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밧줄

Johnangel 2023. 7. 14. 18:15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밧줄

 

2012년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슈퍼히어로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있습니다. 

DC 코믹스의 캐릭터 ‘배트맨’을 기반으로한 영화 “다크 나이트”의 속편입니다. 

이 영화의 명장면 중 하나가 있습니다. 

지하 동굴 감옥에서 주인공 웨인이 빠져나오려고 몸에 밧줄을 묶고 벽을 타고 올라가는 장면입니다. 

여기서 빠져 나와야 세상을 구할 수 있거든요. 

배트맨 웨인이 지하의 깊은 동굴에서 빠져나오는 마지막 관문은 꽤 멀리있는 곳으로 단번에 뛰어 돌을 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이 탈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던 부분입니다. 

몸의 근육을 만들고 시도하고 또 시도합니다. 

실패해서 떨어지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몸에 밧줄을 메고 시도합니다. 

여지없이 실패합니다. 

웨인은 밧줄을 묶는것 자체가 떨어져 죽을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란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는 밧줄을 묶지 않고 올라가 시도합니다. 

어떻게 됐을까요? 

이사야 41장 13절 말씀입니다.

"이는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 네 오른손을 붙들고 네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할 것임이니라"

 

내가 붙잡고 있으니까 뛰어! 괜찮아! 넌 할 수 있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붙잡아 줄테니까 뛰라고 하지 않으시고, 이미 우리의 오른손을 붙들고 있는 상태에서 마음껏 뛰라고 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미 잡고 있으니 걱정 말라고 하십니다. 

나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밧줄은 떨어져 죽을까봐 나를 옭아매는 심리적 안정밖에 되지 않습니다. 

언젠가 사라져버릴 지푸라기 같은 존재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하나님의 능하신 오른팔로 지금 붙잡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분이 구속자 라고 하십니다.

손만 붙잡으신 것이 아니라 우리인생 전체를 하나님의 의지에 묶어 붙잡고 계십니다.

우리는 떨어질 수도 있는 존재가 아니라 벗어날 수 없는존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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