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큐티

사무엘상 30:1~20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Johnangel 2022. 6. 24. 11:24

사무엘상 30:1~20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21 다윗이 전에 피곤하여 능히 자기를 따르지 못하므로 브솔 시내에 머물게 한 이백 명에게 오매 그들이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을 영접하러 나오는지라 다윗이 그 백성에게 이르러 문안하매
22 다윗과 함께 갔던 자들 가운데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다 이르되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도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고 각자의 처자만 데리고 떠나가게 하라 하는지라


23 다윗이 이르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넘기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
24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
25 그 날부터 다윗이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율례와 규례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26 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전리품을 그의 친구 유다 장로들에게 보내어 이르되 보라 여호와의 원수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에게 선사하노라 하고
27 벧엘에 있는 자와 남방 라못에 있는 자와 얏딜에 있는 자와
28 아로엘에 있는 자와 십못에 있는 자와 에스드모아에 있는 자와
29 라갈에 있는 자와 여라므엘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겐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30 홀마에 있는 자와 고라산에 있는 자와 아닥에 있는 자와
31 헤브론에 있는 자에게와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왕래하던 모든 곳에 보내었더라

 

다윗과 그의 부하 육 백명이 거주하던 시글락 성읍을 아말렉이 침략하여 성읍을 불사르고 부녀자들을 포로로 잡아가자 사백 명이 그들을 추격하였고 지쳐있던 이 백명은 브솔 시내에 머물렀고 아말렉을 추격하던 다윗과 사백 명의 부하들이 사 백명의 낙타부대 외에 모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였고 노략당하였던 부녀자와 물품들과 가축들을 되찾아 전리품으로 가져 왔고 브솔 시내에 머물던 자들이 다윗과 사백 명의 군사들에게 문안하자 다윗을 따르던 자들 중에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브솔 시내에 머무르던 이백 명은 자신들과 함께 아말렉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으므로 그들에게 전리품을 분배하지 말고 그들의 부녀자만 데리고 떠나게 하라고 말하는 것을 보며, 우리의 삶 가운데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내 힘과 노력으로 얻어진 나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기적이고 교만한 마음은 내게 없는지 돌아보며 나의 나 된 것이 그리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며 감사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에 다윗은 아말렉과의 전투의 승리가 결코 자신들의 공로가 아닌 자신들을 보호하시고 전쟁에서 승리케 하신 하나님 때문이므로 당연히 하나님의 공동체인 모두가 전리품을 함께 나눠야 한다고 말하면서 전투에 참여한 자나 후방에 머물며 재산을 지키고 있던 자나 모두 동일하게 배분하여야 마땅하다고 하였고 이것이 전투에 참여하지 않아도 전리품을 분배받는 좋은 제도가 되어 본서가 기록될 당시에도 시행되었음을 보며, 우리의 공동체가 온전하게 세워져 풍성함을 누리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자 또한 공동체원들 모두의 수고의 댓가임을 잊지 않고 나의 공로가 더 크다고 비교하며 나의 자랑을 내세우기 보다 서로의 공로를 더 인정하게 세워주며 격려와 위로를 보내며 더욱 아름답고 풍성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비록 블레셋에서 망명중에 있었지만 다윗은 남은 전리품을 유다 지방의 장로들과 많은 친구들에게 보내줌으로 자신의 존재와 이스라엘을 향한 변함없는 충정의 마음을 알리고 지금까지 음으로 양으로 자신을 도와준 자들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며 더 큰 도움을 기대하였으며 그들에게 사사 시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공동체인 이스라엘을 줄곧 괴롭혀 왔던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대적인 아말렉을 쳐부수고 이 승리가 결코 자신의 승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임을 알리며 전쟁에 참가한 그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마음으로 선물을 보냈는데 곧 벧엘, 라못, 얏딜, 아로엘, 십못, 에스드모아, 라갈 성읍과 여라므엘 사람, 겐 사람의 성읍, 홀마, 고라산, 아닥, 헤브론 그리고 다윗이 사울의 추격을 피하여 도망하면서 들렀던 여러 장소에서 다위스이 도피 생활에 도움을 주었던 다윗과 친분이 있는 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음을 보며, 내가 지나 왔던 모든 것들을 돌이켜 볼 때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이 닿지 않은 부분이 없었으며 힘들고 외로울 때 함께 하며 위로해주고 격려해주면 기도해줬던 믿음의 귀한 동역자들의 선한 동행이 항상 있었음을 깨닫고 그저 말로만 감사를 표현하는 자가 아니라 마음을 담은 귀한 물질로 고마움을 전달하고 더욱 주와 함께, 또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맡겨진 사명의 길로 나아가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