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없는 사람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하늘 가게에서 매일 아침 제일 먼저 온 사람에게 원하는 것을 거저 준다고 했더니 열심을 다하여서 제일 먼저 나타나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그는 어떤 때 조금 늦으면 새치기를 해서라도 제일 앞자리에 섭니다.조금 더 늦으면 울며불며 읍소를 하면서도 반드시 제일 앞자리에 서서 자기의 원하는 것을 받아 갔습니다. 이 사람은 금고를 가져가기도 했고 출세의 상자를 가져가기도 했고 성공의 상자를 가져가기도 했고 쾌락의 상자도 가져갔습니다.그리고 이 사람은 어느 날 아침에 검은 테를 두른 상자도 가져갔습니다.그런데 이상하게도 검은 테를 두른 상자를 가져간 뒤에는 다시는 그 가게에 나타나지 않자 상점의 점원이 가게의 주인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그 개걸스런 소유자가 이제는 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