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예레미야 15:1~9 이는 그들이 자기들의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Johnangel 2023. 8. 5. 08:44

예레미야 15:1~9 이는 그들이 자기들의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 내보내라

2 그들이 만일 네게 말하기를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리요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죽을 자는 죽음으로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받을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 될 자는 포로 됨으로 나아갈지니라 하셨다 하라

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네 가지로 벌하리니 곧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할 것이며

4 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들을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에 흩으리라

5 예루살렘아 너를 불쌍히 여길 자 누구며 너를 위해 울 자 누구며 돌이켜 네 평안을 물을 자 누구냐

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나를 버렸고 내게서 물러갔으므로 네게로 내 손을 펴서 너를 멸하였노니 이는 내가 뜻을 돌이키기에 지쳤음이로다

7 내가 그들을 그 땅의 여러 성문에서 키로 까불러 그 자식을 끊어서 내 백성을 멸하였나니 이는 그들이 자기들의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엿음이라

8 그들의 과부가 내 앞에 바다 모래보다 더 많아졌느니라 내가 대낮에 파멸시킬 자를 그들에게로 데려다가 그들과 청년들의 어미를 쳐서 놀람과 두려움을 그들에게 갑자기 닥치게 하였으며

9 일곱을 낳은 여인에게는 쇠약하여 기절하게 하며 아직도 대낮에 그의 해가 떨어져서 그에게 수치와 근심을 당하게 하였느니라 그 남은 자는 그들의 대적의 칼에 붙이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예레미야가 세 번에 걸쳐 유다 백성들에 대해 중보기도를 하여도 그들에 대한 심판을 철회하지 않겠다고 하시는 하나님께서 패역한 백성을 위해 중보 기도하여 하나님의 용서를 받게 한 모세와 사무엘과 같은 위대한 선지자가 기도해도 백성들의 누적된 죄악의 정도가 너무도 중하여 결코 용서받을 수 없으며 하나님의 심판의 의도가 이미 결정된 상태에서는 어떤 중보자의 기도도 응답받을 수 없다고 선언하시자, 결코 변경될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을 선고받은 백성들이 회개는 하지 않고 짜증스럽게 하나님을 향해 반문하면서 자신들이 어디로 가야되느냐고 반문하자 하나님꼐서는 그들이 어떤 경우이든지 죽거나 아니면 포로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군대의 야만적인 살륙을 통해 진멸되고 그 이후 이리저리 뒹구는 시체들은 개나 날짐승과 들짐의 밥이 될 것이라고 하시면서 당시 백성들이 이미 죽었던 므낫세가 경건했던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와는 달리 예루살렘에서 온갖 우상 숭배와 미신으 조장하고 심지어 인신 제사의 악습까지 유행시켰으며 무죄한 피를 많이 흘렸던 죄로 인해 미혹된 백성들의 악행이 이방인의악행보다 더 심했고 이러한 죄악이 유다 멸망의 원인이 된다고 말씀하시며 이로 인해 유다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쫓겨나 여러 민족의 땅으로 흩어지게 될 것이며, 어느 누구도 유다가 당하는 심판이 부당하다고 여길 자가 없으며, 유다가 이렇게 동정도 받지 못할 비극적인 심판을 받는 이유는 그들이 먼저 하나님의 백성되기를 부인하며 하나님에게서 떠나버렸기 때문이며 그동안 하나님께서 유다의 죄악에 대해 수 없이 많은 용서를 베풀었고 부지기수의 용서를 하신 하나님께서 다시 용서하는데 싫증이 날 정도라고 하시면서 당시 진행되고 있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 유다 백성들이 불평한 하등의 여지가 없다고 하시고, 이렇게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 유다 모든 성읍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행해질 것이며, 심판의 결과 전쟁터에서 모든 남자들이 전사함으로 민족과 국가가 몰락하고 바벨론 군대가 유다 군사들이 의지했던 예루살렘 성을 쳐서 파멸시킬 것이며, 일곱 자식이 모두 전쟁터에서 죽게 되었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듣고 실신하게 되고 혹시 심판에서 겨우 살아남은 자들 조차 대적에 의해 살륙당할 것이라고 하심을 보며, 하나님은 자비와 긍휼이 무한하신 분이시지만 그것의 한계도 분명히 있어 그 끝에는 회개하고 돌아오지 않는 자들에 대해 엄중한 심판을 내리신다는 사실을 가슴에 새기고 범죄한 자들을 바라보면서 상황을 핑계하며 죄악에 물들어 사는 자가 되지 않고 세상이 흔들리고 사람들이 주를 떠난다 하여도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는 경건한 남은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