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경청

Johnangel 2024. 1. 26. 23:24

경청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한 번은 무도회에 참석하여 특유의 환한 웃음을 지으며 사람들과 악수를 하고 의례적인 인사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차츰 지겨워진 그는 어차피 아무도 듣지 않을 것이란 생각에 만나는 사람마다 “전 오늘 아침에 할머니를 죽였어요.”라고 인사했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하나같이 “대단하십니다!”, “정말 정이 많으세요!”, “앞으로도 그렇게 하세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귀를 기울였던 한 외교관은 제대로 알아듣고 그에게 귓속말로 이렇게 속삭였습니다.
“할머니께서 죽을 짓을 하셨겠죠.”


경청해야 제대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 예배는 순종할 마음이 없다는 형식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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