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길 위에 있습니다. 심장병 수술이 있어 병원에 수술실 들어가기 전에 가야 하는데 정당 스트라이크가 있어서 갑자기 도로가 완전 막혔습니다. 한시간째 입니다. 언제 풀릴지 모르는.. 엠브란스가 계속 울려돼도 경찰이 와도 도로 점검은 그 누구도 멈추지 못하는 그들의 말을 조금 듣..

인도 전역이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단에 노출되어 있다. 이곳 오릿사도 마찬가지인데 엄청난 자본과 그들만의 아주 독특한 교리와 공동체성으로 이곳 공동체를 향해 세를 확장한다. 그런데 이곳에서 예전에 활발하게 활동했던 이단의 우두머리 격인 현지 지체를 만나서 왜 이단에 빠졌는..

간밤에 날아온 기도 문자들은 거의 아프다고 기도해 달라는 것입니다. 특별히 어린 아이들이. 비가 와서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니 저항력이 약한 아이들은 쉽게 질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아프면 가정에 그리고 사역에 모두 정지 상태 입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을 치료할 의료적인 ..

사무엘하의 다윗을 묵상하면서 여러가지 삶을 보면서 더욱 주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아무리 파란만장한 경험과 그 경험속에서 많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경험했지만 여전히 현재의 삶에 이어지는 유혹과 연약함을 이겨내지 못해서 좌절하는 그리고 ..

월요일의 시작은 일찍 밀알재단과 함께하는 병원에서 시작 합니다. 요즘 몬순이라 질병이 창궐하는데 가히 병원은 그야 말로 전쟁을 방불케 합니다. 오릿사주면 4천2백만이 거주하는 엄청난 주의 가장 큰 정부 병원에서 일어나는 상황이 참 ... 특별히 요즘 댕구가 유행인데 댕구 병동은 ..

어제 하루내 비가 왔습니다. 갑자기 무덥다가 온도가 비때문에 떨어지니 저항력이 약한 이곳의 지체들은 다들 병에 허덕 입니다. 저도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아내는 몇일간 끙끙 거립니다. 이런 과정속에서 그래도 조금 낳은 환경에 사는 우리가 이렇게 아프니 얼마나 우리 지체들은 아..

말씀을 함께 나누고 그 말씀 속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시는지 진솔하게 나누는 것은 참 좋다. 제 2기 말씀 나눔과 공부 모임을 시작하면서 새롭게 마음을 다지고 시작했는데 참 좋다. 데벤드라 형제가 묵상을 나누며 자기는 엄청 두렵고 떨리고 매일 매일의 말씀 때문에 너무 힘들다..

생명이 살아나는 것을 맛보는 것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수 없는 감동이 있다. 하지만 반대로 죽음을 보는것은 엄청난 절망이 있다. 삶과 죽음의 그 소용돌이 속에서 중심을 잡고 사는 것은 쉽지 않다. 병원 갈때마다 아픈 사람을 대할때마다 그리고 주변의 엄청나게 고통 당하는 사람들을 ..

비가 와야 하는데 잔뜩 찜통 더위만 있지 비가 오지 않습니다. 내맘대로 되는 일이 아니기에 이내 그냥 순응 합니다. 땀나면 나는데 힘들면 힘든데로 하루 하루 그렇게 자연스럽게 나아 갑니다. 그래도 그 하루 안에 수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의 죽음을 기념하는 모임이 있고 어..

긴급하게 날아오는 기도제목들이 거의가 아프다고 회복을 위한 기도입니다. 몬순이 시작되면 비가 오다 말다 그 물들이 구덩이를 만들고 모기들이 창궐합니다. 모기들과 그 더러운 물들이 엄청난 질병을 양산해 내고 있습니다. 댕구에 말레리아,콜레라,열병,설사등.. 가장 가까이에서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