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실패하기와 기쁨

빠르게 실패하기와 기쁨

교육심리학 교수인 존 크럼볼츠와 아이언 바비노가 지은 “빠르게 실패하기"라는 책에 보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정입니다. 어느날 여러분의 먼 사촌 중 한명이 방금 돌아가셨는데 평소에도 괴짜라는 별명을 가진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재산이 어마어마해서 여러분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유산 상속 통보를 받습니다. 

무려 1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300억 정도 됩니다. 

단, 조건이 있어요. 

여러분의 스마트 워치의 기능 중에 ‘즐거움 측정기’라는 어플을 설치하고 즐거움과 역동적임, 호기심을 측정해서 10점 만점 중 하루 평균 7 이상 100일동안 지속한다면 101일 째 되는 날 통장으로 약속된 금액이 찍히게 됩니다. 

그런데 단 하루라도, 6 이하로 떨어지면 한푼도 상속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이 도전을 받아들여 즐거움 측정 어플을 설치하고 측정을 하기로 했다면, 도전 첫날 여러분이 가장 먼저 할 일은 무엇일까요? 

뭘 하면서 하루를 보내면 즐거움과 감격이 7 이상 지속될 수 있을까요? 

자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생각만 해도 설레죠? 

모르긴 몰라도 하루하루 즐거운 일만 찾아서 할 겁니다. 

100일동안 거의 미친사람처럼 웃으며 즐거운 상태로 보내겠죠? 

하나님께서도 이런 정도의 기쁜 마음을 요구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빌립보서 4장 4절 말씀입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기쁨은 돈으로도 얻을 수 있고, 좋은 학교에 합격할 때도,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직장에 들어갈 때도, 일이 즐거울 때도, 상을 받고 승진할 때도, 건강이 회복될 때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단편적인 조건이 영원한 기쁨을 주지 못합니다.

영원한 기쁨이 항상 있는 곳은 바로 “주님 안"입니다. 

바울이 즐거움 측정 스마트 워치를 차고 있었다면 거뜬히 성공했을 거에요. 

그런데 여러분도 분명 성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안”에 거하기만 하면 되거든요. 

하나님 안에 있으면 작아보이는 일상도 감격으로 채워집니다. 

한조각 은혜로도 모든 환경을 초월한 감격과 감사가 터져 나옵니다. 

날마다 살아계신 하나님과 함께 일상이 감격과 기쁨으로 채워지는 삶이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