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예레미야 13:15~27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말지어다

Johnangel 2023. 7. 31. 22:42

예레미야 13:15~27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말지어다

 

15 너희는 들을지어다, 귀를 기울일지어다, 교만하지 말지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라

16 그가 어둠을 일으키시기 전, 너희 발이 어두운 산에 거치기 전, 너희 바라는 빛이 사망의 그늘로 변하여 침침한 어둠이 되게 하시기 전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라

17 너희가 이를 듣지 아니하면 나의 심령이 너희 교만으로 말미암아 은밀한 곳에서 울 것이며 여호와의 양 떼가 사로잡힘으로 말미암아 눈물을 흘려 통곡하리라

18 너는 왕과 왕후에게 전하기를 스스로 낮추어 앉으라 관 곧 영광의 면류관이 내려졌다 하라

19 네겝의 성읍들이 봉쇄되어 열 자가 없고 유다가 다 잡혀가되 온전히 잡혀가도다

20 너는 눈을 들어 북방에서 오는 자들을 보라 네게 맡겼던 양 떼, 네 아름다운 양 떼는 어디 있느냐

21 너의 친구 삼았던 자를 그가 네 위에 우두머리로 세우실 때에 네가 무슨 말을 하겠느냐 네가 고통에 사로잡힘이 산고를 겪는 여인 같지 않겠느냐

22 네가 마음으로 이르기를 어찌하여 이런 일이 내게 닥쳤는고 하겠으나 네 죄악이 크므로 네 치마가 들리고 네 발뒤꿈치가 상함이니라

23 구스인이 그의 피부를, 표범이 그의 반점을 변하게 할 수 있느냐 할 수 있을진대 악에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사막 바람에 불려가는 검불 같이 흩으리로다

2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네 몫이요 내가 헤아려 정하여 네게 준 분깃이니 네가 나를 잊어버리고 거짓을 신뢰하는 까닭이라

26 그러므로 내가 네 치마를 네 얼굴에까지 들춰서 네 수치를 드러내리라

27 내가 너의 간음과 사악한 소리와 들의 작은 산 위에서 네가 행한 음란과 음행과 가증한 것을 보았노라 화 있을진저 예루살렘이여 네가 얼마나 오랜 후에야 정결하게 되겠느냐 하시니라

 

썩은 베띠와 포도주 병의 비유를 통해 교만하여 자신들의 맡은 바 사명을 다하지 못한 유다가 하나님께 버림을 받아 멸망하게 될 것을 예레미야를 통해 선포하신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전달되는 하나님의 심판 경고를 조롱하며 무시하는 유다 백성들을 향하여 다시 한번 간곡한 어조로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지 말도록 경고하시면서, 유다 백성들이 바라는 번영과 기쁨이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으로 바뀌기 전에 회개하고 과거에 행하던 악습을 돌이키고 유다 백성들의 존재 목적에 합당하게 하나님의 영광과 이름을 열방에 선포하라고 촉구하시면서, 만약 유다 백성들이 이러한 경고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으면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유다백성에게 임박한 진노를 미리 체험한 선지자 예레미야는 무서운 심판을 받게될 백성들에 대한 연민의 눈물을 흘리며 이방 나라의 포로로 끌려갈 그들을 위해 통곡할 것이라고 하면서, 왕과 왕후가 포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이는 여호야김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여호야긴 왕과 그의 모친 느후스다가 3개월만에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감으로 성취되었고, 유다의 남쪽의 메마른 광야인 네게브 성읍까지 바벨론의 점령하에 놓여 성읍들이 파괴되거나 봉쇄되고 유다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갈 것이라고 예언하였는데 이는 여호야긴 왕 때 바벨론 2차 침공을 통해 성취되었고, 습관화된 유다의 죄악으로 인해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그들의 지배를 받게 되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누리던 유다가 범죄함으로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된 바벨론 군대에 의해 유다가 유린되어 모든 영광을 상실하게 될 것이며, 과거 바벨론이 근동의 신흥강대국으로 등장하기 이전에 유다가 앗수르에 대항하기 위해 동맹을 맺었던 우방인 바벨론의 지배를 받아 마치 산통을 겪는 임산부와 같이 극심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며, 무지몽매한 유다 백성들는 하나님의 심판의 원인이 자신들의 불순종에 있음을 깨닫지 못하며 아름다운 시온의 딸인 유다 백성들이 이방의 바벨론 군대의 침략을 받아 모든 영광과 아름다움을 상실하고 수치와 모멸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고, 유다 백성들과 피부색이 확연히 구분되는 이디오피아인인 구스인의 피부와 같이 또 뚜렷한 반점이 있는 표범과 같이 돌이킬 수 없는 완고한 심령을 가진 유다인들은 더 이상 치유할 수 없는 불치의 상태에 이르러 회개의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지적하면서, 결국 성전이 있고 제사가 계속되는 한 가나안은 영원한 자신들의 터전이 될 것이라고 믿었던 유다가 강력한 바벨론 군대의 침공을 받아 그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가고 이방 각지로 흩어지게 될 것을 예언하며, 유다가 이렇게 바벨론의 침공을 받아 그 백성이 포로로 잡혀가고 또한 이방 각지로 흩어지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며 의지한데 대한 하나님의 응분의 보응의 결과인 재앙이라고 하시면서, 남편된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신을 섬긴 유다를 창부와 같이 취급하여 수치를 당하게 하실 것이며, 하나님께서 영적 간음을 저지른 유다의 죄악상을 다 지켜 보셨으며 이렇게 고질화된 죄악에 대해 탄식하시면서 그들의 습관화된 우상 숭배가 바벨론 포로라는 큰 심판을 겪고야 시정될 것을 암시하시는 것을 보며, 성도된 우리의 제일된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인데 이러한 우리의 존재 목적을 망각하고 교만하여 자신의 뜻대로 행하여 범죄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더럽힌다면 우리는 그 존재 목적을 상실하고 전혀 무가치한 존재가 되어 하나님의 버림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악은 처음부터 그 모양이라도 버림으로 죄악이 습관화 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죄를 경계하고 죄의 유혹을 받지 않도록 겸손하게 말씀을 청종하며 그 말씀으로 온전히 무장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