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이야기 427

복의 근원강림하사 (찬송가 28장)찬송가 유래 이야기

복의 근원강림하사 (찬송가 28장)찬송가 유래 이야기복의 근원 예수를 찬양한 영국의 로빈슨(Robinson Robert 1735-1790) 목사는 8세 때 부친을 잃고 가난하게 살아가다가 14세에 이발소 견습생이 되었다.그 후 18세 때에는 자립하여 이발소를 하나 차릴 만큼 되었으나, 그는 불량한 청년들과 어울려서 무절제한 방탕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어느 날 그날도 역시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실컷 마신 후, 뒷골목을 휩쓸고 다니다가 한 노파와 마주 쳤다.그 노파는 물끄러미 로빈슨을 바라보더니 “자네는 자식과 손자를 볼 만큼 오래 살겠군”하는 것이었다.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그 말이 이상하게도 오랫동안 로빈슨의 마음을 떠나지 않았다. ‘내가 자식과 손자를 볼 때까지 살다니 그렇다면 내 생..

찬송이야기 2024.06.25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찬송가 456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찬송가 456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이곡은 맥킨니 교수가 미국 택사스 주의 남서부신학교에서 음악교수로 재직하던 때 만든 찬송이다.마침 포트워드(Fortworth)에서 얼마 멀지 않은 알렌(Allen)에서 주일학교 협의회가 열였고, 그곳에 맥킨니 교수도 참석하게 되었다. 이때 설교를 맡은 목사가 구원에 관한 짤막한 메시지를 전하고 난 후 구원초청을 하였다.그 구원초청은 결신자를 강대상 앞으로 불러 모으는 시간(Altar call)이었다.그러나 아무도 강대상 앞으로 나가는 자가 없었다. 그러자 그 목사는 다시 간절한 목소리로 초청을 했다. "여러분의 손을 어서 예수님의 못자국 난 손에 잡히도록 하십시오."  이 초청을 들은 맥킨니 교수는 순간 가슴에 뜨거운 영감을 받아 즉시 찬송시..

찬송이야기 2024.06.23

하나님의 나팔소리 (찬송가 18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하나님의 나팔소리 (찬송가 18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제임스 밀톤 블랙은 성악과 오르간의 음악교육을 받은 음악인 이였다. 1893년 그가 미국의 어느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로 헌신하고 있었다. 그가 어느 날 골목길을 지나다가 아주 낡은 집 현관에 남루한 옷을 입은 소녀가 매우 측은히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블랙은 소녀에게 교회에 나오라고 권유했다.그러나 소녀는 머뭇거리며 대답을 못했다.알고 보니 그녀는 자신이 입은 옷이 너무 남루해서 창피했기 때문에 교회에 나올 마음은 있었으나 머뭇거렸던 것이다. 다음날 블랙은 새 옷과 신발을 사서 소녀에게 선물했다.그 후 소녀는 교회에 나오게 되였고 매주일 빠지지 않고 교회에 출석했으며 매우 헌신적으로 교회 일에 힘썼다. 그러던 어느 날 학생회 헌신예배가 되어 회원..

찬송이야기 2024.06.20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찬송가 312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찬송가 312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너 하나님께 이끌리어'는 게오르크 노이마르크(Georg Neumark,   1621~1681)가 1641년에 작사 작곡한 ‘네 모든 길을 하나님께 맡기라’라는 찬송이다.   작사·작곡자 게오르그 노이마르크는 독일 뮈르하우제에서 태어났다.그는 고타(Gotha)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학입학자격을 획득했다.그래서 쾨니히부르크 대학에 가려고 먼 길을 떠났다.그런데 가는 길에 그만 강도를 만나게 되었다.그는 강도에게 가진 돈을 다 빼앗기고 말았다. 아무런 연고도 없이 낯선 땅에서 무일푼이 된 노이마르크는 거지생활을 하며 도시를 떠돌아 다녀야 했다.그러나 낙심 속에서도 신앙심이 깊었던 그는 하나님께 살아날 길을 찾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며 도움을 기다..

찬송이야기 2024.06.17

주 예수 대문 밖에 (찬송가 535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주 예수 대문 밖에 (찬송가 535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이 찬송가의 작시자인 윌리엄 월샴 하우는 영국 슈르즈베리 출신의 목사이자 찬송 작가였습니다.그는 많은 공부를 했지만 높은 자리에 대한 욕심을 갖지 않았고 오히려 빈민굴의 주교가 되어 가난한 자 들의 아픔을 감싸 안으며 평생을 그들과 동고동락하는 삶을 살았다. 그는 또한 찬송 작시에도 힘써 수십 편의 찬송시를 남겼는데 그의 찬송시들은 서민적이며 절실한 신앙적 체험에서 우러나온 노래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특히 이 찬송 “주 예수 대문 밖에”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찬송은 하우가 어떤 그림에서 영감을 받고 작시한 것이다.그 그림은 바로 그 시대의 유명한 화가 홀만 헌트가 그린 “세상의 빛 되신 예수”라는 성화였다.굳게 잠긴 문 밖에서 예수..

