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원고

모두 함께 하나님께 찬양을 (시편 150:1~6)

Johnangel 2022. 12. 18. 22:45

모두 함께 하나님께 찬양을 (시편 150:1~6)

 

22:3절에 보면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에 감사할 제목이 너무 많기 때문에, 사실은 받은 은혜에 대하여 아무것도 찬송하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엇보다도, 눈과 코, 입과 귀, 그리고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1. 어디서 찬양해야 합니까?

 

시편 150장의 히브리어 성경에서는 “여호와를 찬양하라”가 3번, “하나님을 찬양하라”가 1번, “그를 찬양하라”가 9번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까?

1절에서는, 하나님의 성소에서와 권능의 궁창,  “지상의 성소와 하늘의 궁창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배당에서 하나님을 찬양하지만, 지상의 성소는 없습니다.

다만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의 몸을 가지고 있을 뿐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성전인 몸으로, 우리가 머무는 어디서든지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2. 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까?

 

2절에서는 “그의 능하신 행동과 지극히 위대하심 때문에 찬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행동은, 창조와 구원역사를 말씀하시는 것으로서 “보호, 섭리, 구원”하심을 말합니다.

 

그리고 위대하심은, 하나님의 속성을 말씀하시는 것으로서, 통치, 거룩성, 전지, 사랑, 은혜, 선하심, 긍휼, 공의, 진리, 지혜를 말씀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알아야만, 그가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알게 되고, 그때 우리 성도들은 전심을 다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어떻게 찬양해야 합니까?

 

3절에서부터 5절에서는 “성도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특히 “나팔, 비파, 수금, 소고, 현악, 퉁소, 제금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를 총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뜻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에서, 나팔은 제사장이, 비파와 수금은 레위인이, 소고는 여인들이 연주했습니다.

그러므로 제사장, 레위인, 찬양대원, 일반 모든 성도들이 성악, 기악, 무용으로, 주님을 찬양하는데, 몸과 마음과 끼를 다하여 주를 찬양하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모든 노래가 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아니듯이, 모든 악기가 다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의 도구로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새 노래, 즉, 하나님의 은혜를 새롭게 경험한 것에, 근거하여 신령한 노래로 주님께 찬송해야 합니다.

 

4. 누가 찬양해야 합니까?

 

6절에서 “호흡 있는 자마다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둔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찬양하기보다는, 공격하고, 모독하며, 부인하며, 무시합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에 의해 예수님은 거절을 당하시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아니하든, 모든 사람들은 무릎을 꿇고,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어린양이신 예수님께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 것입니다.

 

가장 위대한 합창, 가장 위대한 노래, 가장 큰 감사는,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신 예수그리스도를 믿을 때, 합창, 노래, 감사 등 모든 것이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님만을 믿고 의지함으로, 우리의 감사가 더욱 확신에 넘치는 찬양이 되어 큰 축복을 받으시는 우리 교회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