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이야기 398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찬송가 337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찬송가 337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1894년 따뜻한 어느 날이었다. 엘리샤 호프만목사가 한 교인의 집을 방문하고 있었는데 마침 그 집 부인이 무슨 일 인지 비통해 하다가 호프만 목사를 보자 쓰러질 듯 달려들더니 울부짖는 것이었다. “목사님 저는 이제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찌하면 좋지요?” 이때에 호프만 목사는 “주님께 아뢰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예수님께 아뢰십시오!! ”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한동안 말없이 깊은 생각에 잠겨 있던 그 부인은 눈을 뜨더니 “예! 예수님께 아뢰어야지요.”라고 대답 하였다. 심방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호프만 목사는 그 여인에게 했던 말이 계속해서 머리에 맴돌고 있는 것을 느끼고 한편의 찬송시를 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주님께서..

찬송이야기 2023.12.11

거기 너 있었는가 (찬송가 147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거기 너 있었는가 (찬송가 147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찬송은 아프리카 출신의 흑인들이 미국에 끌려와 집단적으로 노예 생활을 하면서 억압받고 외로운 자들도 천국에서는 분명히 자유로울 것이라는 소박하면서도 진실한 소망을 가졌던 이들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 졌다. 이 찬송에는 애절한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데 아프리카의 야곱이라는 흑인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그는 노예로 잡혀서 미국의 끌려와 큰 목화 농장에서 일하게 되었다. 그 농장의 주인은 잔인하기 그지없었고 흑인들을 인간으로 생각지 않는 사람이었다. 어느 날 야곱은 밭에서 일하다가 이집트에서 온 그리스도인 노예를 알게 되었다. 그 그리스도인은 야곱에게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감내하신 것을 말해 주었다. 야곱은 그 때부터 예수님을 믿..

찬송이야기 2023.12.09

주 음성 외에는 (찬송가 446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주 음성 외에는 (찬송가 446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찬송의 작시자는 미국의 호욱스는 가정 주부이며 세 자녀의 어머니였다. 호욱스 부인은 뉴욕 브루크린의 작곡가인 로버트 로우리 목사가 인도하는 침례교회에 다녔다. 어렸을 때부터 매우 단란한 환경 가운데 행복하게 성장하였고 결혼 후에도 행복한 가정을 이루면서 평온한 나날들을 보내었다. 그녀는 이러한 행복하고 평온한 나날들이 주님의 축복이라 생각했으며 매일매일 감사의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 1872년 6월 화사한 초여름 안락의자에 앉아 점점 더 푸르름이 짙어가는 잔디를 바라보며 자신의 지난 삶을 회고해 보다가 갑자기 벅찬 감격에 사로 잡혔다. “만일 내게 주님이 안계셨다면 내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아올 수 있었을까? 만일 주님이 내 곁에서 나와 동행해 ..

찬송이야기 2023.12.08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찬송가 26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찬송가 260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찬송의 작곡자 빌혼은 미국 사람으로 세상에 태어나기 3개월 전에 아버지가 남북전쟁에서 전사하였다. 빌혼는 어려운 역경 속에서 고생스럽게 어린 시절을 보내야만 했다. 그 후 그는 마차 제조업으로 약간의 경제적 힘을 얻었다. 그런 그에게 한 가지 재능이 있었는데 그것은 그의 목소리가 누구나 들어도 아름다운 목소리였다. 그래서 그는 어디서든지 남들 앞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즐겨 불렀다. 낮에 마차 제조업으로 땀을 흘리고 밤에는 술집이나 모임에 초대되어 늘 노래를 불렀다. 그러던 1883년 어느 날 그가 시카고의 어느 주점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 그의 음악적 소질을 발견한 어떤 사람이 그를 무디 목사의 집회에 참석케 하였다. 12일 동..

찬송이야기 2023.12.07

만세 반석 열리니 (찬송가 494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만세 반석 열리니 (찬송가 494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찬송시의 작시자 톱레이디는 영국의 트리니티대학 시절 한 부흥집회에 참석하여 뜨거운 회개와 은혜를 체험하는 것으로 회심하여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 찬송시의 탄생은 어느 날 톱레이디가 길을 가는 도중에 갑자기 쏟아지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를 만나게 되어 급히 근처의 석회암으로 된 하늘을 찌르는 듯한 바위틈으로 비를 피해 들어가서 겨우 숨을 돌렸다. 그 바위 밑에서 천둥과 소나기를 피하면서 톱레이디는 그 바위가 마치 세상의 모든 죄악과 죽음의 폭풍우 속에서 우리를 지키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같다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 그래서 그는 이러한 영감을 찬송시로 옮기려고 종이를 찾았으나 주머니를 온통 뒤져보아도 종이는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런..

