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이야기 395

저 죽어 가는 자 다 구원하고 (찬송가 498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저 죽어 가는 자 다 구원하고 (찬송가 498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크로스비가 집회에 설교자로 초빙되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설교를 하고 있던 때였다. 그날따라 그녀의 뇌리에는 어머니가 계시지 않아 어머니의 자애로운 가르침 없이 방황하는 청년들이 있다면 그들은 반드시 구제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설교 후 결심의 시간에 크로스비는 “어머니의 품을 떠나 방탕하게 세월을 보내는 이는 누구라도 나와 상담하라”고 제의했다. 바로 이 때 한 청년이 일어나며 “나더러 하는 말씀인가요? 나는 어머니와 천국에서 만나려고 했지만 아직도 이렇게 허망한 삶을 살고 있으니 어떻게 어머니를 만나겠습니까?”라며 빈정거렸다. 그러자 크로스비는 이 청년을 앞으로 나오게 해서 그의 어깨에 손을 얹고 간절히 기도..

찬송이야기 2024.04.23

너 성결키 위해 (찬송가 42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너 성결키 위해 (찬송가 42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작시자 롱스타프는 영국 선더랜드에서 태어나 평생을 고향의 베네스타 감리교회의 평신도로 지낸 유명한 선박회사 사장이었다. 당시 전 세계에 해상권을 쥐고 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가 된 대 영국제국에서 그의 선박회사는 엄청난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그는 막대한 재산을 소유한 부호였음에도 불구하고 신앙심 깊고 매우 겸손한 사람이었다. 1822년 그가 어느 교회를 방문하여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 그는 베드로전서 1장 16절을 본문으로 한 “거룩”에 대한 설교를 들었다. 그 때 “하나님께서 거룩하심같이 우리도 거룩해야 한다.”는 말씀에 깊은 감동을 받고서 매일의 삶 속에서 이 말씀을 실천해 보려고 애썼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중국 선교사로 다녀 온 그리피스 존..

찬송이야기 2024.04.04

내 주 예수 주신 은혜 (찬송가 317장 ) 찬송가 이야기 유래

내 주 예수 주신 은혜 (찬송가 317장 ) 찬송가 이야기 유래 이 찬송은 무명의 작시자 존.G 멜로린의 시에 에드원 오펠로 엑셀이 곡을 붙인 것이다. 이 시는 고후8:5의 “8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에 그 배경을 두고 있다. 이 찬송시에는 두 가지의 뚜렷한 사실이 들어 있다. 그 하나는 주 예수에 관한 것이요, 다른 하나는 찬송을 부르는 사람 자신에 관한 것이다. 은혜, 보배로운 피, 십자가 피 값으로 이어지는 주의 피 공로를 먼저 증거 한다. 주께서 이루신 지극히 아름다운 사역, 사람으로서는 능히 대신할 자가 없는 그런 역사를 이루신 사실을 반복하여 노래하면서 자신의 관한 다짐이 계속된다. 곧 정성을 다하여 자신의 몸과 생명을 아낌없이 드린다고 헌신하..

찬송이야기 2024.03.28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찬송가 54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찬송가 54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생후 6개월 만에 의사의 오진으로 맹인이 되어 일생을 살았지만, 찬송가 역사상 가장 빛나는 곡의 작시자일뿐더러 찬송가를 8000여 편을 만들어 낸 이가 바로 훼니 크로스비 여사다. 크로스비는 아버지마저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이웃집 가정부로 일하며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난한 가정에서 자랐다. 그래서 크로스비는 어린 시절 대부분을 외할머니 손에서 성장했다. 할머니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어서 앞을 못 보는 손녀에게 매일 성경을 읽어 주는 것을 양육의 근본으로 삼았다. 그런 이유로 크로스비는 구약과 신약 성경 전체를 외웠는데 특히 신약은 한 구절도 틀리지 않고 외울 정도였다. 결국 이런 할머니의 정성 어린 성경 사랑이 교육의 밑바탕이 되어서 역사..

찬송이야기 2024.03.26

속죄하신 구세주를(찬송가 298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속죄하신 구세주를(찬송가 298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필립 폴 블리스는 1838년 7월 9일에 펜실베니아주의 오두막집에서 태어났다. 집안이 가난해서 학교에 갈 수 없었지만 그의 아버지는 언제나 성경을 가르쳤다. 그는 시적 재능과 음악적 재능을 타고나서 직접 만든 피리를 불면서 노래하는 것을 즐겼다. 블리스와 부흥 강사 휘틀의 콤비는 무디와 생키의 콤비만큼 잘 어울렸다. 그는 휘틀과 함께 미전역을 순회하면서 복음을 전파했고 또한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찬송으로 집회를 인도하기도 했다. 1875년에는 [복음성가와 성가]라는 책을 출간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1876년 12월 26일 밤, 필립 폴 블리스는 시카코행 퍼시픽 급행열차에 몸을 싣고 있었다. 그때 그의 나이 불과 38세였다. 크리스마스..

