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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없는 사람

미래가 없는 사람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하늘 가게에서 매일 아침 제일 먼저 온 사람에게 원하는 것을 거저 준다고 했더니 열심을 다하여서 제일 먼저 나타나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그는 어떤 때 조금 늦으면 새치기를 해서라도 제일 앞자리에 섭니다.조금 더 늦으면 울며불며 읍소를 하면서도 반드시 제일 앞자리에 서서 자기의 원하는 것을 받아 갔습니다. 이 사람은 금고를 가져가기도 했고 출세의 상자를 가져가기도 했고 성공의 상자를 가져가기도 했고 쾌락의 상자도 가져갔습니다.그리고 이 사람은 어느 날 아침에 검은 테를 두른 상자도 가져갔습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검은 테를 두른 상자를 가져간 뒤에는 다시는 그 가게에 나타나지 않자 상점의 점원이 가게의 주인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그 개걸스런 소유자가 이제는 왜 오..

좋은글 2024.09.28

이제야 죽을 자격을 얻었구나

이제야 죽을 자격을 얻었구나옛날 함경도 어느 고을에 사또가 있었습니다.하루는 자기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천인공노할 불효자를 잡아 사또 앞에 굻어 앉혔습니다.사또는 당장 목을 베라고 명을 내렸습니다. 이때 일자 무식쟁이 살인자가 당당하게 항변을 합니다."내 어머니를 내가 죽였는데 당신이 무슨 상관이냐? 나는 글도 모르고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다.당신들은 내 인생에 간섭할 자격이 없다. 내 인생은 내 것이니 내 맘대로 한다." 고하며 되레 큰 소리를 치며 대들었습니다.기가 찬 사또는 자기가 지은 잘못이 얼마나 흉악무도한 죄인지도 모르는 저런 방자한 놈은 그냥 죽을 자격도 없는 놈이라고 생각하고 사형 집행을 중지시켰습니다.그리고 그 날로 죄인을 사랑방에 들여앉혀 놓고, 인격 높은 훈장님을 한 분 모셔와 ..

좋은글 2024.09.19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의 차이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의 차이좋아하는 건그 사람으로 인해내가 행복해졌으면 하는것이고,사랑하는 건그 사람이 나로 인해행복해 졌으면 하는 것이다.좋아하면 욕심이 생기고,사랑하면 그 욕심을포기하게 되는 것이다.지구가 멸망해서탈출하는 우주선이 있다면,좋아하는 사람은 내 옆자리에 태우고 싶은데,사랑하는 사람은 내 자리를 주고 싶어지는 것이다.좋아해 는들으면 가슴 설레는 것이고,사랑해는들으면 눈물나는 것이다.꽃을 좋아하는 사람은그 꽃을 꺾지만,꽃을 사랑하는 사람은그 꽃에 물을 준다.좋아해 는웃는 날이 많고,사랑해 는우는 날이 많다.좋아하는 사람은내 곁에 두고 싶은데,사랑하는 사람은내가 그 사람 곁에 있고싶은 것이랍니다.좋아하는 것은감정의 흔들림이지만,사랑하는 것은영혼의 떨림이라 합니다.좋아해는그 사람이 나 없으..

좋은글 2024.09.15

엑셀과 브레이크

엑셀과 브레이크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섞여 살아가고 있습니다.긍정적인 사고방식을 품은 사람들과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품은 사람들입니다.이들 두 종류의 사람들에게 꼭 같은 과제가 주어졌을 때에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들은 할 수 있다고 확신하기에 실력 이상의 능력을 발휘합니다.그러나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지닌 사람들은 실패할 것을 지례 염려하는 사람들이기에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부정적인 사고방식은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엑셀과 브레이크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무슨 일을 대할 때 긍정적인 마음을 품고 시작하는 사람들은 마치 엑셀을 밟은 듯 의욕이 생기고, 추진력이 생겨 성공의 도로를 달립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마음을 품고 시작하는 사람들은 “괜한 일을 저지른 것이나 아닐까?”“..

좋은글 2024.09.11

말 말 말

말 말 말옛날 중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위나라의 방총이란 사람이 한단이란 나라에 인질로 가게 됐습니다.그는 떠나기 전 왕에게 말했습니다.“어떤 사람이 저자거리에 호랑이가 나왔다고 말한다면 왕께서는 그 말을 믿으시겠습니까.”왕이 대답했습니다.“누가 그 말을 믿겠는가.”  그러자 방총은 “그럼 두 사람이 똑같이 호랑이가 저자거리에 나타났다고 하면 어찌 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그러자 왕은 “그땐 조금 의심이 가긴 하겠는 걸”하고 말했습니다. 방총은 다시 물었습니다. “만약 세 사람이 모두 같은 말을 할 때는 믿으시겠습니까.” 왕은 그렇게 되면 믿을 수밖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방총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자거리에 호랑이가 나올 가능성은 없지만 세 사람이 그런 소리를 하면 정말로 호랑이가 나온 것..

