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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보다 귀한 생명

천하보다 귀한 생명 몇해 전에 TV를 지켜보고 신문 기사를 읽으면서 큰 감동을 받은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칠레에 있는 산호세 탄광에서 33인의 광부들이 지하 700m나 되는 굴에 갇혀 있다가 69일 만에 구조되는 장면과 얽혀있는 갖가지 사연들이었습니다.처음 17일 동안은 땅 위와 땅 속이 완전 단절되어서 몇 명이나 살았는지 아무도 몰랐습니다.땅 속에서는 심각한 분열이 일어났습니다. 굴을 뚫고 나가야 된다는 사람과 우리를 살리러 올 것이라는 희망을 품는 사람들, 삶의 희망을 완전히 포기하고 절망하고 있는 사람들로 나누어졌습니다. 배고파 지쳤을 때 서로를 잡아먹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두려워하며 서로를 경계했습니다.17일 만에 생존자들이 있다는 것을 땅위에 있는 사람들이 확인하게 되었고, 땅 위에 있는 사람..

좋은글 2024.05.23

나는 어떤 질(質)의 사람입니까?

나는 어떤 질(質)의 사람입니까? 인간의 질을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첫째는 악질이요 둘째는 저질이요, 셋째는 범질이요, 넷째는 양질이요, 다섯째는 특질적인 사람입니다. 첫째, 악질(bad quality)적 인간으로서 사람의 얼굴을 하고 짐승의 행동을 하는 저주받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런 성격의 소유자는 마인(魔人)으로, 살인 강도가 되고 도덕성을 상실한 행동을 함으로 사람이기를 스스로 포기합니다. 둘째, 저질(low quality)적 인간으로서 사람을 속이고 배신하며 무위 도식하면서 허송 세월을 합니다. 이성이 둔탁하고 양심이 혼미하여 수준 이하의 존재로 전락한 인간입니다. 셋째, 범질(common quality)적 인간으로서 그는 위대하지도 않지만 나쁘지도 않습니다. 건실한 상식인으로 자..

좋은글 2024.05.21

"서로 긁어 줄 수 있지 않느냐?”

"서로 긁어 줄 수 있지 않느냐?”이스라엘의 전통적인 가르침과 훈계를 모은 책 "탈무드"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어떤 거지가 하루는 큰 부자인 랍비의 집 대문 기둥에 등을 비벼 가려운 데를 긁고 있었습니다.이것을 본 랍비는 불쌍히 여겨 데려와 목욕을 시키고 새 옷으로 갈아입히고 먹을 것을 주었습니다.그 이튿날 이 이야기를 들은 거지 부부가 랍비 집에 찾아와 어제의 거지처럼 대문 기둥에 등을 비비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을 본 랍비는 그들을 잡아들여서 실컷 곤장을 때려 쫒아버렸습니다.다음 날 맞은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거지 부부가 랍비에게 찾아와 “대우가 공평치 않다”고 항의하자 랍비는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첫 번째 거지는 기둥에 비벼 긁을 수 밖에 없지만 너희는 둘이니 서로 긁어 줄 수 있지 않느냐?그..

좋은글 2024.05.16

'나는 부자인가? 가난한 사람인가?’

'나는 부자인가? 가난한 사람인가?’옛날 어느 나라에 늘 걱정에 쌓인 왕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현자가 그 왕의 수심병에 대한 처방으로 ‘행복한 사람들의 속옷을 입으시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왕은 신하들로 하여금 온 나라를 뒤지게 하여 행복하다고 하는 나무꾼 부부를 찾아내었습니다. 왕이 “그대들의 속옷을 입으면 나도 행복해진다기에 그대들을 데려온 것이오.내 큰 상을 내릴 것인즉 그대들의 속옷을 나에게 주시오”라고 하니나무꾼 부부는 낯을 붉히며 황송하게 아뢰기를“죄송합니다만, 저희들은 속옷이 없어 겉옷만 입은채 살고 있습니다.”참된 만족이 무엇이고, 참된 행복이 무엇이며, 참된 부자란 무엇일까?이에 대해 어느 시인이 제시한 평가 항목 10개를 여기에 소개해 봅니다.1) 이웃이 잘 될 때 마음이 흐믓하면 그는..

좋은글 2024.05.13

걸림돌과 디딤돌

걸림돌과 디딤돌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고 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말한다.토마스 카알라일의 말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수많은 삶의 돌을 만납니다.그때마다 그 돌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짐을 알 수 있습니다.그 돌은 어떤 사람은 걸림돌이라고 말하고, 또 어떤 사람은 디딤돌이라고 말합니다. 삶에서 오는 모든 장애를 불평과 원망의 눈으로 보는 것과 또 그것을 재기와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것과는 분명 큰 차이가 있을 겁니다.오늘도 장애의 요소와 같은 돌을 곳곳에서 만나게 되겠지요? 그런 돌들은 생활에 무수히 널려 있습니다.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깔려있는 돌이 아니라 우리 마음의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를 힘들게 하고 뒤처지게 하는..

