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찬송가 379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23세의 젊은 나이로 목사가 된 존 헨리 뉴먼은 당시 영국 국교회의 무능력과 지도자들의 비리를 척결하는데 온 정열을 쏟았으며, 아울러 초대교회의 경건하고도 단순했던 신앙을 갈망하여 세속화된 교회에 초대교회의 진지한 신앙을 이식하고자 전력을 기울였다. 그런데 이 일에 너무 무리한 나머지 그는 몸을 상하게 되어, 32세 때에 요양 차 그리고 신앙문제에 해결을 위해 이탈리아의 시실리섬을 방문했다. 그렇지 않아도 병약했던 그는 거기서 열병에 걸려 도무지 살아날 가망이 없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다시 귀국 하기위해 배에 오른다. 뉴먼은 간신히 귤 운반선을 타고 귀국하던 중 그는 파도의 흔들이는 선상에서 자신이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