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이야기 395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찬송가 314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찬송가 314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엘리자베스 프렌티스(Elizabeth Payson Prentiss)는 많은 작품을 남긴 19세기 여류 시인이다. 에드워드 페이슨 목사의 딸로 독실하고 교양 있는 환경에서 자라난 그녀는 고향인 미국 포틀랜드와 여러 도시에서 교사로서 활동했다. 27세 때 장로교 목사인 조지 프렌티스(George L. Prentiss)와 결혼하면서 직장을 그만뒀지만 연약한 몸에도 불구하고 쉴 새 없이 집필 활동을 계속했다. 그 당시 베스트셀러의 기준은 20만부가 팔리는 것이었는데, 프렌티스가 쓴 '천성을 향하여‘의 판매량은 그 기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그녀의 다른 책 '가정의 꽃'(The Flower of the Family)도 거의 베스트셀러의 기준에 가까웠..

찬송이야기 2024.02.19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찬송가 382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찬송가 382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시빌라 마틴(Civilla D. Martin) 여사는 캐나다 노바 스코티아(Nova Scotia) 출신으로 대학에서 음악을 공부한 후 몇 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리고 하버드대학을 졸업한 침례교 출신 목사 월터 마틴(Walter S. Martin)을 만나 결혼하고 남편을 도와 전도에 힘쓰며 틈틈이 글을 쓰는데 시간을 보냈다. 1904년 마틴 목사 부부는 9살 난 아들과 함께 몇 주간 뉴욕의 한 성경학교를 방문하고 있었다. 찬송가집을 만들고 있는 성경학교 교장인 데이비스를 돕기 위해서였다. 어느 주일 저녁 마틴 목사는 그 곳에서 조금 떨어진 시골교회에서 설교를 하기로 약속되어 있었다. 그런데 부인 시빌라가 갑자기 아프게 되어 그는 아내를 돌보아..

찬송이야기 2024.01.31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찬송가 338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찬송가 338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1837년 사라 아담스(Sarah Fuller Flower Adams)는 ‘맥베스 부인’ 역으로의 그 무대를 마지막으로 배우생활을 접었다. 아담스의 빼어난 미모와 연기력으로 인해 그녀가 출연하는 공연은 언제나 매진됐다. 그러던 어느 날 공연 중에 그녀가 쓰러졌고 그는 그저 과로에 인한 것쯤으로 여겼다. 하지만 기침이 멈추질 않아 병원에 갔더니 악몽이 되살아나는 진단이 내려졌다. 그녀가 5살이었을 때 어머니가 폐결핵으로 돌아가셨고, 언니 엘리자베스도 지금 같은 병으로 침대에 누워있는 신세였다. 이제 32세밖에 되지 않은 아담스에게도 폐결핵이 고개를 쳐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녀는 연기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그 나마 다행스럽게도 그녀는 마음..

찬송이야기 2024.01.29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찬송가 94장) 찬송 유래 이야기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찬송가 94장) 찬송 유래 이야기 이 찬송을 작곡한 조지 쉬아(George Shea)는 자신이 작곡하고 불러온 노래처럼 살려고 최선을 다한 신앙인이다. 쉬아는 1909년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감리교 목사인 아담 쉬아(Adam J. Shea, 1872~1946)의 여덟 명의 자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그는 오타와 애네슬리대학을 거쳐 뉴욕의 호튼대학에 편입했다. 하지만 일 년도 안 된 1929년, 미국에 불어 닥친 경제 한파로 인해 학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대학을 그만둔 뒤, 쉬아는 뉴욕의 보험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방송국 편성부장인 프레드 알렌을 알게 되었다. 얼마 후 NBC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가라 모세”(Go Down Moses)를 부른 것이 큰 호응을 얻어 정기적인..

찬송이야기 2024.01.27

내 너를 위하여 (찬송가 311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내 너를 위하여 (찬송가 311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독일의 화가 슈테른 베르그(Sternberg)는 교회의 요청에 의해 예수님의 여러 모습을 담은 성화를 그리곤했다. 한번은 그림 '에케이 호모(Ecci homo-이 사람을 보라)'의 모델을 그리고 있었는데, 화실에는 그가 그린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모델이 "저 그림이 무슨 그림이냐?" 고 물었다. 슈테른 베르그는 별생각 없이 "예수께서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고 죽으시는 장면" 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모델이 얼른 말을 받더니 "우리의 죄라고요? 그럼 선생님의 죄도, 나의 죄도 대신해서 죽으셨단 말입니까?" "그렇고 말고". 그 순간 슈테른 베르그의 가슴이 무너져 내릴 듯 하는 충격을 받았다. 그 날밤, 자신이 대답했..

