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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33~48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Johnangel 2023. 1. 28. 20:21

마태복음 5:33~48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33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35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또 예수님께서 당시 유대인들이 함부로 맹세하고 또 소홀히 저버리는가 하면 교묘한 궤변을 써서 그들의 헛된 맹세를 변호함으로 인해 그들이 하나님의 이름과 권위에 의지해 맹세한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중요한 범죄이므로 맹세한 것은 반드시 지킬 것이며 차라리 경솔하고 무책임한 맹세는 아예 하지 말라고 하면서 그들이 하늘과 땅으로 하는 맹세도 결국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는 맹세와 다를 바 없으며 생명이나 연령 또한 인간의 마음대로 어떻게 할 수 없고 그 모든 것은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므로 함부로 맹세하지 말 것이며 차라리 모든 말을 하나님 앞에서 하듯이 성실하게 말하여 옳다 아니면 아니다는 말 그 이상의 어떤 말로 추가하여 자기의 말이 진실이라는 것을 입증하려고 하지 말라고 하면서 이것보다 지나치거나 과분한 맹세는 자기의 거짓을 위장하도록 충동질하는 마귀에게서 비롯된 것이며 모든 거짓된 것의 배후에는 거짓의 아비인 사단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시고 모세오경에 동해 보복법 즉 해를 입힌 그대로 해를 입혀 보복하는 것이 복수의 정당성을 말하는 것 같지만 예수님께서는 악한 자를 정죄하지 않는 마음의 태도를 갖고 사랑으로 악을 시정하게 하라고 하시면서 이러한 이웃 사랑을 위해서는 자신의 희생이 전제되고 원수들의 부당한 요구에도 분노하거나 앙심을 품지 말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자비를 베풀고 그 대가를 받을 생각을 하지 말 것이며 모세오경에서는 이스라엘 안에 거주하는 이웃인 외국인들은 사랑하고 이스라엘을 제외한 모든 이방나라 사람들을 원수같이 여기라고 하였다고 그들이 이해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당시 이방사람들 특히 이스라엘을 지배하고 있던 로마인들과 같은 원수들까지 용납하고 자기 희생을 통해 그들을 사랑하고 위해서 기도함으로 악에게 굴복하지 말고 진정 사랑으로 악에게 승리하라고 하시면서 이같이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범죄하여 하나님을 떠난 인간 세상에 주시기까지 죄악된 인간을 사랑하신 하나님과 같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들의 원수를 사랑하면 하나님 아버지의 기업을 물려받고 또 성품까지도 이어받는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될 것이며 영적 아버지 되신 하나님께서는 악인과 불의한 자에게도 똑같이 해와 비를 주셔서 생명을 연장시키신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고 당시 로마를 위해 일하는 세리들이 매국노이자 자신들의 재산을 갈취하는 강도이며 하나님께 대한 반역자로 여겨졌음에도 그들 또한 자신들을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을 사랑하는 자만 사랑하는 자는 세리와 별반 다른 사람이 아니라고 하시고 당시 이스라엘 밖에 있던 이방인들도 자신의 형제들에게는 문안하였으므로 자신의 형제에게만 문안하는 자가 이방인 보다 나은 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하나님의 자녀된 자는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완전한 마음을 가지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시는 것을 보며, 세상으로부터 구별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부르심을 받은 성도로서 세상 사람들이 행하는 대로 나에게 유익이 되는 자들에게만 편협적인 관심과 사랑을 갖는 자가 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원수까지도 용납하고 사랑하는 참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