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와 성경
한 미술관에 어떤 사람이 그림 앞에서 무릎을 꿇고 낮은 자세로 앉아있습니다.
처음에는 ‘뭔가를 흘렸나?’, ‘그림을 경의롭게 생각하는 것인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사람은 그림마다 앞에서 무릎을 꿇고 낮은 자세로 앉아 그림을 보고 있었습니다.
의아하게 생각한 사람들이 그 사람에게 가서 이유를 물었습니다.
“왜 그림마다 무릎을 꿇고 보는 거에요?”
그 사람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내일 저희 반 아이들과 함께 미술관 관람을 오는데 아이들은 키가 작기 때문에 이렇게 밑에서 그림을 올려다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작품을 설명해 주기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그림을 볼 때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지 보고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마음씀이 참 아름답습니다.
감동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도 우리의 눈높이를 맞춰주신 배려와 감동이 있습니다.
책을 만든다고 하면 보통은 대단한 집필진을 모아야 하죠?
그런데 1,600년이라는 긴 월동안 “예수 그리스도”라는 한가지 주제로 선지자, 의사, 장막짓는 자, 목동, 왕, 어부, 농부, 교사, 세리, 참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썼습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 말씀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어있습니다.
사람이 쓴 일기와 같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어려운 언어가 아니라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쓰게 하셨습니다.
사람의 눈높이에 맞게 하나님을 나타내 주신 배려와 감동의 책입니다.
성경속 보여주신 큰 사랑에 감사하며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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