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사무엘상 1:1~18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Johnangel 2022. 5. 7. 21:58

사무엘상 1:1~18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1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더라

2 그에게 두 아내가 있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한나요 한 사람의 이름은 브닌나라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더라

3 이 사람이 매년 자기 성읍에서 나와서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거기에 있었더라

4 엘가나가 제사를 드리는 날에는 제물의 분깃을 그의 아내 브닌나와 그의 모든 자녀에게 주고

5 한나에게는 갑절을 주니 이는 그를 사랑함이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

6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더라

7 매년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남편이 그같이 하매 브닌나가 그를 격분시키므로 그가 울고 먹지 아니하니

8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냐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니라

 

9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그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 의자에 앉아 있었더라

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12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13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을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14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하니

15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16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니이다 하는지라

17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18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엘리가 사사와 대제사장의 직분을 맡고 있을 때 예루살렘 북서쪽 8km 지점에 있는 에브라임 지파에 속한 도시인 아리마대라고 불리우는 라마다임소빔에 레위지파 사람인 엘가나가 살고 있었으며 자신이 레위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과 명령을 따르지 않고 아내를 둘을 두었으며 첫 아내는 자식이 없는 한나였고 둘째 아내는 자식이 있는 브닌나였으며 엘가나가 매년 유월절, 맥추절, 초막절 절기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고향에서 성막이 있는 실로까지 가서 충실하게 제사를 드리고 예배하였는데 그 때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고 있었으며 엘가나가 제사를 드리는 날에 화목 제물 가운데 제물을 드린 자에게 속한 몫으로 여호와께 드리는 기름과 가넹 덮인 꺼풀과 콩팥 그리고 제사장에게 속한 가슴 및 우편 뒷다를 제외한 나머지 전부 중에서 그 제물의 몫을 브닌나와 그의 모든 자녀에게 주었고 특별히 엘가나는 그가 사랑하는 한나에게는 그 몫의 두 배를 주었고 하나님께서는 그 섭리와 뜻을 따라 한나로 하여금 잉태하지 못하게 하셨고 이에 자녀를 낳은 브닌나가 자신의 적수인 한나가 잉태하지 못함이 하나님의 저주에 기인한다고 하면서 남편이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한나를 괴롭히며 마음을 아프게 하고 화를 나게 하자 한나는 음식을 먹지 않고 울기만 하자 엘가나가 자신이 열 명의 아들보다 더 낫지 않느냐고 위로하지만 깊은 슬픔과 마음의 상처를 입은 한나에게는 위로가 되지 못하였음을 보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직분을 감당하면서도 나의 뜻에 따라 마음대로 살아가며 그 결과 복잡하게 꼬여버린 내 삶 가운데 그 원인을 찾지 못하고 여전히 나의 방법을 고집하며 더욱 힘든 삶이 지속되지 않는지 내 삶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뜻 가운데 빗나가고 멀어진 그 원인을 찾아 다시 되돌리며 온전히 그 뜻에 따라 순종하므로 우리의 모든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온전히 순종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들이 화목 제사 후 가족이나 이웃과 더불어 갖는 공동식사를 마친 후에 한나가 괴로운 마음에 하나님께 통곡하며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서원하기를 만일 하나님께서 자신의 고통을 아시고 기도하는 자신을 기억하시고 그 기도에 응답하셔서 아들을 주시면 그 아들을 하나님께 바쳐 나실인이 되게 하여 자신의 존재를 지배하는 절대적 권위자이신 하나님이 계심을 인정하고 자신의 모든 삶과 의지를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 그분의 뜻대로 살겠다는 헌신과 다짐의 의미로 절대로 아들의 머리를 삭도로 깍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기도하였고 성막의 문설주 곁 의자에 앉아 있던 엘리 제사장은 기도하는 한나의 입을 주목하여 보았는데 기도 소리는 들리지 않고 입술만 움직이자 한나가 공동식사 때 술을 많이 마셔 취한 줄로 여기고 한나를 책망하며 포도주를 끊으라고 말하자 한나는 자신은 술에 취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슬프고 애통하는 심령을 다 쏟아 놓았을 뿐이므로 자신을 죄악된 여자로 취급하지 말라고 하면서 한나의 원통하고 분한 마음을 엘리 제사장에게 다 전하자 엘리는 자신의 오해를 인정하고 하나님께서 인내와 겸손으로 하나님께 기도한 한나의 기도가 응답받기를 위해 축복하며 기도하고 그녀에게 평안한 마음으로 돌아가라고 하자 한나는 자신의 기도가 헛되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고 안심하게 되었고 또 그 기도의 응답을 확신하게 되자 얼굴에서 근심이 사라지고 참된 평안을 얻게 되었음을 보며, 세상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고 그 누구도 힘이 되어주지 못한다 하더라도 여전히 나의 기도의 자리에 함께 하시며 나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좋으신 하나님께 내 마음을 쏟아 놓고 간절히 기도함으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기쁨과 축복을 얻는 기도의 사람이 되며 그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더욱 헌신과 충성을 다짐하며 내 모든 소유와 모습을 기쁨으로 드리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