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전략과 선택전략

경쟁전략과 선택전략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 교수이며 세계 각국의 정부 고위 경영자들의 자문역할을 맡고 있는 마이클 E.포터(Michael Eugene Porter)는 경영의 바이블이라 일컫는 책 ‘경쟁전략'을 썼습니다.

이 책 제목에 ‘경쟁'이라는 글자가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전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포터는 전략을 수립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할 것이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 라는 겁니다. 

일을 앞두고 무엇을 해야할지? 보다 안해도 될 것을 먼저 정하는 일입니다. 

낭비되는 일, 선택의 기로에서 덜 중요한 것을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중요한 것이 남으니까요. 

다 버리고 나면 시간도 체력도 낭비하지 않고 해야할 일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영적인 싸움에서도 싸우지 않고도 이길 수 있는 ‘선택전략’의 힌트를 얻었는데요?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명확하게 구분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8장 1절의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

 

기도는 하고, 낙심은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믿기는 하고 불신은 버려야 합니다.

선은 선택하지만 악인줄 알면 버려야 합니다.

영적 생활에 도움이 안되면 끊어야 합니다.

아니라고 생각되면 생각에서 조차 지워야 합니다.

버릴것을 쌓아두면 창고가 되고, 시간이 지나면 쓰레기장이 됩니다. 

사순절, 고난 주간을 지내며 내가 버려야 할 것들, 끊어야 할 것들이 있다면 기도 하며 과감히 던져 버리세요.

쓰레기들로 인해 죄가 틈타지 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면 낙심이 사라지고 응답의 열매만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