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로 인한 무한한 사랑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셨지만 그 조건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이라는 철저한 하나님의 공의가 조건이었음을 깨닫고 우리의 삶 가운데 그저 감정에 따라 죄를 용납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회개를 통해 용서함을 받고 용납함으로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