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이야기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찬송가 86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Johnangel 2023. 5. 1. 23:14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찬송가 86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찬송을 작시 작곡한 빌혼(Bilhorn Pater Phipip)이 어느 날 시카고의 한 주점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그의 노래를 듣던 한 사람이 그의 뛰어난 음악적 재능에 감탄하여 그 재능을 주님의 사업을 위해 사용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고 빌혼을 무디 목사의 부흥 집회에 초청하였다.

 

그날 밤 은혜를 받은 빌혼은 12일 간이나 계속되는 부흥집회에 빠짐없이 참석했고, 그 후 마차 바퀴를 제조하는 사업을 모두 형에게 맡기고 복음 전도 사역에 전적으로 헌신하였다.


전도를 위해 대도시나 소도시 험한 오지 등을 가리지 않고 다니다 보니 가장 큰 애로 사항은 악기의 운반이었다.

기계공업이 전공이었던 빌혼은 어디든지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가벼운 올갠을 고안하였다.

 
그는 이 악기가 순회 전도자 군대 등에 많이 사용되어 인기를 얻자 제조회사를 설립했고, 이 회사는 크게 번창하여 여기서 나오는 이익금은 모두 복음 전도 사업에 사용하였다.


이런 삶의 과정에서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는 빌혼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직 나의 친구로 항상 함께하심을 깨닫고 1896년 40세 되던 해에 이 찬송을 작시, 작곡하였다.


빌혼은 1900년 영국 크리스탈 팔레스에서 열린 세계 기독교 대회에서 4,000명으로 구성된 대 성가대를 지휘했고 빅토리아 여왕의 초대로 버킹검 궁의 예배에서 특송을 부르는 명예도 누렸다.

 

1936년 12월 13일 캘리포니아의 로스앤젤레스에서 75세로 세상을 떠날 때 까지 2,000여곡을 작시 작곡하였으며 굴지의 풍금 회사와 1,400여 편이 넘는 복음성가의 판권을 가지고 있었다.

 

찬송가 86장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1.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나의 상처입은 심령을

불쌍하게 여기사

위로하여 주시니

미쁘신 나의 좋은 친구

 

(후렴) 내가 의지하는 예수

나의 사모하는 친구

나의 기도 들으사

응답하여주시니

미쁘신 나의 좋은 친구

 

2. 주의 손 의지하고 살 때

나를 해할 자가 없도다

주님 나의 마음을

크게 위로하시니

미쁘신 나의 좋은 친구

 

3. 내가 요단강 건너가

맘이 두려워서 떨때도

주가 인도하시니

어찌 두려워하랴

미쁘신 나의 좋은 친구

 

4. 이후 천국에 올라가서

모든 성도들과 다 함께

우리들을 구하신

주를 찬양하리라

미쁘신 나의 좋은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