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이야기 395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찬송가 214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찬송가 214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찬송은 해밀톤이 무디의 간증을 듣고 감동을 받아 쓰게 된 찬송가이다. 무디의 간증은 이러했다. 여러 해 전, 나는(무디) 스코틀랜드의 대도시에서 부흥집회를 하고 있었다. 이때 참석한 어느 소녀가 구원에 관한 간절한 소망을 안고 자기 교회에 돌아가 구원받는 길을 자세히 알려달라고 담임목사에게 물었다. “아가씨, 걱정하지 말아요. 간단해요. 성경을 읽고 기도를 드리세요. 그러면 구원받아요.” 담임목사는 쉽게 대답하였다. 그러자 가엾은 소녀는 울면서 부르짖었다. “목사님, 저는 글을 몰라요. 기도할 줄도 몰라요!” 목사는 그를 위해 기도한 후 기도를 가르쳐주었다. 그러자 소녀가 이렇게 기도를 하였다. “주 예수님, 제 모습 이대로 받아주세요.” ..

찬송이야기 2024.01.09

죄짐을 지고서 곤하거든(찬송가 538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죄짐을 지고서 곤하거든(찬송가 538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메릴랜드의 마운튼레이크 파크에서 열린 캠프 집회에서, 목사는 초대교회 사도들의 열정을 가지고 주일 아침 예배 설교를 하였다. 그의 구령의 열정은 성령의 열기를 불러 많은 사람들이 제단 앞으로 나아와 무릎을 꿇고 울면서 구원의 요청을 하였다. 한 지성적인 여인이 울면서 회개를 하였지만 어찌 해야 좋을지를 몰랐다. 모리스 부인(Mrs. Morris)이 그 여인을 품에 안고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걱정과 근심을 주님께 맡기세요" 그러자 찬양 인도자인 길모어 박사(Dr. H. L. Gilmour)가"지금 당신 마음에 예수를 영접하십시오" 그러자 이번에는 설교자 베이커(L. H. Baker) 목사가 덧붙였다. "지금 마음 문을 여십시오」. 마지막으로 ..

찬송이야기 2024.01.07

내 평생에 가는 길 (찬송가 413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내 평생에 가는 길 (찬송가 413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43세의 변호사인 스파포드는 아내와 5명의 아이들과 함께 시카고 근교에 살고 있었다. 1871년에 그의 외아들이 죽었고. 몇 달 후에 시카고에 큰 화재가 발생하여 그의 전 재산을 모두 잃어 버렸다. 그 후 2년뒤, 아내의 건강을 위해 가족 모두가 유럽 여행을 가기로 계획했으나, 예기치 않은 일이 생겨 아내와 네 딸들이 먼저 배를 타고 출발했다. 1873년 11월 22일, 그 배는 영국 선박과 충돌해서 12분만에 침몰했고 226명의 사람이 죽었다. 아내는 구출되었으나 자녀들은 모두 익사하고 말았다. 아내가 보낸 ‘혼자 구조됨, 어찌해야 하나요?’ 이라는 전보를 받고 아내를 만나기 위해 출발, 배를 타고 네 딸이 죽은 비극의 사고 지역을 지나면서 슬..

찬송이야기 2024.01.02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찬송가 337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찬송가 337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찬송가는 엘리사 호프먼 목사가 작사했습니다. 어느 날 아주 큰 시련을 당한 성도가 호프먼 목사를 찾아와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근심에 싸인 저는 무엇을 해야죠?”라고 울부짖었습니다. 호프먼 목사는 한참 동안 그 성도의 하소연을 다 들어준 다음 간절한 마음으로 위로의 주님이 역사하시기를 기도했습니다. 기도가 끝난 후 그 성도는 밝은 얼굴을 하며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그래요. 이 무거운 짐을 나 홀로 질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맡겨야 하겠어요.” 성도가 나간 후 갑자기 영감이 떠오른 호프먼 목사는 펜을 들어 찬송시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이 찬송이 탄생한 것입니다.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1.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찬송이야기 2023.12.30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찬송가 57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찬송가 57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한국 음악을 대표하는 음악가 중 한 사람인 장수철 박사(1917~1966)는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며 살았던 인물로, 그의 삶은 아직도 많은 사람의 가슴 속에 남아 있다. 장수철 박사는 평양에서 장로의 손자로 태어났다. 서울에서 중앙신학교를 마쳤고, 일본에서 동경고등음악학교 작곡과, 미국 무디성서학교 종교음악과, 시카고 아메리칸음악학교를 마치고, 킹즈대학에서 음악 박사 학위를 받았다. 때로는 목회자로, 때로는 지휘자로, 때로는 선생으로 많은 일을 맡아했다. 장수철 박사. -피난길에서도 사랑한 하나님 말씀- 민족 역사상 가장 비극이라 할 6·25 전쟁이 발발했을 때, 온 나라가 두려움과 공포로 혼란에 빠졌다. 수많은 사람이 황급히 수도..