찬송이야기 2023.12.06

나는 갈 길 모르니 (찬송가 375장) 찬송가유래 이야기

나는 갈 길 모르니 (찬송가 375장) 찬송가유래 이야기 이 찬송시의 작시자인 에드워드 후퍼는 1818 년 뉴욕에서 출생하여 뉴욕 유니온 신학교에 들어가 공부하고 장로교 목사가 되었다. 그리고 뉴욕의 롱 아일랜드 항구에 있는 그린빌 교회를 11년간 목회하다가 뉴욕의 육지와 바다교회에서 16년간이나 목회하였다. 후퍼는 지척을 분간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두운 한 밤 중에 폭풍우를 만난 배에서 선원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고민하였다. 그래서 후퍼는 선원들이 어둡고 폭풍우가 몰아치는 상황에서 부둥켜안고 울부짖으며 두려워 벌벌 떠는 것이 아닌 “나는 갈길 모르니...... 나를 인도하소서”라고 주님께 간구하는 것만이 그들이 살 수 있는 길이라며 찬송시를 만들어 고백하게 하였다. 그는 이렇게 처절한 상황과 매 ..

찬송이야기 2023.12.05

죄짐에 눌린 사람은 (찬송가 536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죄짐에 눌린 사람은 (찬송가 536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찬송은 미국 감리교 목사이며 찬송가 작가였던 스탁턴이 1874년에 작시 작곡한 것이다. 스탁턴 목사는 미국 사람으로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경건하게 교육 받고 자랐으며 목회자가 되기를 희망하였다. 그러나 그의 건강이 좋지 못하여 44살이 되어서야 그 꿈을 이룰 수 있었다. 그리고 순회 전도자로서 ‘무디’와 ‘생키’ 목사를 도와 여러 집회 가운데 많은 이들이 구원받도록 노력하였다. 하지만 목사가 되어서도 계속 건강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제대로 목회활동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탁턴 목사는 음악을 대단히 좋아해서 그가 설교할 수 없는 때는 찬송가 작시 작곡에 몰두하였다. 그 일을 통해서도 그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고 믿었으며..

찬송이야기 2023.12.04

주 예수 넓은 품에 (찬송가 417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주 예수 넓은 품에 (찬송가 417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찬양은 하워드 돈박사가 미리 작곡 해놓은 것에 크로스비가 작사하여 만들어지게 되는데 돈의 곡을 들은 크로스비는 하나의 사건을 떠올리며 작사하기 시작하였다. 그 사건은 곡을 듣기 바로 전날 뉴욕항에서 부두 노조들이 파업을 일으켰던 사건들이었다. 그 때 아기를 업은 한 부인이 거리에 나섰다가 졸지에 노조와 같은 군중 속에서 이리저리 밀리다가 정신을 차려 보니 아기가 없어져 버렸다. 잃어버린 아이를 찾기 위해 여인은 미친 듯이 울부짖었다. 성난 파도처럼 밀리는 군중들 사이에서 아기가 살아 있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런데 참으로 놀랍게도 성난 군중들은 구호를 외치면서도 아이를 높이 쳐들고 이 손에서 저손으로 전달하여 그 아이를 여인에 품..

찬송이야기 2023.12.03

속죄하신 구세주를 (찬송가 298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속죄하신 구세주를 (찬송가 298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찬송의 작시자인 블리스는 미국이 낳은 위대한 전도자요 찬송 시 작가요 또한 작곡가이다. 그는 미국의 한 작은 마을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1849년에 11세에 집을 떠나 농장과 제재소에서 일하는 등 어려운 소년기를 보냈다. 그는 12세 때 그리스도를 영접 허였고 독학으로 음악공부를 해서 1860년에 음악교사가 되었으며 1864년 시카고의 음악 잡지 발행인인 케디(Gulia Bulkley Cady)여사의 의해 그의 찬송 시와 그가 작곡한 찬송가를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그 후 블리스가 38세가 되던 해 12월 26일 그의 부부는 무디 목사의 부흥전도단과 합류하기 위해 퍼시픽 급행열차를 탔다. 그런데 시카고로 향하여 가던 기차가 오하이오주 아..

찬송이야기 2023.12.02

옛날 임금 다윗성에 (찬송가 119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옛날 임금 다윗성에 (찬송가 119장) 찬송가 유래 이야기 이 시에 작자 알렉산더 (Alexander) 부인은 아동 찬송 작가로서 영국교회의 보배였다. 그녀의 노래는 어렵지 않으면서 동심의 깊은 곳을 열어 주었고, 음률이 아름답고 부드러워 주일학교와 각 가정에서 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였다. 그녀가 평생 지은 찬송가 및 작시는 400편이나 된다. 이 찬송이 탄생하게 된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북 아일래드에서 주일학교 교사를 맡고 있던 작시자 알렉산더는 요리문답을 어린이들에 가르쳐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어린이들이 이 요리문답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의 믿음에 관한 교리를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어린이들에게 신조의 깊은 진리를 가르친다는 일은 무척이나 힘 드는 일이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찬송이야기 2023.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