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의 고수의 생각법

조훈현의 고수의 생각법

대한민국 최초의 9단 바둑기사 조훈현씨가 있습니다. 
이분이 바둑으로 갖고 있는 기록이 있는데요. 통산 최다 타이틀 기록 보유자, 한국기원 최다승, 1,953승으로 세계 최다승 기록입니다. 
제자 이창호 9단에게 최고의 자리를 잠간 내 준적 있었지만, 다시 정상에 오르며 단연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기사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이분이 바둑을 두면서 생각한 내용을 정리한 책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패배의 아픔에 절대로 무뎌지지 않는 투쟁정신, 어떻게 보면 이것이 계속 이기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나는 훗날 정상에서 내려와서야 알게 되었다.” 
패배하는 순간 ‘이제 난 안되는구나’,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라고 하며 포기하지 않는다는 거죠? 

진정한 승부사는 패배의 아픔에 익숙해지지 않는 사람입니다. 
한번 넘어졌다고 일어나지 않고 울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죠? 
‘젊고 실력도 뛰어난 후배들이 당연히 잘하겠지!’ 라고 포기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출신부터 다르니 뒤늦게 배운 나보다 당연히 잘하겠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패배의 아픔에 결코 무뎌지지 않는 사람이 조훈현 기사와 같은 우승의 영예를 얻습니다. 

에베소서 6장 11절 말씀입니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진리의 허리띠, 의의 호심경,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은 이렇게 철저하게 무장하고 싸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그리고 넉넉히 이기고 대적하기 위해 오늘도 전신갑주를 입고 나아갑니다.
승리는 이미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은 우리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