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선교소식

함께 하는 일꾼 / 최일환선교사

Johnangel 2017. 12. 15. 18:46

할렐루야!!

평안하시지요?

태국 치앙마이 최일환 선교사입니다.


벌써 2017년도의 마지막달 12월이 되었네요.

한해가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 모릅니다.


감사한것은,

지난 시간동안 성령님께서 하나하나 섬세하게 인도해주시고 역사해주셔서

치앙마이 행복한 예닮교회는 지난 2월에 세웠던 3명의 집사님은 선교사와 함께 일하는 교회 일꾼으로 세워졌고,

제자훈련도 제 4 기 반차형제와 닛자매 부부가 이번달 12월 마지막주에 수료식을 갖게됩니다.

이번 12월 24일에는 성탄 감사 예배를 드리며,

그동안 새례를 받기 위해 학습을 받은 "까땅" 형제에게 새례를 배풀게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치앙마이 행복한 예닮교회를 세우시고,

성장시키는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또한, 지난 12월 10일~ 11일에는,

저희 교회가 설립된지 만 3년만에 15명의 성도들이 치앙마이에서 4시간 떨어진

메홍썬도 메탈루 교회에 가서

성탄 축하 전도집회를 인도하고 돌아오기도 하였습니다.

150명을 예상하고 선물과 행사를 준비했는데,

주변 마을에서 소식을 듣고 작은 교회와 믿지 않는 사람들 약 300여명이 모였답니다.

정말 놀라운 성령님의 역사였습니다.

이날, 성탄 축하 행사와 함께 복음을 전하는 정말 좋은 기회를 가졌답니다.

외부사역을 처음 해본 저희 성도들은

복음사역의 기쁨으로 얼마나 감격해 했는지 모릅니다.


이렇게 성령님의 역사하심으로

치앙마이 행복한 예닮교회의 성도들은 조금씩 조금씩 그 믿음이 자라며, 

교회가 감당 해야 할 복음전도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사명자로 성장하고 있답니다. 

믿음이 자라고 사명자로 자라가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고있으면

이 땅의 선교사로 왔있는 저는 얼마나 감격스럽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또한,

지난 10월 10일~13일에는 방학만 되면, 

마약에 중독 되고, 인터넷 게임에서 해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태국 청소년들과 태국 북부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제 2 회 청소년 비전 캠프"가 있었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준비한

이번  "청소년 비전 캠프"는

태국 북부 지역에서 치앙마아, 치앙라이, 메싸리앙, 쿤유암, 난 지역에서

타이족, 카렌족, 라후족, 뿌리아족등 4개 부족 총 102명이 참여하였답니다.


찬양과 말씀,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하심으로

처음 캠프에 들어오는 청소년들의 어두웠던 얼굴이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환해지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특히 이번에,

가장 멀리서 참석한 

 "난"도에 사는 남창팟타나교회 청소년들이 12시간넘게 달려오면서

차 멀미로 그렇게 힘들게 힘들게 캠프장에 도착하고는

다시는 안오겠다고 하더니,


마지막 폐회예배를 드리며서

내년에 또 만나자고, 꼭 다시 만나자고!!,

그렇게 먼저 인사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다시 12시간이 넘는 길을 떠났답니다.


뒤에서 이런 모습을 보며,

우리 인생의 믿음의 여정을 보는 것 같아 얼마나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비록 지금은 힘이 들어도, 지금은 어려운 상황에있어도

 "은혜" 때문에 살고, "은혜" 때문에 힘을 내서 다시 길을 떠납니다.

제가 청소년 시기에 교회에서 실시하는 여름수련회를 통해

주님을 만나 이렇게 선교사로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던 태국 땅에 선교사로 주님의 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이 땅의 청소년들도 청소년 비전 캠프를 통해 주님을 만나고, 비전을 받고,

새로운 삶,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꿈꾸며 살아갈 수있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11월 6일 ~ 10일에는,

태국 교회에 가장 절실히 필요한 부분중의 하나인

예배 인도자(찬양인도자)를 세우기 위한"찬양 컨퍼런스"를 실시하였습니다.


이 찬양 컨퍼런스는 앞으로 매년 실시하여 태국 교회에 예배 인도자를 세우고,

더 나아가 태국 땅에 예배 인도자 및 예팀을 세우

 "예배 인도자 학교"를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의하고 있는 신학교가 신학과와 교회실용음악과로 분립하게되면,

교회 실용음악과를 예배인도자 학교로 예배 인도자(찬양인도자)를 키워내는

학과로 세워갈 계획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시기는,

말씀과 영성으로 무장된 예배인도자가

찬양 컨퍼런스와 계획중인 "예배인도자 학교(교회실용음악과)" 를통해

태국 땅에 일어나 태국 교회를 깨우고, 예배가 예배 다워지고, 교회가 교회 다워질 수있도록

강력하게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주님 때문에 더 많이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태국 치앙마이 땅에서 기도합니다.



주님의 나라...

태국 치앙마이 땅에서...

최일환 선교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