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경험하게 하심
무엇보다도 성령 안에서 드리는 예배는 늘 듣던 진리에 대하여 새로운 경험과 인식을 갖게 만듭니다
우리는 영 안에서 드리는 예배를 통해 좀더 분명하게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소유하게 됩니다
신령한 지식을 분명하게 받아 믿게 되는 것도 성령 안에서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입니다
진리와 함께 역사하시는 성령이 이 일을 하십니다
교인들이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또한 그 진리를 자신의 영적 상태와 삶에 적용되게 하시는 것도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입니다
언젠가 제가 전철 안에서 전도할 때 일입니다
열심히 살아계신 하나님과 우리 믿음의 대상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할 때 어떤 사람이 제게 물었습니다
"당신, 하나님을 보았소?" 하고 말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 같은 질문을 받으신다면 무엇이라고 답하시겠습니까?
만약 여러분이 하나님을 뵌 적이 없다고 말한다면 여러분이 전도하는 내용들은 설득력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담대하게 말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보았습니다."하고 말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고백할 때 그것은 곧 우리가 성령을 경험하였다는 것이 됩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육신의 두 눈으로 보는 것만 본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믿음의 눈으로 보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 양심의 실재를 믿고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양심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일치된 의견을 갖고 있지 않지만 한결같이 인간의 내면에 양심이 실재한다는 사실은 늘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종합병원을 찾아가 보십시오
내과와 외과를 비롯한 수많은 분과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디도 '양심과'라는 간판을 붙인 진료실은 없습니다
해부학적으로는 양심이라는 것이 실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양심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