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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22~36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Johnangel 2022. 5. 12. 10:40

사무엘상 2:22~36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22  엘리가 매우 늙었더니 그의 아들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행한 모든 일과 회막 문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과 동침하였음을 듣고

23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느냐 내가 너희의 악행을 이 모든 백성에게서 듣노라

24  내 아들들아 그리하지 말라 내게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아니하니라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으로 범죄하게 하는도다

25  사람이 사람에게 범죄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만일 사람이 여호와께 범죄하면 누가 그를 위하여 간구하겠느냐 하되 그들이 자기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죽이기로 뜻하셨음이더라

26  아이 사무엘이 점점 자라매 여호와와 사람들에게 은총을 더욱 받더라

 

27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조상의 집이 애굽에서 바로의 집에 속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나타나지 아니하였느냐

28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제사장으로 삼아 그가 내 제단에 올라 분향하며 내 앞에서 에봇을 입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스라엘 자손이 드리는 모든 화제를 내가 네 조상의 집에 주지 아니하였느냐

29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내 처소에서 명령한 내 제물과 예물을 밟으며 네 아들들을 나보다 더 중히 여겨 내 백성 이스라엘이 드리는 가장 좋은 것으로 너희들을 살지게 하느냐

30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전에 네 집과 네 조상의 집이 내 앞에 영원히 행하리라 하였으나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결단코 그렇게 하지 아니하리라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31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지라

32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내리는 중에 너는 내 처소의 환난을 볼 것이요 네 집에 영원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며

33  내 제단에서 내가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네 사람이 네 눈을 쇠잔하게 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요 네 집에서 출산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

34  네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한 날에 죽으리니 그 둘이 당할 그 일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

 

35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니 그 사람은 내 마음, 내 뜻대로 행할 것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리니 그가 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영구히 행하리라

36  그리고 네 집에 남은 사람이 각기 와서 은 한 조각과 떡 한 덩이를 위하여 그에게 엎드려 이르되 청하노니 내게 제사장의 직분 하나를 맡겨 내게 떡 조각을 먹게 하소서 하리라 하셨다 하니라

 

엘리 제사장의 나이가 98세 정도 되었을 때 그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제물을 탈취한 죄악과 성막에서 제사 후 제기를 씻거나 노래를 부르는 일을 많은 여인들과 합법적이지 못한 성관계를 갖는 음란한 일을 행하였다는 말을 듣고 그 아들들에게 백성들의 죄악을 경고하고 돌이키게 하여야 할 자들이 오히려 죄악을 범하여 백성들을 죄악의 길로 인도하는 참담한 일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사람이 사람에게 범한 죄는 다 용서받을 수 있지만 그 하나님의 용서에 대한 은총을 망각하고 하나님의 신성을 모독하는 것은 더 이상 속죄를 구할 수 없게 된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엘리의 아들들은 아버지의 말을 거역하였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범죄로 인해 죽음과 멸망의 길로 가는 것을 버려두셨기 때문이었고 반면에 사무엘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도 그와 함께 하셔서 그를 인정하실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게 되었음을 보며, 공동체의 부패와 타락은 전적으로 그 공동체의 리더에게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항상 앞서서 이끄는 자로서 하나님의 얼굴 앞에서 철저하게 하나님께 속한 자로 주의 마음에 합한 자로서의 믿음의 본을 보이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익명의 선지자를 엘리에게 보내셔서 그들의 조상들이 동족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꼐 애굽에서 종노릇 하던 때에 그들 가운데 함께 하심으로 그들을 출애굽시키셨고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중에서 엘리가 속한 레위 지파 즉 아론의 가문을 택하시고 구별하셔서 제사장으로 삼으시고 백성들이 하나님께 바친 제물 중 제사장들의 몫으로 구분하여 그들의 생계를 보장하셨는데 그러함에도 어찌 엘리의 두 아들이 하나님의 제사를 멸시하고 백성들이 드리는 제물을 마음대로 갈취하여 자신들의 배만 불리는 죄악을 저지르고 또 그 아비인 엘리는 자식에 대한 사랑 때문에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에 대해 방관하고 자녀 교육에 대한 적극적 책임을 다하지 않음으로 전에 하나님께서 아론 가문을 구별하심으로 영원토록 제사장 직무를 맡도록 하셨으나 이제 아론 자손 엘리 가문의 제사장직이 장차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하시면서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자신을 부인하는 자를 높여 주시고 반대로 하나님을 무시하는 교만한 자를 낮고 천하게 만드실 것이라고 하시고 엘리의 가문에서 제사장 직분과 권세를 빼앗으며 엘리의 자손들이 다 일찍 죽게 되어 결국 집안이 몰락하게 될 것이며 이스라엘은 번영해도 엘리의 집안은 가족 관계에서의 환난으로 말미암아 비극적인 저주를 받아 번영하지 못할 것이며 대신 하나님께서 제사장 직무를 위하여 남겨 놓을 엘리의 후손 즉 엘리의 증손 아히야를 남겨놓아 제사장 직무를 수행하게 할 것이지만 그도 역시 기운이 다하여 죽고 그의 후손들은 칼에 맞아 죽을 것이라고 하시고 또 엘리의 두 아들인 홉니와 비느하스가 같은 날 동시에 죽게 되는 일이 엘리 가문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의 성취의 증거가 될 것이라고 하셨고 실제 이후에 두 아들이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동시에 죽고 말았음을 보며, 하나님이 보이시지 않는다고 자신의 마음대로 행하는 어리석고 교만한 삶을 통해 그 자신 뿐 아니라 그 가정과 사회가 모두 하나님의 징계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항상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에 따라 행하며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는"(누가복음 9:23) 진정한 주의 제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반면에 하나님께서는 엘리 대신에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직을 수행하며 이스라엘의 사사로 또 선지자로 사명을 감당할 사람 사무엘을 세우실 것이며 그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마음과 뜻에 합당하게 행할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통하여 세워진 이스라엘 왕에게 기름을 부을 것이며 왕을 도와 섬기게 될 것이나 반면에 엘리 가문은 하나님의 징벌을 통해 경제적으로 궁핍하여 짐으로 동전 한 닢과 떡 한조각을 얻도록 제사장직을 달라고 구걸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사명을 부여 받은 사명자로서 결코 나의 만족과 유익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달려가며 내 생각과 뜻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가라 하시면 가고 멈추라 하시면 멈추는 온전한 순종의 자세로 주님 앞에 신실하고 진실된 충성스러운 맡은 자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