좋은글 2024.05.08

인생에서 꼭 필요한 5가지 '끈'

인생에서 꼭 필요한 5가지 '끈'인생은 끈입니다.사람은 끈을 따라 태어나고, 끈을 따라 맺어지고, 끈이 다하면 끊어집니다.그러므로 끈은 길이요, 연결망이요, 인연입니다. 인생에서 필요한 5가지 끈을 알아봅니다. 1. 매끈 / 까칠한 사람이 되지 마라.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고 모난 돌은 정맞기 쉽다. 세련되게 입고, 밝게 웃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매너 있게 행동하라.  2. 발끈 / 오기 있는 사람이 되라. 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어려운 순간일수록 오히려 발끈하라. 가슴 속에 불덩이 하나쯤 품고 살아라.  3. 화끈 / 미적지근한 사람이 되지 말라.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하고,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하고, 어차피 ..

좋은글 2024.05.01

내 마음의 하늘에는 날마다 무지개가 뜹니다

내 마음의 하늘에는 날마다 무지개가 뜹니다 내 마음의 하늘에는 날마다 무지개가 뜹니다.동산에 해가 뜰 때 내 마음에도 일곱 색깔 무지개가 뜹니다.  빨간색 띠는 내 마음에 열정을 불러일으킵니다.‘오늘 하루 좋은 일이 얼마나 있을지. 열정을 가지고 찾아내고 행복하라.’그럽니다.  주황색 띠는 내 마음에 인내를 가르칩니다.오늘은 쓰고 버리는 날이 아니라, 배우고 기다림으로 내일을 찾아가는 길목이라고 말합니다.  노란색 띠는 마음에 평화의 소식을 전합니다.평화는 승리의 결과가 아니라 사랑의 열매라고, 평안을 얻으려면 사랑하라고 속삭입니다.  초록색 띠는 마음의 쉼터를 마련합니다.무조건 성공하겠다고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여백 있는 삶을 살라고. 쉼이 곧 힘이라고 말합니다.  파란색 띠는 내 마..

좋은글 2024.04.29

마하트마 간디의 지도력

마하트마 간디의 지도력 간디에게 어느 날 열다섯 살 먹은 아들을 데리고 한 어머니가 찾아왔습니다. 어머니가 간디에게 "간디 선생님, 제 아들을 좀 도와주세요. 제 아들이 설탕을 너무나 좋아해서 건강을 해치도록 즐겨 먹습니다. 아들이 간디 선생님의 말씀은 듣겠다니까 아들에게 설탕을 끊으라고 일러 주세요." 하고 부탁하였습니다. 이 부탁을 들은 간디는 얼마 동안 침묵을 지키고 있더니 "보름 뒤에 다시 오신다면 그때 도와 드리겠습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 어머니는 보름 뒤에 아들을 데리고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때서야 간디는 그 아들에게 간곡하게 "젊은이, 설탕은 건강에 나쁜 거니까 끊게."하고 타일러주었습니다. 그 소년은 존경하는 선생님의 말이기에 즉석에서 대답하였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이니까, 오늘부터..

좋은글 2024.04.23

봄을 사랑하는 사람은...

봄을 사랑하는 사람은... 봄을 사랑하는 사람은 때마다 사랑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엄마 품으로 달려가는 아이의 해맑은 얼굴에서, 지나가는 연인의 행복한 미소에서, 손잡고 가는 노부부의 뒷모습에서. 봄을 사랑하는 사람은 때마다 기쁨의 소식을 듣습니다. 길가를 하얗게 수놓은 벚꽃을 보면서, 우편물 가득 싣고 지나가는 집배원을 보면서, 가지마다 피어난 새싹 위로 떨어지는 봄비를 보면서. 봄을 사랑하는 사람은 때마다 가슴속 품은 희망을 봅니다. 이른 새벽 첫 차에 오르는 아저씨의 발걸음에서, 재잘거리며 등교하는 학생들의 웃음소리에서, 동료가 전해주는 커피 한잔의 손길에서. 봄을 사랑하는 우리는 언제나 사랑의 이야기를 듣고 기쁨의 소식을 들으며 희망 안에서 살아갑니다.

좋은글 2024.04.16

한 마디 말이라도

한 마디 말이라도 한 마디 말이라도 진심으로 하고 있는가? 한 문장 글이라도 진심으로 쓰고 있는가? 한 사람의 삶이라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가? 한 사람의 얼굴이라도 애타게 그리워하고 있는가? 한 곡의 음악이라도 가슴으로 듣고 있는가? 한 권의 책이라도 마음 모아 읽고 있는가? 한 방울의 눈물이라도 뜨겁게 흘리고 있는가? 한 가지 일이라도 정성껏 하고 있는가? 단 하루라도 찬란하게 살고 있는가?

좋은글 202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