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재 목사님의 진정한 플렉스 - 요즘 교회에 양아치가 없어요
“요즘 교회에 양아치가 없어요.”
양아치라는 단어가 거부감을 주기도 하지만, 교회에 이런 불량한 사람, 불량한 학생이 없다는건 좋은일 아닌가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양아치가 없다…’는 말은 신동재 목사님의 《진정한 플렉스》라는 책에 나온 문장이었습니다.
불량한 학생이나 껄렁껄렁한 아이들이 없어서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어느순간 교회 다닐 만 한 아이들만 교회에 있다는 안타까운 마음에서 한 말이었습니다.
사회에서 배제되거나 문제아로 찍혀 오갈 곳 없는 아이들이 교회에 없는 현실, 좋은 것 처럼 보이지만, 담이 높아졌다는 의미일꺼에요.
깔끔하고 고상한 학생들이 교회에 많아졌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만약 술냄새 담배 냄새가 많이 나는 사람이 교회에 들어와서 예배를 드리고자 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예수님의 마음으로 받아주며 가족처럼 그들의 편이 되어줄 수 있을까요?
함께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배려하며 보듬어줄 수 있을까요?
내것을 내어주며 그들을 채워줄 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앞에 멈춰서는 시간이 길어졌다면 우리 마음의 담이 어느순간 높아져 버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누가복음 10장 36절 말씀입니다.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예수님께서 질문하시는 의도는 ‘네가 그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줄래?’ 라고 하시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교회는 어떤 이웃이 되어야 할까요?
성도는 어떤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야 할까요?
우리는 누구에게 손을 내밀어야 할까요?
예수님처럼 기꺼이 기쁨으로 손 내미는 나날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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