찬송이야기 2024.03.25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찬송가 419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찬송가 419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곡의 작사가인 커싱은 1823년 12월 31일 미국 마사츄세츠 주 힝헴 (Hingham)에서 태어났다. 그는 가족의 종교적인 영향을 따라 유일신도로 성장했으나 청년기에 성경을 읽고 바른 신앙을 찾은 사람이 되었다. 18세에 목사가 되기로 서원하고 목사가 된 후 씨얼스벅, 오우번, 부룩클레이, 버팔로우,스파르타, 그리고 뉴욕 등지에서 20여년간 목회활동을 했다. 1870년 그의 부인이 세상을 떠나자 매우 상심했으며 이로 인해 건강을 해친 커싱은 끝내 반신을 못쓰는 불구가 되고 말았다. 더욱이 커싱목사는 목회사역 도중에 성대에 이상이 생겨 대중 앞에서 크게 설교할 수가 없었다. 부득불 강단을 떠나게 되었지만 커싱목사는 이런 치명적인 비극..

찬송이야기 2024.03.21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찬송가 273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나 주를 멀리 떠났다 (찬송가 273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찬송가는 유명한 복음찬송의 작곡가인 커크 패트릭 (William James Kirkpatrick, 1838 ~1921 )이 작시 작곡한 명곡 중의 명곡이요 널리 애창되어지는 찬송 중 으뜸이다 회개의 내용의 구체적인 표현과 호소력이 짙은 선율로 해서 우리들이 교회에서 쉬지 않고 불리우는 찬송가이다 이 곡은 펜실바니아 로우린스빌 에서 있었던 캠프집회에서 찬송을 인도 하고 있던 1892년에 만들어 진 것이다. 이 곡이 만들어진 유래는 이렇다. 로우린스빌 캠프 집회에서는 매일 밤, 우렁차고 윤기 흐르는 목소리로 독창을 하는 청년이 있어 그가 부르는 찬송으로 많은 성도들이 은혜를 받곤 했다. 그러나 찬송을 부르는 당사자인 이 청년 가수는 예수를 믿지..

찬송이야기 2024.03.18

저 장미꽃 위에 이슬(찬송가 442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저 장미꽃 위에 이슬(찬송가 442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가이벨 박사는 1885년 독일에서 태어나 신앙의 자유를 얻기 위하여 어려서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그는 8세에 괴상한 안질을 앓아 완전히 실명을 하고 만다. 그러나 그는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어렸을 때 받은 교육으로 찬송곡과 성가곡을 많이 작곡하였고, 가이벨 음악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미국의 종교 음악에 많은 기여를 했다. 그런데 그의 가정에 또 하나의 비극이 중첩되었으니 그의 무남독녀와 결혼한 사위가 나가는 제철회사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공장의 일부가 부서지고 그의 사위도 그만 그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 소식을 들은 가이벨 박사는 실신할 지경이었죠.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사위는 신앙이 깊은 그리스도인이고 매우 매력적이며 장래가 촉망되..

찬송이야기 2024.03.12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찬송가 585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찬송가 585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1517년 10월 31일 가톨릭교회 사제이자 대학교수인 마틴 루터(Martin Luther)는 비텐베르크(Wittenberg)성당 정문에 가톨릭교회의 부패에 관한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붙였다. 이것은 종교개혁의 신호탄이 됐다. 그 당시 교회는 성직을 사고 팔 정도로 부패해 있었다. 심지어 성 베드로 성당을 짓기 위해 면죄부를 사면 연옥의 고통을 면할 수 있다고 유혹하여 면죄부를 팔기도 했다. 지도자들은 돈이 헌금함에 땡그랑 떨어지는 순간 연옥에서 천국으로 운명이 바뀐다는 거짓말로 유혹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돈으로 천국에 가고 행위로 구원을 얻는다는 거짓에 매력을 느꼈다. 이에 분노한 젊은 사제 루터는 오직 진리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것이다. ..

찬송이야기 2024.03.10

예수 사랑하심을 (찬송가 563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예수 사랑하심을 (찬송가 563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미 육군 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울타리 옆에 한 작은 집이 있었다. '그들의 집(Good Creg)'이라 불리는 그 작은 집은 사관학교 생도들을 위한 주일학교였다. 그 곳에는 언니 워너(A,B. Warner1820-1915)와 훌륭한 소설가인 동생 수잔이 살고 있었다. 이 두 자매는 사관생도들을 위하여 정성껏 성경을 가르치고 사랑으로 돌보아 주었다. 그래서 이 두 자매가 죽은 후 장례는 육군 장으로 엄숙히 거행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으며 ‘그들의 집’은 그들의 유언대로 사관학교에 기증되었다가 현재는 국민의사당이 되었다. 찬송가 '예수 사랑하심은'은 그 곳에서 작시되었는데,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 찬송시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

찬송이야기 202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