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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3:1~13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Johnangel 2022. 5. 5. 11:01

룻기 3:1~13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1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2 네가 함께 하던 하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보라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3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4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

5 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6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7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 가서 곡식 단 더미의 끝에 눕는지라 롯이 가만히 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8 밤중에 그가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워 있는지라

9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롯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

10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11 그리고 이제 나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12 참으로 나는 기업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

13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하는지라

 

룻이 보아스의 배려로 볶을 곡식과 주운 이삭의 열매를 풍성하게 받고 계속해서 자신의 밭에 와서 이삭을 주우라고 했다는 말을 들은 나오미는 룻이 몸과 마음을 의탁할 수 있는 새로운 가정을 꾸려 안정된 생활을 하는 축복을 받아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면서 룻과 함께 일하던 하녀들을 거느린 보아스는 나오미와 룻의 기업 무를 의무와 권리를 지닌 가까운 친족이므로 나오미는 룻과 보아스를 맺어주려고 하여 추수한 곡식을 타작할 떄 해가 진 후에야 지중해에서 육지 쪽으로 바람이 불어 그 때 보리를 까불려 알곡만 거둬들이는 일을 할 때 보아스가 밭에 있을 것이므로 룻은 보아스의 눈에 룻이 사랑스럽게 보이고 더 나아가 보아스의 신부가 되기 위함 마음의 준비를 갖추기 위해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보아스가 수고한 일꾼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고 함께 먹고 마실 때까지는 보아스의 눈에 보이지 않게 하고 보아스가 타작마당의 곡식 단 곁에 누워 자는 곳을 봐두었다가 그의 발 아래에서 누워 잠으로 보아스를 향한 룻의 마음을 전달하고 기업 무를 자의 권리와 의무 이행을 요청하라고 하면서 그 후에는 보아스의 결정에 따라 룻이 할 일을 말해 줄것이라고 하자 룻은 본인이 이방 여인이며 밤중에 외간 남자의 처소에 찾아 간다는 상당히 어렵고도 망설여지는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오미의 명령에 절대적으로 복종하겠다고 하고 그대로 실천하는 것을 보며, 주님이 뜻하신 일들이 때로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며 우리의 생각과 맞지 않을 때도 있지만 그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섭리하심으로 그 크신 계획에 따라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으로 우리에게 좋은 떄에 좋은 것으로 주시는 좋으신 아버지의 사랑을 우리에게 나타내신다는 것을 믿고 그 말씀에 내 뜻에 따라 거부하거나 주춤거리지 않고 온전히 순종하며 따르는 자가 되기를 소망하니다

 

한편 일꾼들을 위한 잔치를 베풀고 그들과 함께 먹고 마신 후에 보아스는 즐거운 마음으로 곡식 단 더미 끝에 누워 잠이 들자 룻이 그가 잠든 것을 확인한 후 조용히 그의 발 아래에서 누워 있었고 싸늘한 밤 기온으로 인해 잠이 어렴풋이 깬 보아스는 자신의 발 아래 누군가 잠들어 있는 것을 느끼고 깜짝 놀라 누구냐고 묻자 룻은 자신은 보아스의 여종 룻이며 보아스의 보호 받기를 원한다고 하면서 구혼을 하면서 보아스가 자신의 기업을 무를 자가 되어 달라고 하자 보아스는 그녀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구한다고 하면서 겨혼한 지 10년 즈음에 남편을 잃은 비교적 젊은 여인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남자를 찾지 않고 자신의 아버지 뻘이 되는 보아스에게 남편으로 맞이하여 기업 무를 자로 삼으려는 마음을 기특하게 여기면서 남편이 죽기 전에 그에게 사랑을 베풀고 또 자신의 고향인 모압 대신 시어머니의 고향인 유대 베들레헴으로 돌아와 이제 더욱 시어머니를 잘 모시고 보아스를 통해서 남편의 가문을 이어가고자 하는 마음이 더욱 기특하다고 하면서 룻이 정신적이나 신체적으로 감화력이 있고 건강한 여인이라는 사실은 온 베들레헴 성읍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이므로 룻이 요구하는 모든 것들을 다 들어 줄 것이므로 염려하지 말라고 하면서 룻에게는 보아스 자신 보다 더 가까운 기업무를 친족이 있으므로 오늘 밤에 여기 머물렀다가 내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책임을 이행하면 좋고 만일 그렇게 하지 으면 자신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으로 맹세하여 룻의 기업 무를 자가 될 것이라고 약속하는 것을 보며,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가 생각하고 기대한 것 이상으로 우리에게 넘치도록 풍성하게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신다는 사실을 꺠닫고 우리가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다 하더라도 결코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의 선하신 인도하심을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