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차이
어느 교회에서 초빙목사님이 설교를 하고 있는데
재채기가 끊이질 않아 설교를 할 수 없을 정도였다.
“죄송하지만 꽃 담당하시는 집사님,
이 백합꽃 좀 치워 주세요.
전 꽃 알레르기가 있거든요.”
앞줄에 앉았던 집사 한 분이 강대상에 있는
백합 꽃다발을 치워 드렸다.
예배를 마친 후 목사님이 그 집사님에게 말했다.
“죄송스럽네요.
정성스럽게 준비한 꽃다발을 내버리게 해서요.
하지만 다행히 설교는 잘 마쳤습니다.”
“목사님, 신경 쓰지 마세요.
어차피 조화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