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사무엘상 3:1~21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Johnangel 2022. 5. 13. 10:39

사무엘상 3:1~21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2 엘리의 눈이 점점 어두워 가서 잘 보지 못하는 그 때에 그가 자기 처소에 누웠고

3 하나님의 등불은 아직 꺼지지 아니하였으며 사무엘은 하나님의 궤 있는 여호와의 전에 누웠더니

4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5 엘리에게로 달려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는지라 그가 가서 누웠더니

6 여호와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 아들아 내가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니라

7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라

8 여호와께서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일어나 엘리에게로 가서 이르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엘리가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부르신 줄을 깨닫고

9 엘리가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하니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10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1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2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13 내가 그의 집을 영원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말한 것은 그가 아는 죄악 때문이니 이는 그가 자기의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14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로나 예물로나 영원히 속죄함을 받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하셨더라

15 사무엘이 아침까지 누웠다가 여호와의 집의 문을 열었으나 그 이상을 엘리에게 알게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16 엘리가 사무엘을 불러 이르되 내 아들 사무엘아 하니 그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17 이르되 내게 무엇을 말씀하셨느냐 청하노니 내게 숨기지 말라 네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하나라도 숨기면 하나님이 네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18 사무엘이 그것을 그에게 자세히 말하고 조금도 숨기지 아니하니 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이시니 선하신 대로 하실 것이니라 하니라

 

19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20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의 온 이스라엘이 사무엘은 여호와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을 알았더라

21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다시 나타나시되 여호와께서 실로에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자기를 나타내시니라

 

하나님께서는 익명의 선지자를 통해 엘리와 그 아들들에 대한 심판을 예고하셨고 사무엘은 성소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과 사람 앞에 인정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과정 중에 사무엘의 나이가 12세가 되던 해 쯤 당시 이스라엘 세대가 도덕적으로 극심하게 타락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계시가 거의 나타나지 않으셨는데 사무엘이 하나님의 성소에서 공식적인 직무를 수행하고 엘리는 약 98세 정도의 고령의 나이로 육신적인 시력 뿐 아니라 영적으로도 영안이 어두웠고 어느 날 자신의 침소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성소 안에서 어두움을 밝히는 등불을 끄는 시간이 새벽이 되지 않는 시간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안치되어 있는 성막 주변의 부대 편의 시설에서 잠을 자고 있던 사무엘을 하나님께서 부르셨고 그 음성이 하나님의 음성이 아닌 엘리의 음성인줄 알고 엘리에게 가서 왜 부르셨느냐고 묻자 엘리는 자신이 사무엘을 부르지 않았다고 말하였고 사무엘이 다시 자신의 침소에 돌아가 자고 있는데 또 다시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셨지만 사무엘은 이 역시 엘리의 음성인줄 알고 엘리에게 갔고 엘리는 또 다시 자신이 사무엘을 부르지 않았다고 말하고 그를 돌려보내었으며 그 당시 사무엘은 율법을 통해서 하나님의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개인적 체험을 통한 하나님과의 깊은 사귐의교제가 없었을 때였고 또 다시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자 사무엘이 엘리에게 갔고 엘리는 이번에는 그 음성이 하나님이 사무엘을 부르시는 음성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만일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면 하나님의 말씀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겠다고 대답하라고 하였고 돌아가 잠을 청하던 사무엘에게 하나님께서 다시 부르시자 사무엘은 엘리가 가르쳐준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겠다고 대답하는 것을 보며, 죄악된 세상 가운데 세상과 함께 타락하고 부패하게 되면 영안이 어두워져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또 듣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항상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 음성을 듣고 그 말씀대로 온전히 순종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엘리 가문에 대해 선포한 심판을 성취하실 것이며 그 심판의 소식을 듣는 자들은 두려움과 공포의 큰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시면서 엘리 가문에 예고하신 심판을 정한 심판의 날에 완전하고 온전하게 이루실 것이며 엘리의 가문이 받는 심판의 원인은 엘리가 모르는 것이 아니라 잘 알고 있는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의 죄를 알고서도 적극적으로 막지 않고 방조하며 하나님의 자녀를 율법으로 가르치라는 명령에 불순종한 죄로 결국 엘리의 두 아들들이 하나님을 모독하여 그의 제물을 탈취하고 성소에서 봉사하는 여인과 동침하는 죄악을 저질러 하나님의 저주의 심판을 스스로 불러오게 만들었으므로 제아무리 대제사장 엘리가 피흘림이 있는 희생 제사 때 드리는 제물과 피흘림이 없는 곡식 제사 때 드리는 예물을 드린다 하여도 제사 자체를 모독한 죄를 지은 두 아들과 이를 방조한 엘리의 죄는 용서받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고 이에 사무엘은 이러한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를 듣고도 이를 알게된 엘리가 큰 충격과 고통과 슬픔에 빠질 것을 염려하여 아침이 되어 자신이 잤던 숙소의 문을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마 엘리에게 이 말씀을 고하지 못하고 두려워하며 주저하였고 오히려 엘리가 사무엘을 불러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숨김없이 말할 것이며 만일 숨기면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징벌하시기를 원한다고 말하자 사무엘은 자신이 들었던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없이 그대로 엘리에게 전하자 엘리는 자신의 죄와 하나님의 심판이 정당함을 인정하고 자신의 집안의 몰락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향하신 선하신 뜻대로 행하실 것이라고 말하였음을 보며, 불꽃같은 눈으로 모든 것을 지켜 보시고 범한 죄에 대해 심판하시고 보응하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결코 어떤 죄도 숨길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고백하고 그로 인한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들 또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에 따라 이루실 것이라는 것을 믿고 온전히 앞 길을 하나님께 맡기며 모든 것을 의탁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무엘이 점점 장성하면서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하시며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시고 사무엘이 엘리에게 말한 모든 말이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이루어도록 하심으로 이스라엘 북쪽 경계의 성읍인 단에서부터 남쪽 경계의 성읍인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이스라엘의 선지자로 세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실로의 성막에서 사무엘에게 자신을 계시하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셨음을 보며, 부패하고 타락한 시대 가운데 참된 영적 지도자가 없다고 푸념하고 낙심하는 자가 되지 않고 분명 그 어두운 암흑과 같은 시대에도 사무엘과 같은 선지자를 세우심과 같이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사람을 세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케 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킬 예비한 지도자를 세우실 것을 확신하고 이를 위해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본질을 멀리 떠났던 우리의 공동체가 다시 복음 앞에 서며 온전히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