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전도서 4:1~6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더 나으니라

Johnangel 2022. 12. 3. 23:34

전도서 4:1~6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더 나으니라

 

1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 보았도다 보라 학대 받는 자들의 눈물이로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을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그들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

2 그러므로 나는 아직 살아 있는 산 자들보다 죽은 지 오랜 죽은 자들을 더 복되다 하였으며

3 이 둘보다도 아직 출생하지 아니하여 해 아래에서 행하는 악한 일을 보지 못한 자가 더 복되다 하였노라

4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로다

5 우매자는 팔짱을 끼고 있으면서 자기의 몸만 축내는도다

6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더 나으니라

 

솔로몬은 자신의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타인의 모든 권리나 이익을 부당한 방법을 통해 전적으로 무시하고 침해하는 악한 행위인 학대를 바라보면서 이로 인해 피해를 받는 피압제자와 약자들이 끊임없이 슬프고 억울한 일을 당하지만 그러한 사회 구조적인 부조리를 해결할 수 없는 것은 물론 그들을 위로해주고 눈물을 씻겨줄 사람조차 없다는 사실과 학대를 받는 자는 위로조차 받지 못하나 학대하는 자는 자신의 악행을 보호하고 정당화시켜 줄 권세까지 가지고 있음을 통해 인간 세계의 근본적 불합리함을 지적하면서 그렇게 때문에 세상에서 갖가지 모양의 학대를 받는 살아 있는 자보다 최소한 그러한 학대에서 해방된 이미 죽은 자가 나으며 더 나아가 이러한 고초를 단 한번도 겪지 않은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 자가 더 나을 정도로 절대자이신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인간의 삶이 얼마나 허무하고 비참한 것인지를 말하면서 자신의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사회적으로 명성을 얻고 부유해지는 삶이 세상적으로 행복한 삶인것 같지만 이로 인해 오히려 주위 사람들로부터 시기와 질투를 당하고 그로 인하여 그들과 원수가 되는 등 결국 행복한 삶을 살 수 없으므로 이러한 사회적 성공도 인생의 허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되지 못하며 이렇게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성공한 자를 시가하고 질투하기만 하는 나태한 삶을 사는 어리석은 자들은 그 게으름으로 말미암아 결코 회복할 수 없는 파멸에 이르고 말게 된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아닌 다른 우상이나 세상의 부귀 영화 등을 인생의 목표로 삼아 세속적인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 다른 모든 가치있는 일들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자보다 성실한 삶을 통해 얻은 작은 소득을 통해서도 큰 기쁨과 만족을 얻는 지혜로운 자가 낫다고 하는 것을 보며, 자신이 가진 권세나 물질이나 명예를 통해 다른 사람들을 억누르며 더 큰 욕심을 채우려는 어리석은 자의 최후는 허무함과 파멸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이 다 은혜이며 그 은혜를 묵상하며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며 자족하는 겸손한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