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의 오영수와 연극무대의 생생한 경험 2021년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게임’에 보면 오일남 할아버지 역할을 맡은 ‘오영수(본명 오세강) 배우’의 연기가 참 맛깔납니다. 게임을 즐기는 70대 할아버지의 표정과 연기력이 드라마를 흥행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로 극단에서 활동을 오래 해 온 오영수 할아버지는 젊은 연기자들이 연극무대에 와 줄 것을 주문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연기력은 연극에서 배운다. 연기자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연극만한게 없다. NG나면 다시 찍는 영화나 드라마 보다 긴장감과 관객과의 소통을 생생히 경험하는 연극무대가 실력 향상의 기회다. 어렵지만 관객과 생생한 소통을 하며 기본을 익혀야 연기로 롱런할 수 있다.” 라고 합니다. 편집의 힘이 아니라 생생한 경험에 실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