찬송이야기 2024.06.14

인애하신 구세주여 (찬송가 279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인애하신 구세주여 (찬송가 279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유명한 화니 크로스비 여사는 많은 곳을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였다.어느 날 뉴욕의 한 교도소를 방문하여 복음을 증거하고 있을 때였다.그녀가 소경 바디매오와 예수님의 만남을 설교하고 있을 때였다.갑가지 그녀의 설교를 듣고 있던 한 죄수가 어디에선가 크게 소리쳤다. "Good Lord, don't pass me by!" (선하신 주여 나를 지나치지 마소서).그녀의 친구이자 작곡자였던 윌리엄 화워드 돈은 그 죄수의 외침을 제목으로 찬송시를 작사해 볼 것을 권유했다.크로스비 여사는 이 외침 속에서 소경 바디매오의 울부짖음을 들을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예수님과 제자들이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소경 바디매오가 길가에 앉았다가 나사렛 예수란 말을..

찬송이야기 2024.06.10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찬송가 37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찬송가 37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이 찬송가는 히윗 여사의 찬송시에 커크패트릭 교수가 곡을 붙여 1898년에 발표한 찬송가로 원래 제목은 "SINGING I GO (노래하며 가리라)" 이다.이 찬송가는 우리에게 너무 잘 알려진 것으로 교회에서 즐겨 불려지는 찬송가이다. 엘리자 에드먼즈 히윗 여사는 1851년 6월 28일 미국 펜실바니어의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났다.그녀는 교육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곧 교사가 되었다.그런데 어느날 그녀가 불량소년을 선도하다가 그 소년으로부터 등뼈를 얻어 맞아 척추를 다쳤다.1887년 겨울부터 이듬해 여름까지 장장 7개월 동안이나 병상에서 꼼짝 못하고 누워서 척추의 치료를 받게 되었다.그녀는 원래 경건하고 신앙이 굳은 사람이었다.그러나 오랜 병상에 누..

찬송이야기 2024.06.06

나 맡은 본분은 (찬송가 595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나 맡은 본분은 (찬송가 595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1762년 어느 날 찰스 웨슬리(C. Wesley. 1707-1788)는 서재에서 당대 최고의 성경주석학자인 메튜 헨리(M. Heney. 1622-1714)의 성경주석을 읽다가 영감을 얻어 찬송시를 쓰게 되었는데 바로 찬송가 595장이다. 그때 그가 읽던 부분은 레위기 8장 35절 “너희는 칠 주야를 회막문에 거하여 여호와의 부탁을 지키라 그리하면 사망을 면하리라”였다. 이것은 모세가 아론에게 한 말인데 여기에서 “여호와의 부탁”은 우리 인간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것과 이웃들에게 주의 복음과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메튜 헨리의 해설에서 그는 큰 은혜를 받았던 것이다. 이 구절은 당시 형 존 웨슬리와 그리고 본인 또 그들..

찬송이야기 2024.06.04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찬송가 425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찬송가 425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폴라드는 아프리카 선교 사명을 감당하고자 후원금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그러나 계획은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절망 중에 그녀는 작은 기도회에 참석하게 되었다.그 기도회에서 우연히 나이든 여인의 기도를 듣게 되었다.나이든 여인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간구하는 축복과 물질을 구하지 않고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오직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라고 기도할 뿐이었다.이에 깊은 감동을 받은 폴라드는 그날 밤 이사야 64장 8절의 말씀과 예레미야 18장 3절과 4절 말씀을 묵상하면서 ‘Have Thine own way, Lord’ 라는 시를 쓰게 된다.‘주님의 뜻을 이루소서’(425장)라는 찬송가의 가사가 된 시이다.“내가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서..

찬송이야기 2024.05.23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찬송가 379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내 갈 길 멀고 밤은 깊은데 (찬송가 379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23세의 젊은 나이로 목사가 된 존 헨리 뉴먼은 당시 영국 국교회의 무능력과 지도자들의 비리를 척결하는데 온 정열을 쏟았으며, 아울러 초대교회의 경건하고도 단순했던 신앙을 갈망하여 세속화된 교회에 초대교회의 진지한 신앙을 이식하고자 전력을 기울였다.그런데 이 일에 너무 무리한 나머지 그는 몸을 상하게 되어, 32세 때에 요양 차 그리고 신앙문제에 해결을 위해 이탈리아의 시실리섬을 방문했다.그렇지 않아도 병약했던 그는 거기서 열병에 걸려 도무지 살아날 가망이 없게 되었다.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다시 귀국 하기위해 배에 오른다.뉴먼은  간신히 귤 운반선을 타고 귀국하던 중 그는 파도의 흔들이는 선상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

찬송이야기 2024.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