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사무엘상 21:1~15 그 같은 것이 또 없나니 내게 주소서

Johnangel 2022. 6. 11. 11:43

사무엘상 21:1~15 그 같은 것이 또 없나니 내게 주소서

 

1 다윗이 놉에 가서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니 아히멜렉이 떨며 다윗을 영접하여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가 홀로 있고 함께하는 자가 아무도 없느냐하니

2 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왕이 내게 일을 명령하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보내는 것과 네게 명령한 일은 아무것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하시기로 내가 나의 소년들을 이러이러한 곳으로 오라고 말하였나이다

3 이제 당신의 수중에 무엇이 있나이까 떡 다섯 덩이나 무엇이나 있는 대로 내 손에 주소서 하니

4 제사장이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보통 떡은 내 수중에 없으나 거룩한 떡은 있나니 그 소년들이 여자를 가까이만 하지 아니하였으면 주리라 하는지라

5 다윗이 제사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참으로 삼 일 동안이나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떠난 길이 보통 여행이라도 소년들의 그릇이 성결하겠거든 하물며 오늘 그들의 그릇이 성결하지 아니하겠나이까 하매

6 제사장이 그 거룩한 떡을 주었으니 거기는 진설병 곧 여호와 앞에서 물려 낸 떡밖에 없었음이라 이 떡은 더운 떡을 드리는 날에 물려 낸 것이더라

 

7 그 날에 사울의 신하 한 사람이 여호와 앞에 머물러 있었는데 그는 도엑이라 이름하는 에돔 사람이요 사울의 목자장이었더라

8 다윗이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여기 당신의 수중에 창이나 칼이 없나이까 왕의 일이 급하므로 내 칼과 무기를 가지지 못하였나이다 하니

9 제사장이 이르되 네가 엘라 골짜기에서 죽인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이 보자기에 싸여 에봇 뒤에 있으니 네가 그것을 가지려거든 가지라 여기는 그것밖에 다른 것이 없느니라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그 같은 것이 또 없나니 내게 주소서 하더라

 

10 그 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

11 아기스의 신하들이 아기스에게 말하되 이는 그 땅의 왕 다윗이 아니니이까 무리가 춤추며 이 사람의 일을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한지라

12 다윗이 이 말을 그의 마음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13 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

14 아기스가 그의 신하에게 이르되 너희도 보거니와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15 내게 미치광이가 부족하여서 너희가 이 자를 데려다가 내 앞에서 미친 짓을 하게 하느냐 이 자가 어찌 내 집에 들어오겠느냐 하니라

 

요나단을 통해 사울 왕이 여전히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은 제사장들이 거주하던 성읍인 놉으로 가서 대제사장이었던 엘리의 증손인 아히야 즉 아히멜렉을 만나자 다윗이 어떤 수행원들도 없이 홀로 자신을 찾아와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게 할 것이라는 생각에 두려워하면서 다윗을 영접하면서 어찌 홀홀단신의 몸으로 자신을 찾아왔느냐고 묻자 다윗은 사울 왕이 은밀한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혼자 왔으며 자신을 수행하는 자들은 근처에 있으라고 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다윗이 당분간 먹을 수 있는 양식인 떡을 달라고 하자 아히멜렉은 평상시에 먹는 일반 떡은 없고 여호와 앞에서 물려낸 거룩한 떡인 진설병 밖에 없으며 만일 다윗과 그의 수행원들이 여인들과의 성적행위를 통해 자신들을 더럽히지 않았다면 그것을 먹도록 주겠다고 하자 다윗은 보통 여행을 해도 성적으로 부정하지 않는데 하물며 왕의 명령을 수행하는데 어찌 부정하겠느냐고 하면서 3일 동안 자신들이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않았다고 말하자 아히멜렉이 다윗에게 7일 동안 성소의 제단 위에 놓여졌다가 새로운 떡을 드리는 날인 안식일 날 물려낸 떡으로 율법의 규례를 따라 성소에 사는 제사장 외에는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다윗에게 주어 먹게 하었음을 보며, 종교적 의식이나 규례에 얽매여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의 본질에 벗어나 그 말씀을 상대방을 정죄하는데 사용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고 그 진리의 본질은 변치 않으면서도 융통성을 가지고 그 말씀을 실천해가는 확장되는 복음의 실천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제사장 아히멜렉이 진설병을 다윗에게 준 것을 사울 왕의 시위대장인 도엑이 서원이나 정결의식을 행하기 위해 성소에 머물렀다 이를 목격했으며 다윗은 아히멜렉에게 자신이 왕의 급한 일을 처리하기 위해 무기를 가지고 오지 못하였는데 혹시 어떤 무기를 가지고 있으면 달라고 하자 아히멜렉은 엘라 골짜기에서 다윗이 죽인 블레셋 장수 골리앗의 칼 밖에 없고 그 칼이 보자기에 싸여 에봇 뒤에 있으므로 그것을 가져가라고 하자 다윗은 그 칼은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보호하심의 상징이며 곤경에 처한 다윗에게 다시 용기를 줄 다시 없는 무기라고 하면서 그 칼을 자신에게 달라고 하는 것을 보며, 오늘 내게 어떠한 어려움이 닥쳤을 때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어려웠을 때 가장 큰 힘이 되었던 하나님의 그 은혜를 생각하며 그 베푸셨던 은혜가 오늘도 내게 임하여 오늘의 고난을 넉넉하게 이겨 나가는 힘과 용기를 공급받아 승리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 날 다윗은 사울 왕을 두려워하여 블레셋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도망하자 그의 신하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울이 죽인 자는  수 천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수 만이라고 춤추며 노래했던 바로 이스라엘의 왕 다윗이 왔다고 하자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수 많은 블레셋 군사들을 죽인 자신에 대해 블레셋 왕 아기스가 자신을 죽여 보복하지 않을까 매우 두려워하여 블레셋 앞에 담대했던 다윗이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자신의 생명을 부지하기 위해 갑자기 자신이 보았던 악신에 들린 사울 왕 흉내를 내며 미친 척하면서 문을 두드리며 손으로 긋고 수염에 침을 흘리자 아기스가 신하들에게 어찌 이런 미친 자를 자신에게 데려왔느냐고 화를 내며 궁에서 내쫓으라고 명령하는 것을 보며, 아무리 위급한 상황이 온다고 하나님의 뜻이 아닌 구차한 나의 생각과 방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세상적인 행동을 서슴치 않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고상함과 품격을 유지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거룩하게 구별된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