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와 이방의 벽을 허무시다 (사도행전 11:18)
유대와 이방의 벽을 허무시다 (사도행전 11:18) 사도행전 11장은, 백부장 고넬료의 가정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베드로가 그간의 일을 보고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당시 예루살렘교회의 헬라파 신자들은, 베드로의 행적에 몹시 못마땅한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베드로가 왜 고넬료 가정을 방문하게 되었으며, 거기서 복음을 전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차근차근 설명하고 난 뒤에야 그들이 납득을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지만, 그런 결과를 얻기까지 사도 베드로는 큰 곤욕을 치러야 했습니다. 1절에 나오는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라는, 말에 주목해 봅시다. 사도행전의 큰 고비를 넘기는데, 핵심이 되는 말입니다.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유대인들은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