찬송이야기 2024.01.24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찬송가 79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찬송가 79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1955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빌리 그레함” 전도대회에서 처음으로 불러서 수십만 대중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2년 후 뉴욕 전도 집회 때 “죠지 비브리세이” 가수와 성가대가 99번이나 불러서 모든 청중들을 감격의 도가니 속에 몰아넣은 찬송가 40(개 79)장 찬송은 20세기의 들어와서 시들해진 우리 기독교에 큰 생기를 불어 넣어 준 훌륭한 찬송가이다. 이 찬송가의 지은이는 칼 규스타프 보벌크(Carl Gustaf Boberg 1859-1940) 목사이다. 그는 스웨덴 동해안의 “빨드” 바다를 끼고 있는 “멘스텔 오스”라는 동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이 동리에 있는 조선소에서 배 만드는 목수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보벌크..

찬송이야기 2024.01.22

피난처 있으니 (찬송가 7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피난처 있으니 (찬송가 7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곡은 17세기부터 영국 민간에 불려오던 작곡자 미상의 노래로 18세기부터 영국국가로 불리게 되었다. 세계적으로 국가(Nationl Anthem)의 인정은 영국이 최초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래제목은 '하나님, 우리의 왕을 지켜주소서' (God Save the King/Queen)로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는 내용. 가사 역시 작자미상이다. 제임스 2세 시절인 1745년 스코틀랜드에서 한 왕자의 반란이 있었다. 왕의 군대는 첫 전투에서 반란군에 패하고 이 소식이 런던에 전해진다. 시민들이 국가의 안위에 불안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런던의 한 극장에서 연주자가 이 곡을 연주하자 모든 관객이 기립해 합창을 했다. 합창은 새벽까지 계속되었다고 한다. 그러자 ..

찬송이야기 2024.01.17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찬송가 4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찬송가 4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찬송가는 화니 제인 크로스비가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라는 시편 100편 4절을 근거로 하여 1885년에 작시한 것이다. 또한, 이 찬송가의 곡은 수많은 찬송가를 작곡하였으며 우리 찬송가에도 그의 찬송가가 14편이나 실려 있는 커크패트릭에 의해 같은 해에 작곡되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이장하(李章夏, c.1886- ?) 목사가 번역하여, 1919년 성결교에서 발행한《신증 복음가, 1919》116장에 처음 채택하여 알려지게 되었다. 작사자 패니 크로스비(Fanny Crosby, 1820-1915)는 우리 찬송가에 가장 많은 작품이 채택된 위대한 찬송 작가다. 그녀는 1820년 3월 24일 미국 뉴욕주에서 태어났다. 생후 6개월에 가..

찬송이야기 2024.01.16

갈보리 산 위에 (찬송가 15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갈보리 산 위에 (찬송가 15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찬송가를 작시하고 곡까지 작곡한 베나드 목사는 1873년 2월 4일 미국 오하이오 주 영스타운( Youngstown )에서 태어났고 부친은 탄광의 광부였다. 베나드는 어렸을 때부터 예수를 믿었다. 16세 때 부친을 잃고 남은 가족과 함께 일리노이 주로 이사했다. 베나드는 목사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으나 가난한 그에게 기회는 와 주지 않았다. 그는 틈틈이 독학으로 성경을 공부했고 준비를 했다. 얼마후 베나드는 부인과 함께 구세군 사관교육을 받고 한 군단의 책임자로 봉사했다. 수년이 지난다음 구세군을 사임하고 감리교 감독교회로 교단을 바꾼 후 영국과 캐나다를 종횡으로 누비는 부흥목사로 오랫동안 사역했다. 그는 총 300편이 넘는 찬송가를 작시 또..

찬송이야기 2024.01.12

빈들에 마른 풀같이 (찬송가 183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빈들에 마른 풀같이 (찬송가 183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찬송을 작사한 다니엘 휘틀목사는 미국 매사추세츠 치코피폴스(Chicopee Falls)에서 태어나 같은 주 노스필드에서 세상을 떠난 미국의 유명한 부흥사다. 휘틀은 남북전쟁에 참여하여 소령으로 제대하였다. 그는 부상으로 오른팔을 잃고 포로수용소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심심하여 읽을거리를 찾는 그의 눈에 신약성경이 보였다. 읽어보니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 많았지만 그리스도를 영접하지는 않고 있었다. 어느 날 밤 휘틀이 자고 있는데 간수가 와서 한 병사가 죽어가며 자기를 위해 기도할 사람을 찾는다는 것이었다. 휘틀은 자기는 그럴 사람이 못된다고 거절하였다. “하지만, 당신은 크리스천이 분명하오. 나는 당신이 열심히 성경 읽는 것을 보았소...

찬송이야기 202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