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사무엘하 18:19~33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Johnangel 2022. 10. 19. 16:43

사무엘하 18:19~33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19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이르되 청하건대 내가 빨리 왕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왕의 원수 갚아 주신 소식을 전하게 하소서
20 요압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오늘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지 말고 다른 날에 전할 것이니라 왕의 아들이 죽었나니 네가 오늘 소식을 전하지 못하리라 하고
21 요압이 구스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본 것을 왕께 아뢰라 하매 구스 사람이 요압에게 절하고 달음질하여 가니
22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다시 요압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아무쪼록 내가 또한 구스 사람의 뒤를 따라 달려가게 하소서 하니 요압이 이르되 내 아들아 너는 왜 달려가려 하느냐 이 소식으로 말미암아서는 너는 상을 받지 못하리라 하되
23 그가 한사코 달려가겠노라 하는지라 요압이 이르되 그리하라 하니 아히마아스가 들길로 달음질하여 구스 사람보다 앞질러가니라
24 때에 다윗이 두 문 사이에 앉아 있더라 파수꾼이 성 문 위층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보니 어떤 사람이 홀로 달려오는지라
25 파수꾼이 외쳐 왕께 아뢰매 왕이 이르되 그가 만일 혼자면 그의 입에 소식이 있으리라 할 때에 그가 점점 가까이 오니라
26 파수꾼이 본즉 한 사람이 또 달려오는지라 파수꾼이 문지기에게 외쳐 이르되 보라 한 사람이 또 혼자 달려온다 하니 왕이 이르되 그도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27 파수꾼이 이르되 내가 보기에는 앞선 사람의 달음질이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의 달음질과 같으니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그는 좋은 사람이니 좋은 소식을 가져오느니라 하니라
28 아히마아스가 외쳐 왕께 아뢰되 평강하옵소서 하고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이르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리로소이다 그의 손을 들어 내 주 왕을 대적하는 자들을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29 왕이 이르되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하니라 아히마아스가 대답하되 요압이 왕의 종 나를 보낼 때에 크게 소동하는 것을 보았사오나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였나이다 하니
30 왕이 이르되 물러나 거기 서 있으라 하매 물러나서 서 있더라
31 구스 사람이 이르러 말하되 내 주 왕께 아뢸 소식이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대적하던 모든 원수를 갚으셨나이다 하니
32 왕이 구스 사람에게 묻되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구스 사람이 대답하되 내 주 왕의 원수와 일어나서 왕을 대적하는 자들은 다 그 청년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33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윗의 군대가 압살롬의 군대를 무찌르고 압살롬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대제사장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신속하게 다윗왕에게 전하려하자 군대장관 요압은 아히마아스가 항상 다윗에게 좋은 소식만을 전하였으므로 다윗의 아들 압살롬의 죽음이라는 비보를 알리기에 적합하지 않고 압살롬의 죽음이라는 소식을 전할 떄 다윗이 더 큰 충격을 받을 수도 있고 과거 사울을 죽인 자를 처형했던 일례에 비추어 이번에도 압살롬의 죽음을 전하는 아히마아스를 죽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 날 당장 그 소식을 전하는 것보다 시간이 지난 뒤에 전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하고 대신 구스 즉 이디오피아 노예를 시켜 그가 목격한대로 다윗 군대의 승전 소식과 압살롬의 전사 소식을 다윗에게 가서 전하라고 하자 그가 소식 전하기 위해 달려갔고 아히마하스도 자신이 구스 사람 뒤를 좇아 달려가 소식을 전하겠다고 하자 요압은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이 아히마아스에게는 어떤 유익도 없을 것이라고 하지만 그가 한사코 가겠다고 하자 요압이 허락하였고 요단 계곡의 평평한 길을 택하여 간 아히마아스가 에브라임 수풀에서 마하나님에 이르는 직선길이지만 험한 길을 택한 구스 사람보다 더 빨리 다윗이 머물고 있는 성에 거의 도착을 하였고 다윗은 전쟁의 소식이 궁금하여 요새화된 성읍의 외문과 내문 사이에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으며 파수꾼이 성 문 위층에서 어떤 사람이 달려온다고 다윗에게 보고하자 다윗은 패전하면 패잔평들이 무리를 지어 힘없이 성으로 돌아오지만 그가 혼자 달려오면 분명 승전 소식을 가지고 달려올 것이라고 기대하였고 파수꾼이 또 한 사람이 그 뒤에 또 달려온다고 하자 그도 승전의 소식을 가지고 달려올 것이라고 하였으며 파수꾼은 앞서 달려오는 사람이 대제사장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 같다고 하자 그는 평상시 다윗에게 항상 책임을 다하는 좋은 사람으로 여겨졌으므로 분명 승전 소식을 가져올 것이라고 하였고 그가 다윗 앞에 나아가 평화가 깨어진 다윗 왕가에 압살롬의 죽음으로 인해 평강이 임하기를 기원하면서 하나님께서 압살롬의 군대를 무기력하게 하심으로 다윗의 군대가 승리하게 하심을 찬양한다고 하자 다윗은 압살롬의 생사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안부를 묻자 그제서야 요압이 자신이 다윗에게 보고하러 가는 것을 만류했던 이유를 깨닫고 자신은 다윗의 군대의 승리만을 목격했고 압살롬의 생사여부는 알지 못한다고 변명하자 다윗은 아히마아스를 물러가게 하고 구스 사람을 오게 하여 소식을 전해들었는데 구스 사람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다윗의 군대가 압살롬의 군대에 승리를 거두었다고 보고하자 전과 같이 다윗은 압살롬의 소식을 물었고 그는 다윗을 대적하는 자 원수와 그를 따르는 자는 압살롬과 같이 죽임을 당하여야 마땅하다고 하면서 압살롬의 전사 소식을 전하자 다윗은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가슴 아파하며 성문 위층으로 올라가 통곡하면서 차라리 자신의 아들 압살롬을 대신하여 자신이 죽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하면서 자신의 범죄가 가져온 하나님의 심판에 책임감을 토로하며 슬퍼하였음을 보며, 욕심과 죄악으로 인해 얽혀버린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결코 그 어떤 것도 자신에게 유익하지 못하고 후회만 불러오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뒤늦은 후회를 하기 전에 모든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고 죄악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깨어 기도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