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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9:19~29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Johnangel 2023. 6. 14. 15:16

로마서 9:19~29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19 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냐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냐 하리니

20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21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22 만일 하나님이 그의 진노를 보이시고 그의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23 또한 영광 받기로 에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을 하리요

24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25 호세아의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하지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26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27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28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고 속히 시행하시리라 하셨느니라

29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 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의 절대적 주권성을 강조한 사도 바울은 만약 하나님께서 유기한 자도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것이 확실하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나님이 그들의 허물을 지적하실 수 있느냐 다시 말해서 피조물인 인간으로서는 아무도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뜻을 대적할 수 없으므로 논리적으로 인간의 허물은 존재한다고 볼 수 없는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한다면, 자신이 피조물로 근본이 내세울 것이 없는 인간은 감히 창조주에게 항변하고 반박할 수 없다고 하면서, 예를 들어 토기장이가 가치가 없는 진흙 한 덩이를 가지고 어떤 그릇은 귀히 쓰이는 그릇으로 어떤 그릇은 하챦게 쓰는 그릇으로 선택하거나 유기할 권한이 없느냐고 반문하면서, 만일 하나님께서 죄인에 대해 진노하시나 당장 형벌을 내리시지 않고 왜 참으심으로 그들의 회심을 촉구하시고, 유기자에 대한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과 선택자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의 풍요로움을 나타내시고자 한다고 하실지라도 피조물로서는 항변할 말이 없다고 하면서,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자는완고한 유대인을 가리키고 긍휼히 여기시는 자는 구원으로 초대받은 혈통과 아무 상관이 없이 이방인도 포함되는 진정한 영적 이스라엘이라고 규정하면서, 호세아 2:23을 인용하여 하나님께서 전에 백성으로 삼지 않으시고 사랑하지 않으심으로 이방인이 후에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하였다고 하고, 흩어져 있는 모든 유대인의 장소에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듯이, 자신을 전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여길 권리가 없는 사람들이 유대인이거나 이방인을 불문하고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리우게 될 것이라고 하고, 이사야 10:22, 23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약속은 이스라엘의 다수가 아니라 하나님이 긍휼히 여기시는 이방인에게 확대된 소수의 남은 자들을 통해 성취될 것이며, 절대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변개됨이 없으며 가능한한 신속히 그리고 반드시 성취될 것이라고 하면서, 이사야 1:9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하나님의 철저한 멸망의 진노 가운데서 남은 자인 약속의 참여자를 남겨두시지 않는다면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완전히 파멸하고 말 것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이러한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에 대해 인간은 이의를 제기할 수 없으며 단지 경건한 침묵만을 지킬 수 밖에 없다고 말하는 것을 보며, 우리가 살아가는 삶 가운데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 일어날 때 이것이 결코 하나님이 불의해서가 아니라 인간의 불완전한 이성 때문에 하나님의 크신 뜻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시인하고 우리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으며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을 믿고 철저하게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뜻에 따라 순종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