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진정한 기적은 부모님이고 가족입니다이꽃님의 장편소설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께》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의사의 말을, 치료를 위해 너와 네 엄마 중 한명을 선택해야 한다는 그 잔인한 말을 나는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차라리 나를 데려갔으면 하고 울부짖고 기도하던 날의 연속이었다. 나는 네 엄마를 설득해야 했다. 몸이 다 나으면, 다시 아기를 낳을 수 있을 거라고. 하지만 네 엄마는 암 덩어리가 목숨을 갉아먹고 있던 그 순간에도 한 번도 망설이지 않았다…”엄마는 자신의 항암치료냐? 아니면 딸의 목숨이냐? 하는 어려운 기로에서 한치의 망설임 없이 딸의 생명을 선택합니다.모든 엄마가 그랬을 것이고 여러분도 그러셨을거에요.아기를 낳을 때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