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613

마하트마 간디의 지도력

마하트마 간디의 지도력 간디에게 어느 날 열다섯 살 먹은 아들을 데리고 한 어머니가 찾아왔습니다. 어머니가 간디에게 "간디 선생님, 제 아들을 좀 도와주세요. 제 아들이 설탕을 너무나 좋아해서 건강을 해치도록 즐겨 먹습니다. 아들이 간디 선생님의 말씀은 듣겠다니까 아들에게 설탕을 끊으라고 일러 주세요." 하고 부탁하였습니다. 이 부탁을 들은 간디는 얼마 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더니 "보름 뒤에 다시 오신다면 그때 도와 드리겠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 어머니는 보름 뒤에 아들을 데리고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때서야 간디는 그 아들에게 간곡하게 "젊은이, 설탕은 건강에 나쁜 거니까 끊게."하고 타일러주었습니다. 그 소년은 존경하는 선생님의 말이기에 즉석에서 대답하였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이니까, 오늘부터..

좋은글 2024.04.23

봄을 사랑하는 사람은...

봄을 사랑하는 사람은... 봄을 사랑하는 사람은 때마다 사랑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엄마 품으로 달려가는 아이의 해맑은 얼굴에서, 지나가는 연인의 행복한 미소에서, 손잡고 가는 노부부의 뒷모습에서. 봄을 사랑하는 사람은 때마다 기쁨의 소식을 듣습니다. 길가를 하얗게 수놓은 벚꽃을 보면서, 우편물 가득 싣고 지나가는 집배원을 보면서, 가지마다 피어난 새싹 위로 떨어지는 봄비를 보면서. 봄을 사랑하는 사람은 때마다 가슴속 품은 희망을 봅니다. 이른 새벽 첫 차에 오르는 아저씨의 발걸음에서, 재잘거리며 등교하는 학생들의 웃음소리에서, 동료가 전해주는 커피 한잔의 손길에서. 봄을 사랑하는 우리는 언제나 사랑의 이야기를 듣고 기쁨의 소식을 들으며 희망 안에서 살아갑니다.

좋은글 2024.04.16

한 마디 말이라도

한 마디 말이라도 한 마디 말이라도 진심으로 하고 있는가? 한 문장 글이라도 진심으로 쓰고 있는가? 한 사람의 삶이라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가? 한 사람의 얼굴이라도 애타게 그리워하고 있는가? 한 곡의 음악이라도 가슴으로 듣고 있는가? 한 권의 책이라도 마음 모아 읽고 있는가? 한 방울의 눈물이라도 뜨겁게 흘리고 있는가? 한 가지 일이라도 정성껏 하고 있는가? 단 하루라도 찬란하게 살고 있는가?

좋은글 2024.04.15

용서는 모래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겨라

용서는 모래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겨라 두 사람이 사막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여행 중에 문제가 생겨 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뺨을 때렸습니다. 뺨을 맞은 사람은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래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뺨을 때렸다." 오아시스가 나올 때까지 말없이 걸었습니다. 마침내 오아시스에 도착한 두 친구는 그곳에서 목욕을 하기로 했습니다. 뺨을 맞았던 사람이 목욕을 하러 들어가다 늪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때 뺨을 때렸던 친구가 그를 구해주었습니다. 늪에서 빠져 나왔을 때 이번에는 돌에 이렇게 썼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생명을 구해주었다." 그를 때렸고 또한 구해준 친구가 의아해서 물었습니다. "내가 ..

좋은글 2024.04.11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입니다 인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답습니다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서나 배웁니다. 부족한 사람에게는 부족함을, 넘치는 사람에게서는 넘침을 배웁니다. 스스로를 신뢰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 성실할 수 있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오래가지 않습니다. 살다 보면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오래 가지 않습니다 소금 3퍼센트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듯이 우리 마음 안에 있는 3퍼센트의 고운 마음씨가 우리 삶을 지탱하고 있는지..

좋은글 2024.04.09

오늘은 어떤 삶을 선택하겠느냐?

