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시도 도밍고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와 더불어서 세계 3대 테너인 플라시도 도밍고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테너입니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1991년 베르디 오페라 오셀로를 공연했을 때, 공연한 시간 만큼 약 80분 동안의 박수를 받은 기록이 있습니다.
노래 할 때마다 긴 박수가 이어진거에요.
그 공연만 잘 해서 박수를 받은게 아니었습니다.
모차르트, 베르디, 바그너, 다양한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서 총 111개의 배역을 맡았고요, 100개가 넘는 오페라를 녹음하고 공연했습니다.
여러 모로 박수 받을 만 하네요.
열 개 스무 개가 아니라 오페라 100개, 어떻게 가능했을까? 라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합니다.
“많은 역할과 나라를 넘나들며 공연해야 해서 늘 공부 합니다.
비행기 안에서도 악보를 읽고, 휴가중에도 악보를 읽고, 공연 시작 전까지도 더 좋은 노래를 하려고 다시 한 번 봅니다.” 라고요.
공부가 답이네요?
요즘 시험공부하는 친구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말일 수 있는데 우리는 압니다.
끊임없이 공부하는게 인생이라고요?
공부 하면 늙지않습니다.
재능이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학습하면 늙지 않습니다.
그런데 세상을 다 아는 것 처럼 착각하면 늙습니다.
호기심을 잃으면 늙게 되요.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 (이사야 50:4)
학자들의 혀를 달라고 하면서 동시에 간구하는 것은 나의 귀를 깨우쳐 달라는 간구입니다.
배우겠다는 거죠?
마음을 열고 듣겠다는 겁니다.
오늘 우리의 귀를 열고 마음을 열고 사모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젊음을 유지해 가는 복된 오늘!
그 젊음으로 곤고한자를 돕기 원하는 멋진 학자들과 함께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