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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2:49~59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Johnangel 2024. 3. 18. 11:29

누가복음 12:49~59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49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50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51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 함이로라
52 이 후부터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있어 분쟁하되 셋이 둘과, 둘이 셋과 하리니
53 아버지가 아들과, 아들이 아버지와, 어머니가 딸과, 딸이 어머니와, 시어머니가 며느리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분쟁하리라 하시니라
54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구름이 서쪽에서 이는 것을 보면 곧 말하기를 소나기가 오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고
55 남풍이 부는 것을 보면 말하기를 심히 더우리라 하나니 과연 그러하니라
56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57 또 어찌하여 옳은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아니하느냐
58 네가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법관에게 갈 때에 길에서 화해하기를 힘쓰라 그가 너를 재판장에게 끌어 가고 재판장이 너를 옥졸에게 넘겨 주어 옥졸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59 네게 이르노니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갚지 아니하고서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 그리고 성도가 당할 환난 등을 예고한 에수님께서 신자와 불신자 사이에 필연적으로 발생할 분쟁과 충돌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예수님께서 신자와 불신자를 구별할고 진리와 비진리를 구분하여 최종적으로 심판을 하기 위해 오셨는데 아직은 그 불이 붙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예수님의 다가오는 십자가 가 고난과 죽음을 통해 구속 사역의 사명을 성취할 때까지 참혹한 고난을 이겨내야 하는 억눌림이 있다고 하시고, 예수님의 오심은 필연적으로 선과 악 신자와 불신자 진리와 비진리의 분쟁을 수반하므로 결국 예수님께서는 분쟁을 위해 오셨다고 하시고, 분쟁의 심각성을 말하시면서 믿음을 지키다보면 때로는 혈연관계 마저 깨지는 아픔을 감수할 수 밖에 없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는 세상에서의 핍박 뿐만 아니라 심지어 한 가정 내에 구성원들의 신앙적 차이 때문에 가족 구성원 속에서도 시련을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하시면서, 제자들을 향해 말씀하시던 예수님이 이제는 일반 무리들을 향해 팔레스틴은 지중해와 접하고 있어서 서쪽인 지중해에서 습도 높은 바람으로 구름이 서쪽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면 곧 비가 올 것임을 알 수 있고, 남쪽 아라비아 광야로부터 불어오는 남풍은 사막의 더위를 함께 몰고 오기 떄문에 이 바람이 불면 팔레스틴 지방은 매우 덥게 되는 것을 앎과 같이, 이와 같이 자연 현상을 통해 천지의 기상을 분별할 줄 알면서도 하나님의 말씀과 메시야이신 예수님 자신을 보고도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의 때를 분별하지 못하는 영적 소경들이었던 당시 바리새인들과 같은 무리들을 책망하시고, 또 이제 하나님 앞에서 책임있는 삶을 살지 못하고 외식하는 자들의 거짓된 판단에 의존하는 것을 책망하시고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져야 할 책임은 개인 각자에게 있음을 지적하시고, 심판의 때가 이르기 전 철저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 회개함으로 영원한 심판을 면하라고 하시고, 감옥에 있는 채무자가 빚을 청산할 능력을 상실하였으므로 가장 작은 동전 한 닢 까지도 모두 지불한다고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함과 같이 기회가 주어졌을 때 회개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심판대에 이르는 자는 영원한 멸망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하심을 보며, 우리는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의 심판의 때 곧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가 임박했음을 직시해야 하면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선용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회복하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