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열왕기하 9:14~26 어찌 평안이 있으랴

Johnangel 2024. 9. 19. 07:32

열왕기하 9:14~26 어찌 평안이 있으랴

 

14 이에 님시의 손자 여호사밧의 아들 예후가 요람을 배반하였으니 곧 요람이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아람의 왕 하사엘과 맞서서 길르앗 라못을 지키다가

15 아람의 왕 하사엘과 더불어 싸울 때에 아람 사람에게 부상한 것을 치료하려 하여 이스르엘로 돌아왔던 때라 예후가 이르되 너희 뜻에 합당하거든 한 사람이라도 이 성에서 도망하여 이스르엘에 알리러 가지 못하게 하라 하니라

16 예후가 병거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요람 왕이 거기에 누워 있었음이라 유다의 왕 아하시야는 요람을 보러 내려왔더라

17 이스르엘 망대에 파수꾼 하나가 서 있더니 예후의 무리가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내가 한 무리를 보나이다 하니 요람이 이르되 한 사람을 말에 태워 보내어 맞이하여 평안하냐 묻게 하라 하는지라

18 한 사람이 말을 타고 가서 만나 이르되 왕의 말씀이 평안하냐 하시더이다 하매 예후가 이르되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 내 뒤로 물러나라 하니라 파수꾼이 전하여 이르되 사자가 그들에게 갔으나 돌아오지 아니하나이다 하는지라

19 다시 한 사람을 말에 태워 보내었더니 그들에게 가서 이르되 왕의 말씀이 평안하냐 하시더이다 하매 예후가 이르되 평안이 네게 상관이 있느냐 내 뒤를 따르라 하더라

20 파수꾼이 또 전하여 이르되 그도 그들에게까지 갔으나 돌아오지 아니하고 그 병거 모는 것이 님시의 손자 예후가 모는 것 같이 미치게 모나이다 하니

21 요람이 이르되 메우라 하매 그의 병거를 메운지라 이스라엘 왕 요람과 유다 왕 아하시야가 각각 그의 병거를 타고 가서 예후를 맞을새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토지에서 만나매

22 요람이 예후를 보고 이르되 예후야 평안하냐 하니 대답하되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 하더라

23 요람이 곧 손을 돌이켜 도망하며 아하시야에게 이르되 아하시야여 반역이로다 하니

24 예후가 힘을 다하여 활을 당겨 요람의 두 팔 사이를 쏘니 화살이 그의 염통을 꿰뚫고 나오매 그가 병거 가운데에 엎드러진지라

25 예후가 그의 장관 빗갈에게 이르되 그 시체를 가져다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밭에 던지라 네가 기억하려니와 이전에 너와 내가 함께 타고 그의 아버지 아합을 좇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그의 일을 예언하셨느니라

26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어제 나봇의 피와 그의 아들들의 피를 분명히 보았노라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시기를 이 토지에서 네게 갚으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의 시체를 가져다가 이 밭에 던질지니라 하는지라

 

북이스라엘 왕 요람을 대신하여 예후가 새로운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고 왕으로 추대된 후 아람의 군대가 공격한 길르앗 라못을 지키던 요람 왕이, 부상당하여 치료하기 위해 이스르엘로 돌아왔던 때에 예후가 요람 왕을 배반하였고 예후는 한 사람도 이스르엘에 이 소식을 전하지 못하게 하라고 명령하고, 요람 왕이 병상에 누워있고 유다 왕 아하시야가 문병하러 온 이스르엘을 향하여 병거를 몰고 갔으며, 이스르엘 망대의 파숫꾼 하나가 성을 향하여 오는 무리를 보고 요람 왕에게 보고하자 전령 하나를 보내어 아람과의 전쟁 상황을 묻게 하였으나, 예후는 그것은 상관할 바 없고 나를 따르라고 말하였고 파숫꾼이 갔던 전령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보고하자, 또 다른 전령을 보내 같은 질문을 하자 예후는 같은 대답을 하였고, 두번째 전령은 오지 않고 병거를 거칠게 몰고 오는 자가 예후와 같다고 파숫꾼이 왕에게 보고하자, 북이스라엘 요람 왕과 유다 아하시야 왕이 병거를 타고 예후를 맞으러 나가 나봇의 땅에서 만났으며, 요람 왕이 예후에게 평안을 묻자 예후는 네 어미 이세벨의 우상숭배와 거짓 선지자들의 술수가 이렇게 많은데 어찌 평안하겠느냐고 하자, 요람이 도망치며 아하시야 왕에게 반역이 일어났다고 말하였고, 도망치는 요람 왕을 향하여 예후가 활을 쏘아 심장을 맞추어 쓰러뜨렸고, 예후는 빗갈 장관에게 시체를 취하여 나봇의 밭에 던지라고 하고 네가 기억하는 대로 아합 왕을 따르던 떄에 여호와께서 예언하시기를, 나봇과 그 아들의 피를 보았고 그의 토지에서 그 원수를 갚을 것이라고 하셨고 이제 여호와의 말씀대로 요람의 시체를 나봇의 밭에 던지라고 명령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뜻에 합당치 않은 세속 권력과 지위가 아무리 위세 당당할지라도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하고 말지만 복음으로 말미암아 성도들이 누리게 되는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축복은 그 어떤 악의 세력도 빼앗을 수 없음을 확신하며 그리스도와 함께 길이 왕노릇 할 수 있는 직분을 언제나 소중하게 여기며 감사하고 지켜주지 못할 세상의 무너질 피난처를 의지며 자신들을 향한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을 감지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을 본받지 않고 오직 견고한 피난처가 되신 여호와 하나님만을 경외함으로 참된 지혜를 소유하는 자가 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행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눈 앞의 일들에 대해서만 연연하고 집착하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불행한 자들의 모습을 교훈 삼아 지금 보이는 내 앞에 놓여 있는 일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잘 정립하고 회복하는 자가 되며 세상의 힘과 권력이 강하여 정의가 무너지는 것 같지만 반드시 하나님께서 공의를 세우시고 심판하심을 믿고 억울하고 견딜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잠잠히 하나님이 일하시는 때를 기다리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