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예레미야 14:1~12 주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소서

Johnangel 2023. 7. 31. 22:42

예레미야 14:1~12 주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소서

 

1 가뭄에 대하여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유다가 슬퍼하며 성문의 무리가 피곤하여 땅 위에서 애통하니 예루살렘의 부르짖음이 위로 오르도다

3 귀인들은 자기 사환들을 보내어 물을 얻으려 하였으나 그들이 우물에 갔어도 물을 얻지 못하여 빈 그릇으로 돌아오니 부끄럽고 근심하여 그들의 머리를 가리며

4 땅에 비가 없어 지면이 갈라지니 밭 가는 자가 부끄러워서 그의 머리를 가리는도다

5 들의 암사슴은 새끼를 낳아도 풀이 없으므로 내버리며

6 들 나귀들은 벗은 산 위에 서서 승냥이 같이 헐떡이며 풀이 없으므로 눈이 흐려지는도다

7 여호와여 우리의 죄악이 우리에게 대하여 증언할지라도 주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소서 우리의 타락함이 많으니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8 이스라엘의 소망이시요 고난 당한 때의 구원자시여 어찌하여 이 땅에서 거류하는 자 같이, 하룻밤을 유숙하는 나그네 같이 하시나이까

9 어찌하여 놀란 자 같으시며 구원하지 못하는 용사 같으시니이까 여호와여 주는 그래도 우리 가운데 계시고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이오니 우리를 버리지 마옵소서

10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그들이 어그러진 길을 사랑하여 그들의 발을 멈추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받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를 기억하시고 그 죄를 벌하시리라 하시고

11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복을 구하지 말라

12 그들이 금식할지라도 내가 그 부르짖음을 듣지 아니하겠고 번제와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그것을 받지 아니할 뿐 아니라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내가 그들을 멸하리라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를 조롱하며 무시하는 유다 백성들을 향하여 진노의 심판이 이르기 전에 교만함을 버리고 회개할 것을 경고하시고 만일 돌이키지 않으면 왕을 비롯한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갈 것이며 유다의 죄악인 마치 선천적인것처럼 습성화 되어 고쳐지지 않음으로 인해 그들이 우방으로 삼았던 바벨론에 의해 멸망과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징계의 일환으로 오랫동안 가뭄이 게속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가뭄 재앙이 유다 전지역에 광범위하게 임함으로 유다백성들은 속수무책으로 앉아서 애통하며 기근에 허덕이게 될 것이며 예루살렘을 비롯한 모든 성읍의 백성들이 가뭄의 고통으로 울부짖을 것이며, 물을 구하기 위해 종들을 먼 곳까지 보내지만 다른 여타 지역까지도 가뭄으로 인해 한 방울의 식수조차 구할 수 없게 되며 유다인들이 자신들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받고 있다느 생각에 미치게 되자 당혹감과 슬픔을 느끼게 될 것이며, 가뭄으로 인해 농부가 자신의 천직인 농사짓는 일 자체를 박탈당하게 되는 부끄러운 처지를 당하게 될 것이며, 자기 새끼에 대한 애정인 모성애가 지극하기로 유명한 암사슴이 가뭄으로 인해 모든 초목이 말라 죽게 되자 자기 새끼까지 버리는 기이하고 비참한 자연 현상이 속출할 것이며, 비교적 갈증에 잘 견디는 들나귀조차 제대로 물과 풀을 먹지 못해 탈진해버릴 정도로 가뭄이 심각할 것이고 하면서, 가뭄 재앙을 당한 유다를 향해 예레미야가 중보기도를 하면서 주의 백성이 멸망하면 주의 이름이 이방인들 앞에서 욕되게 된다는 사실을 근거로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보존하기 위해 비록 자신과 유다 백성들이 범죄했을지라도 버리지 마시고 구원하시기를 간구하면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언약적 관계에 근거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과 언약의 신실성에 따라 은혜를 받기를 기대하면서 이스라엘을 자기 백성 삼으시고 자신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언약의 내용과는 달리 왜 하나님께서 길가는 나그네처럼 속히 이스라엘을 떠나가려고 하시느냐고 항변하며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보장받으려고 하고, 구원할 능력이 충분하면서도 이를 외면하고 겁먹은 체하면서 구원의 손길을 펴시지 않느냐고 하면서 최후의 수단인 읍소와 항변을 통해 유다 백성의 구원을 호소하면서 하나님의 언약을 생각하시어 구원해 달라고 언약에 신실한 하나님께 호소력 있게 간구하자, 하나님께서는 유다인들에게는 회개의 기미가 추호도 없고 오히려 죄악의 길을 더 사랑할 뿐이라고 하시며 예레미야의 중보기도를 일언지하에 거절하시면서 하나님 자신의 심판 계획을 유보하실 수 없다고 이유를 밝히시고, 더 나아가 더 이상 백성들을 위한 중보의 노력을 중지하라고 하시면서 전혀 회개의 가능성이 없는 백성들을 위한 기도는 시간 낭비일 뿐이라고 하시고, 유다 백성들의 회개 없는 외식적인 금식이나 제사 행위와 같은 형식적인 종교 의식은 하나님의 심판 계획을 돌이킬 수 없고 하나님의 심판 의지를 더욱 결연해줄 뿐이라고 하시면서 전쟁을 통해 유다의 심판을 예언하시는 것을 보며, 이 세상의 종말이 가까왔음을 모든 징조를 통해 보여주시고 있음에도 무감각하게 잠들어 있는 나태함 가운데 깨어 일어나 경성함으로 그 날을 준비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고 죄인을 향한 사랑과 희생 정신을 가지고 구원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구원받지 못한 많은 영혼들을 향한 중보 기도자가 되고 영혼 사랑을 실천하는 자가 되며 죄를 미워하되 죄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힘써 복음을 전하며 형식적인 예배가 아닌 우리의 마음을 찢어 회개하며 지금도 일하고 계시며 구원의 역사를 펼치시는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참된 예배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