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사무엘상 2:11~21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Johnangel 2022. 5. 11. 09:26

사무엘상 2:11~21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11  엘가나는 라마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그 아이는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니라

 

12  엘리의 아들들은 행실이 나빠 여호와를 알지 못하더라

13  그 제사장들이 백성에게 행하는 관습은 이러하니 곧 어떤 사람이 제사를 드리고 그 고기를 삶을 때에 제사장의 사환이 손에 세 살 갈고리를 가지고 와서

14  그것으로 냄비에나 솥에나 큰 솥에나 가마에 찔러 넣어 갈고리에 걸려 나오는 것은 제사장이 자기 것으로 가지되 실로에서 그 곳에 온 모든 이스라엘 사람에게 이같이 할 뿐 아니라

15  기름을 태우기 전에도 제사장의 사환이 와서 제사 드리는 사람에게 이르기를 제사장에게 구워 드릴 고기를 내라 그가 네게 삶은 고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날 것을 원하신다 하다가

16  그 사람이 이르기를 반드시 먼저 기름을 태운 후에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가지라 하면 그가 말하기를 아니라 지금 내게 내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였으니

17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18  사무엘은 어렸을 때에 세마포 에봇을 입고 여호와 앞에서 섬겼더라

19  그의 어머니가 매년 드리는 제사를 드리러 그의 남편과 함께 올라갈 때마다 작은 겉옷을 지어다가 그에게 주었더니

20  엘리가 엘가나와 그의 아내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여인으로 말미암아 네게 다른 후사를 주사 이가 여호와께 간구하여 얻어 바친 아들을 대신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니 그들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매

21  여호와께서 한나를 돌보시사 그로 하여금 임신하여 세 아들과 두 딸을 낳게 하셨고 아이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자라니라

 

한나가 역전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난 후 절기 예배를 마친 엘가나는 사무엘을 성소에 남겨두고 자신의 집이 있는 라마로 향했고 사무엘은 당시 사사이며 제사장이었던 엘리의 지도아래 하나님을 섬기며 장차 사사와 제사장의 직분을 준비하였음을 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아이들은 그 부모들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임을 깨닫고 철저한 신앙교육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가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교육과 훈련에 더욱 힘쓰는 우리의 가정과 교회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편 사사이며 제사장이었던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극악하고 패역하며 무가치한 자들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업신여기며 하나니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나 그 뜻을 행하려 하지 않는 불량스러운 자들이었는데 그들은 제사를 드리고 난 후 제사장의 몫으로 구별되는 흔든 가슴과 든 뒷다리 외에도 제사장의 권한을 남용하여 제물을 삶는 솥이나 가마 안에 갈고리 넣어 걸려 나오는 모든 고기를 무조건 자신들의 몫으로 취하여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하나님의 것을 탈취하며 하나님의 제사를 업신여기는 극악무도한 행위를 범하였고 또 모든 제사의 제물 중 하나님의 몫인 기름을 먼저 번제단에 태워 바친 뒤에야 제사장의 몫을 취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사장의 종들을 시켜 제사장이 구운 고기를 원하므로 삶은 고기 대신 생고기를 취하려 하였고 이를 거부하면 억지로 제물을 빼앗는 등 하나님을 마치 이방 잡신 정도로 취급하는 망령된 일을 행하고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하고 제물의 가치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서슴치 않았음을 보며,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사로잡힐 때 우리의 사역과 봉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만족과 유익에 초첨을 맞추어 온갖 탐욕과 쾌락을 추구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꺠닫고 우리의 헌신의 방향이 내가 아닌 하나님께 정확하게 향하고 있는지 항상 돌아보며 온전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사명자로 서기를 소망합니다

 

이에 비해 사무엘은 일잔 제사장들이 입는 세마포로 만든 흰색 에봇을 입고 본격적으로 성소 봉사를 수행하였으며 그의 어머니 한나는 사무엘을 자신의 아들 뿐 아니라 하나님의 성소에서 봉사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인식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매년 드리는 절기에 실로의 성막에 남편과 함께 갈 때 작은 겉옷을 사무엘에게 가져다 주었으며 엘리 제사장은 엘가나와 한나 부부에게 축복하기를 한나가 서원하여 하나님께 드린 사무엘 대신 후사인 또 다른 아들을 주시기를 원한다고 기도하였고 부부가 집으로 돌아간 후 하나님께서 한나를 찾아 돌보아 주심으로 그녀가 잉태하여 아들 셋과 딸 둘을 낳게 하셨고 사무엘은 하나님을 섬기며 성장하여 갔음을 보며,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영광을 구할 때 이 모든 것을 더하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의 사랑과 헌신을 보시고 더 많은 것으로 더 좋은 것으로 우리에게 채워주신다는 것을 확신하며 주님께 드리기를 더욱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그로 인해 더 부어주시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에 감사하며 더 주님께 헌신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