찬송이야기 2023.12.28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찬송가 508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찬송가 508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찬송가의 508장을 작시한 엘라이져 캐슬(Elijah Cassel)을 기억하십니까? 그분은 본래 직업이 의사였고, 평신도 지도자로서 자신의 직업의 장에서 모범적인 삶을 살며, 그가 출석하던 네브라스카 교회에서 모범적으로 봉사하던 분이셨습니다. 그는 전도에 특별한 사명을 느끼며, 병원에서 많은 환자들을 전도하고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삶의 이유와 존재이유는 복음전도라고 고백하는 그런 분이셨습니다. 어느 날 그는 “돈 버는 것보다도 전도하는 것이 그렇게도 좋으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그러자 그는 “그렇구 말구요. 결국 우리는 이 땅에서 나그네가 아닙니까? 나그네 인생에서 영혼 구원보다 더 가치 있고 고귀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전도는 천..

찬송이야기 2023.12.27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찬송가 58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찬송가 58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찬송가 580장은 겨레의 위대한 애국자 남궁 억선생이 1907년에 작사한 것으로 애국가와 같은 찬송가이다. 그는 민족이 일제 침략 하에서 갖은 수모를 겪기 시작할 무렵에 이 가사를 지었다. 가사 내용에는 나라에 대한 애국심이 차고 넘친다. 이 노래는 곧 유명해져서 민족의 가슴에 깊이 스며들었고 찬송가에 정식으로 편입되어 방방곡곡에 울려 퍼졌다. 내용이 간단해 익히기가 쉬웠고 계몽적인 색채도 농후했다. 이는 나라를 잃은 민족에게 큰 경각심을 불어넣었을 뿐 아니라 지배자인 일제당국에 두려움을 안겨주기도 했다. 그래서 일제는 1937년 3월에 이 찬송을 부르지 못하도록 금지령까지 내렸다. 곡의 주된 내용은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금수강산에 할 일이 ..

찬송이야기 2023.12.26

오 놀라운 구세주 (찬송가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찬송가 391장) 1.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참 능력의 주시로다 큰 바위 밑 안전한 그 곳으로 내 영혼을 숨기시네 (후렴)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나 피곤치 아니하며 저 위험한 곳 내가 이를때면 큰 바위에 숨기시고 주 손으로 덮으시네 2. 오 놀라운 구세주 예수 내 주 내 모든 짐 벗기시네 죄악에서 날 끌어 올리시며 또 나에게 힘주시네 3. 측량못할 은혜로 채우시며 늘 성령의 감화주사 큰 기쁨 중 주님을 찬양토록 내 믿음을 도우시네 4. 주 예수님 공중에 임하실 때 나 일어나 맞이하리 그 구원의 은총을 노래하리 저 천군과 천사함께

찬송이야기 2023.12.25

오 놀라운 구세주 (찬송가 391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오 놀라운 구세주 (찬송가 391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찬송의 작시자인 화니 제인 크로스비 (Fanny Jane Crosby, 1820-1915)는 생후 6주만에 앞을 보지 못하는 불행을 당하였으나 주옥같은 8천여 편에 달하는 찬송을 작시하였으며 95세까지 행복한 삶을 누린 여성이다. 만세반석이시며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물을 주시는 주님의 사랑은 세상을 볼 수 없는 비참한 지경의 여인에게 함께 하셔서 주님의 자비로우심과 크신 능력으로 도우시는 것과 구원의 은총을 주님이 주신 그 평안함으로 찬송하며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도록 하셨다. 화니는 생후 6주 갓난아기 때에 후회해도 소용없는 어른들의 실수로 육신의 눈이 영원히 볼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은 그녀에게 영의 눈을..

찬송이야기 2023.12.25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찬송가 461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십자가를 질 수 있나 (찬송가 461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찬송시의 작사자이며 미국 보스톤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던 말랏은 그 대학의 종교 교육학부로부터 교사 헌신 예배 때 부를 찬송 한편을 써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부탁을 받은 말랏은 신학생시절에 들었던 신약강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였는데, 그 말씀은 마태복음 20장였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당신께서 십자가에 못 박혔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였을 때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과 그 어머니가 예수께 와서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 때에 주님은 “너의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라고 하였다. 그러자 그들은 “할 수 있나이다”..

찬송이야기 2023.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