좋은글 2024.09.09

기적의 릴레이

기적의 릴레이모 주간지에 실린 간 떼어준 딸의 효심과 공무원·그리고 의사의 배려로 모녀의 생명을 구한 `기적의 릴레이`편을 싣습니다. 대전에 사는 방차영씨는 20년 가까이 버텨온 간경화와의 싸움을 포기하려고 했습니다.이유는 간경화가 간세포암으로 진전되어서 남은 희망은 간이식 뿐이라는 마지막 통보를 의사에게서 받았기 때문입니다.혹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서 간기증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기초생활 수급자인 방씨로선 3000만~4000만원이나 든다는 수술비를 감당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사정을 들은 사회복지 공무원인 조신영씨가 KBS-사랑의 리퀘스트 를 통해서 연결된 한국복지재단에 수술비 지원을 신청했습니다.긍정적인 반응이 왔지만 시간이 다급했으므로 조씨는 일단 수술을 진행시켰습니다.우선 구청 ..

좋은글 2024.09.06

꿈이 있는 사람

꿈이 있는 사람콘라드 힐튼(Conrad Nicholson Hilton 1887~1979)은 전 세계에 250개가 넘는 호텔을 세운 사람입니다. 그는 가난한 집안 출신으로 호텔에 오는 사람들의 가방을 들어주고, 방을 청소하고, 뒤치다꺼리를 해주는 일로 생계를 유지한 벨 보이였습니다.그러나 그에게는 다른 벨 보이들에게 없는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그것은 원대한 꿈이었습니다.그는 그 당시의 가장 큰 호텔의 사진을 구하여 책상 위에 붙여두고 그 호텔의 주인이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곤 했습니다.그로부터 15년 뒤인 1949년 그는 가장 큰 호텔의 주인이 되었습니다.호텔 왕이 된 후 어느 사람이 그의 성공비결이 무엇인가 물었습니다.그러자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흔히 사람들은 재능과 노력이 성공을 가져다주는..

좋은글 2024.09.05

아버지의 입버릇 '미안하다'

아버지의 입버릇 '미안하다'한국과 일본에서 활약 중인 개그맨 조혜련이 일본 요미우리 TV에서 개그맨들이 경험한 가장 슬픈 사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시청자를 울렸습니다.조혜련은  '미안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의 아버지의 입버릇은 '미안하다' 였습니다.” 라며 “그는 누굴 만나던 무슨 일이 있던, 그저 미안하다, 미안하다”라고 말했다며 아버지를 회상했습니다.조혜련의 아버지는 자신이 어렸을 적부터 병으로 몸이 좋지 않아 일을 못하셨기 때문에 당신을 짐이라고 생각하셔서인지 "무슨 일이든 사과하시는 아버지가 싫었고, 창피했다"고 당시의 자신의 심정을 솔직하게 표현했습니다.그녀는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어렸을 때는 유치원에도 가지 못했고 초, 중, 고를 거쳐..

좋은글 2024.09.04

실패를 두려워하지 맙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맙시다 긍정적인 이야기보다 경제가 어렵다하여 비관적이고 절망적인 이야기가 국민 모두를 우울하게 만듭니다.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아니한 한 과학자의 성공적인 이야기를 통해서 용기를 얻기를 바랍니다. 독일의 세균학자 파울 에를리히(Paul Ehrlich: 1854-1915)가 최초의 효과적인 매독 치료제인 살바르산을 개발했습니다.그 치료제는 606번의 실험 끝에 만든 약이라 해서 '606호'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에를리히는 학교에 다닐 때 모범생과는 거리가 먼 엉뚱한 학생이었습니다.그가 고교생이었을 때 국어선생님이 '인생은 꿈'이라는 주제로 작문하라는 숙제를 내었습니다.에를리히는 '인생은 산화(酸化)작용이다. 꿈이란 뇌의 활동이고 뇌의 활동 또한 산화작용..

좋은글 2024.09.03

위대한 용서

위대한 용서                           “일가족을 죽게 한 전투기 조종사를 용서한 윤동윤씨에게 감동” 이라는 제하의 글이 미국 일간지에 실렸습니다.이 글을 읽은 많은 미국인들은 깊은 슬픔 속에 위대한 용서를 한 윤동윤씨에게 위로와 존경의 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2008년 12원 8일 전투기 추락사고로 숨진 한인 일가족에 대한 영결식이 13일 현지에서 엄수됐습니다.샌디에이고 남쪽 출라비스타 글렌애비 공원묘지에서 오후 1시쯤 열린 영결식에는 부인과 두 딸, 장모를 한꺼번에 잃은 윤동윤(37)씨 등 유가족과 윤씨 가족이 다니던 샌디에이고 한인연합감리교회 교인들,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영결식은 한인연합감리교회 신영각 담임목사 주재로 장례 예배와 ..

좋은글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