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여러분은 누구십니까?

Johnangel 2024. 3. 6. 10:27

여러분은 누구십니까?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아이들에게 항상 이렇게 질문하는 집사님이 있습니다.

 “내가 누구냐? 내가 어떤 사람이냐?” 

아이들의 답은 “아빠, 사장, 교수” 이런 대답을 하겠죠? 

여러분은 누구십니까? 

아직 방학이라 자고있는 학생일수도 있고 주부, 직장인, 의사, 목사님, 선생님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직업으로 여러분을 결정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여러분은 누구십니까? 

이름이나 직업, 국적, 교단, 성별은 여러분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지표가 되지 못합니다. 

그럼 여러분은 누구신가요? 

어떤 말로 누구인지 결정할 수 있을까요? 

닐 엔더슨 목사님의 《내가 누구인지 이제 알았습니다》라는 책에는 ‘나’라는 사람의 기본 정의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 라고 말합니다. 

직업이 나를 정의하지 못하지만, “그리스도와 연합된 하나님의 자녀” 라는 정의는 ‘나’라는 사람의 정체성을 명확히 가르쳐 줍니다. 

학생은 학교 다니는 동안만 갖고 있는 신분입니다. 

직장인, 사장, 교수, 피디도 상황에 따라 신분이 바뀝니다. 

직장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와 연합된 하나님의 자녀”는 결코! 바뀔수 없는 명확한 신분입니다. 

로마서 8장 38, 39절 말씀입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예수님 안에 있는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어떤 권력으로도 힘으로도 재능으로도 그 사랑을 끊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 입니다.

분명한 소속, 빼앗길 수 없는 절대 신분으로 살아가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