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유머 605

왜 다시 일어났을까?

왜 다시 일어났을까? 젊은 목사님이 어느 섬에 부임하게 되었다. 그런데 거기는 섬 주민들의 90% 천주교인이었다. 마을에 초상이 났는데 신부가 자리를 비워 장례식을 해 줄 사람이 없었다. 주민들은 젊은 목사님에게 장례식을 부탁해서 하는 수 없이 장례식을 인도하고 있었는데, 죽은 사람이 관을 두드리면서 다시 살아났다. 그리고 그 사람이 말을 했다. 뭐라고 했을까? “장례식 방법이 교회에서 하는 식이잖아!!!”

기독유머 2024.03.21

악처 3인?

악처 3인? 막내가 허겁지겁 집으로 뛰어 들어오며 소리쳤다. “아빠! 나 지금 성경퀴즈 중인데, 성경에 나오는 악처 3명의 이름을 말해래요. 그런데, 둘은 알겠는데 나머지 1명은 모르겠어요.” 그러자 아빠가 냅다 소리를 질렀다. “넌, 니 엄마 이름도 모르냐?” (참고 : 악처 3인 : 다윗의 처 ‘미갈’,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 삼손의 애인 ‘들릴라’)

기독유머 2024.03.19

형과 동생

형과 동생 어느 마을에 두 형제가 있었는데, 그들은 부자였지만 온갖 나쁜 일을 일삼고 다니는 못된 사람들이었죠. 교회에서도 나무랄 데 없는 독실한 신자 행세를 하고 다녔습니다. 어느 날 새로운 목사님이 부임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목사님은 그 두 형제의 거짓된 마음을 꿰뚫어보고 있었습니다. 어느 해에 새 예배당을 짓기 위해 헌금을 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형이 죽었습니다. 동생은 장례식 전 날 목사님을 찾아와, 건축하는 데 충분한 액수의 수표를 건네주면서 이렇게 요청했습니다. “목사님,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장례식 때 제 형님이 훌륭한 성도였다고 이야기해주십시오.” 목사님은 그러겠다고 약속을 하고 수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장례식에서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아주 나쁜..

기독유머 2024.03.17

아멘

아멘 결혼식을 막 올리고 신혼여행을 갔다 온 새 신부의 시어머니가 주례해 주신 목사님께 가장 먼저 인사하고 축복기도를 받게 하려고 목사님 앞에 데리고 왔다. 시어머니는 목사님께 아들을 빨리 낳게 해달라고 축복 기도해 달라고 했다. 새 신부는 아들을 낳게 해달라는 기도에 부끄러워했다. 그날따라 목사님의 기도는 힘이 넘치는 축복기도를 해 주었다. 기도 중에 시어머니는 “아멘! 아멘!” 하면서 기도를 받고, 며느리 된 새 신부는 부끄러워 아멘을 크게 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이윽고 목사님이 기도를 마치자 시어머니는 믿음으로 아멘을 크게 외쳤지만 새 신부는 부끄러워 아멘을 놓치고 말았다. 그 일이 있고 난 1년 후에 아이가 태어 낳다 그런데 그 아이를 낳은 사람은 새 신부가 아니라 시어머니였다.

기독유머 2024.03.13

구제불능

구제불능 교회 찬양대에 노래를 못 하는 사람이 끼어있었다. 찬양대 지휘자는 생각다 못해 목사님을 찾아갔다. "이 사람을 빼주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이 찬양대를 떠날 겁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그 사람을 만나 넌지시 그 이야기를 꺼냈다. "찬양대를 그만두시는게 어떨까요?" "어째서 그만두어야 합니까?" 하며 그는 따졌다. "대여섯 사람이 그러는데, 당신은 노래를 못 한다는군요." 그러자 기다렸다는듯이 하는 말.. "그 정도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목사님이 설교를 못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아세요? 오륙십 명도 더 된다고 합니다"

기독유머 2024.03.11

귀신도 감사를...

귀신도 감사를... 어떤 청년이 밤에 교회에서 혼자 기도하고 있었다. 기도하다보면 귀신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던 터라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고 기도하는데, 정말 귀신이 나타났다. 갑자기 당한 일이라 어찌할 바를 모르고 두려워 떨고 있다가, 언뜻 찬양을 부르면 귀신이 도망간다는 말이 생각났다. 그래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하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귀신이 놀라서 달아나면서 자기도 노래를 불렀다. “감사해요. 깨닫지 못했었는데... ”

기독유머 2024.03.09

목사님 왜 이제까지 숨기셨습니까?

목사님 왜 이제까지 숨기셨습니까? 새로 부임한 목사님이 미남인데다 교인들을 대하는 태도가 부드러워 교인들 모두의 호감을 샀습니다. 그런데 딱 한 가지 좋지 못한 평을 듣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설교를 더듬더듬 하신다는 것입니다. 설교를 듣는 교우들은 답답함을 금할 수 없을 정도로 한 마디 한 마디 힘들게 설교하십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의 설교가 유창하고 청산유수와 같았습니다 교인들이 감명을 받고난 뒤 물었습니다 ‘목사님 왜 실력을 숨기시고 계셨습니까?’ 그러자 그 목사님 하시는 말씀 "아침에 제 틀니인 줄 알고 제 아내의 틀니를 꼈는데 나도 모르게 말이 쏟아져 나오는 겁니다"

기독유머 2024.03.07

주기도문 (컴퓨터 버전)

주기도문 (컴퓨터 버전) 하드디스크에 계시는 우리 프로그램이여. 패스워드를 거룩하게 하옵시고 운영체제에 임하옵시며, 명령이 키보드에서 이루어진 것과 같이 모니터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일용할 데이터를 주시옵고 우리가 프로그램의 오류를 용서한 것과 같이 우리의 오타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바이러스에 들게 하지 마옵시며 다만 불시의 정전에서 구하옵소서! 엔터.

기독유머 2024.03.06

금연

금연 어느 부부 집사님께서 신앙생활을 하는데 남편 집사님의 담배가 늘 마음에 걸렸다. 아내는 남편이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별 노력을 다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어느 날 문밖에 배달된 신문을 보니 남편을 담배를 끊을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가 왔다. 신문에 담배에 대한 특집 기사였다. 아내 : “여보 신문에 담배가 암의 원인이라고 났어요.” 남편 : “그렇다면 사인펜 좀 가져와. 써 붙여야겠군.” 아내 : “금연이라고요?” 남편 : “아니, ‘신문사절’!”

기독유머 2024.03.03

헌금송

헌금송 어느 부흥사가 집회가 시작되기 전에 오르간 반주자에게 부탁을 했다. “오늘 설교가 끝나면 교회 건축헌금을 작정하는 시간이 있네. 1,000만원 헌금할 사람이 있으면 일어나라고 할 것일세. 이때에 맞춰서 적절한 음악을 연주하게나!” 반주자는 의아해 하면서 물었다. “부흥 강사님, 적절한 곡이라면 어떤 곡입니까?” “아니, 이 사람아! 다 일어나려면 애국가 외에 더 좋은 것이 있나! 애국가를 연주하게나. 부탁하네!”

기독유머 202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