오늘은 어떤 삶을 선택하겠느냐? 늘 행복한 스승이 있었다. 그는 늘 웃으며 살았고, 단 한순간도 불행한 기색이나 어두운 얼굴을 볼수가 없었다. 어느덧 스승이 나이 들어 임종을 맞게 되었다. 그런데 죽음 앞에서도 스승은 여전히 웃고 있었다. 예전부터 그런 모습을 궁금히 여겨 오던 제자는 그제서야 스승에게 물었다. "죽음을 앞두고도 웃고만 계시니 무엇이 그리 즐거우십니까? 스승님도 틀림없이 언짢거나 슬픈 감정이 있으셨을 텐데. 어떻게 그런 모습을 한 번도 비치지 않으셨는지요?" 그러자 스승이 조용히 말했다. "나는 열일곱 살때 스승을 처음 만났다. 그때 나는 이미 인생의 불행과 고통을 알고 있어서 늘 우울해 있었지. 그런데 나의 스승은 언제나 무슨일이든지 큰소리로 웃기만 했지. 스승의 그 모습이 이상하다고 ..

좋은글 2024.04.04

억지로 할 수 없는 일

억지로 할 수 없는 일 어떤 왕에게 사나운 코끼리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그 코끼리는 싸움터에 나갈 때마다 용맹하게 적을 무찔러 커다란 공을 세웠습니다. 그리하여 왕은 더욱 더 코끼리를 사랑하고 정성껏 돌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코끼리는 술에 너무 취해 깊은 진흙탕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덩치 큰 코끼리가 진흙탕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자 조련사들은 여러 마리의 코끼리와 수많은 사람들을 불러 그 코끼리를 끌어내고자 했으나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어떤 현자가 그 곁을 지나다가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사람들이 대답했습니다. "왕이 사랑하는 코끼리가 깊은 진흙탕에 빠졌습니다. 여러 마리의 코끼리와 수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잡아당겼지만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

좋은글 2024.04.02

눈 뜨게 하소서

눈 뜨게 하소서 눈 뜨게 하소서. 밝게 하소서. 깨끗하게 하소서. 자유롭게 하소서. 하루 분량의 즐거움을 주시고 일생의 꿈은 그 과정에 기쁨을 주셔서 떠나야 할 곳에서는 빨리 떠나게 하시고 머물러야 할 자리에는 영원히 아름답게 머물게 하소서. 작은 것을 얻든 큰 것을 얻든 만족은 같게 하시고 일상의 소박한 것들에서 많은 감사를 발견하게 하소서. 누구 앞에서나 똑같이 겸손하게 하시고 어디서나 머리를 낮춤으로써 내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하소서. 마음을 가난하게 하여 눈물이 많게 하시고 생각을 빛나게 하여 웃음이 많게 하소서. 기쁨이 있는 곳에 찾아가 함께 기뻐하기 보다 슬픔이 있는 곳에 찾아가 같이 슬퍼하게 하소서.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게 하시고 내가 상처 입었을 때는 빨리 치유해 주소서. 이전에 나의 어..

좋은글 2024.03.31

참 맑고 좋은 생각

참 맑고 좋은 생각 우리는 남의 단점을 찾으려는 교정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남의 단점을 찾으려는 사람은 누구를 대하든 나쁘게만 보려 한다. 그래서 자신도 그런 나쁜 면을 갖게 된다. 남의 나쁜 면만 말하는 사람은언젠가 자신도 그 말을 듣게 된다. 우리는 남의 좋은 면,아름다운 면을 보려 해야 한다. 그 사람의 진가를 찾으려 애써야 한다 아름다운 사랑을 보면 감동하며 눈물을 흘리고 싶을 만큼의 맑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 남의 좋은 점만 찾다 보면 자신도 언젠가 그 사람을 닮아 간다. 남의 좋은 점을 말하면 언젠가 자신도 좋은 말을 듣게 된다. 참 맑고 좋은 생각을 가지고 나머지 날들을 수 놓았으면 좋겠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보면 코 끝이 찡해지는 감격을 가질 수 있 는 티 없이 맑은마음을 가졌으면 좋..

좋은글 2024.03.29

그림자 사랑

그림자 사랑 신혼부부가 열심히 일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돈을 모아 작은 집을 장만하기 위해 아내도 직장 생활을 계속했습니다. 하루는 근무하는 남편에게 급한 전화가 왔습니다.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했습니다. 황급히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얼굴 전체를 붕대로 칭칭 감은 아내는 남편의 목소리를 듣고 하염없이 눈물을 쏟습니다. 의사가 남편 가까이 와서 아내의 상태를 말해줍니다.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최선을 다했으나 시력을 잃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의사의 방으로 찾아가서 마지막 희망을 제안 합니다. “제 안구 하나를 아내에게 이식시켜 주십시오.” 의사의 대답은 절망적이었습니다. “시신경이 다 죽었기 때문에 안구 이식이 불가능합니다.” 며칠 후 남편은 아내의 손을 잡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집..

좋은글 202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