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팡세와 파스칼과 천재

Johnangel 2023. 5. 29. 23:34

팡세와 파스칼과 천재

팡세(Pensées)를 읽을 때 마다 놀라는 천재 수학자이면서 철학자 파스칼(Blaise Pascal)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나이인 12살에 혼자 원과 삼각형을 그리며 유클리드 기하학을 발견했습니다. 

원뿔곡선에 대한 논문을 발표해서 학자들의 감탄을 자아낸 나이가 16살 고등학교 1학년 정도 되는 나이였습니다. 

아버지를 도와 오늘날 컴퓨터의 원조가 되는 계산기를 만든 때가 열 아홉살 때 였습니다. 

이런 사람을 천재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파스칼의 천재성은 수학적 능력에만 있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탁월한 이성과 사고능력의 극한 지점에서 ‘하나님을 알아가기로’ 마음먹습니다. 

파스칼이 내린 천재적인 결론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는 결코 나를 알지 못한다. 인간의 위대함은 우리 안의 어떤 것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이다. 반면, 인간의 비참함은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하는 이유다.” 라고 말한 것입니다. 

천재성은 하나님의 은총 비참함은 회개할 이유라는 말입니다. 

잠언 9장 10절 말씀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천재가 깨달았던 진리를 성경이 이미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가장 고상한 지식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며 사는 것이 위대한 인생입니다.

아는 것이 힘이라고 하는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바로 능력이 됩니다.

반대로, 전능자를 인정하지 못하는 것은 불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도 여러분을 알고 기억하고 계십니다.

천재적인 인생은 아닐지 몰라도,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위대한 인생입니다.

바로 이것을 기억하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