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등교 / 채종석선교사 민하가 유치원에 처음 가는 날이다. 주일부터 고열에 배탈까지 생겨서 월요일 첫등교를 하지 못하고 건강해 져서 오늘 유치원에 들어갔다. 오전에 엄마아빠를 따라 섬유치원을 다니다 보니까 도움보다는 방해를 많이 해서... 아내만 졸졸 따라 다니면서 수업을 방해하고 다른 아이들처럼 .. 캄보디아선교소식 2017.05.04
채정석의 생일 / 채종석선교사 '체정석'의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동료가 있어서 기쁜 생일이 되었고 선후배가 있어서 기쁜 생일이 되었고 공동체 자식들이 있어서 기쁜 생일이 되었고 가족들이 있어서 기쁜 생일이 되었습니다. 이들이 없는 저를 생각하지 못하도록 주님께서 이들을 제 곁에 두셔서 늘 감.. 캄보디아선교소식 2017.05.04
세 교회 / 채종석선교사 예수섬의 총길이는 9km입니다. 3km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처음 지역은 '여호와 이레교회'이고 두번째 교회는 '임마누엘 교회'입니다. 그리고 섬의 끝자락에 '호산나 교회'가 있습니다. 임마누엘 교회 건물이 다 완성되고 쏘반늗 전도사가 주일 어린이 예배를 담당하고.. 캄보디아선교소식 2017.04.25
오기만 해봐라 / 채종석선교사 5월 7일이다. 주일 오후 4시다. 선교사님들의 자녀들은 한인교회에서 예배하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배운 크마에 언어실력으로 복음을 전하러 섬에 오는 날이다. 교회가 생긴 후...처음이다. 청소년과 청년들을 초청해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하게 .. 캄보디아선교소식 2017.04.25
두 부류의 사람들 / 채종석선교사 자세히 보면 교회 안에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만 믿고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다.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한 생각은 없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에 다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서 신앙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다. 부활.. 캄보디아선교소식 2017.04.25
부활절 / 채종석선교사 주일 아침은 참 거시기했다. 15명의 아이들과 선생님들만 예배하다니...😢� 이 나라 명절 마지막 날이 주일이다. 명절의 마지막 날은 가족들과 함께 절에 가는 날이다. "아이들은 다 절로 가요~" 오늘은 부활 주일로 지키고 세족식까지 준비했다. 다른 아이들은 절로 가는데 내 눈.. 캄보디아선교소식 2017.04.21
축구 / 채종석선교사 또! 축구단이 '전국 기독교 축구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뭉쳤다. 이젠 때가 되었나보다. 예전에는 가르치는 것부터 서류준비 그리고 출전까지 다 내가 해야할 일이었다. 그런데 이제는 코치들이 가져온 사진과 신분증등을 정리하는 일만 하면 된다. 이 '때가 되었다'는 의미는 ... '내가 나이.. 캄보디아선교소식 2017.04.21
찬양 / 채종석선교사 참 많이 기다렸다. 내일 예배부터 아이들이 찬양팀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다. 교회역사에 꼭 남길만한 큰 드림이다. 시간이 흐르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기다리니 이런 거룩한 주의 백성들이 생기는구나! 파송교회가 단기선교를 왔을 때 받아 놓은 장비들이 찬양단을 위해 거의 다 .. 캄보디아선교소식 2017.04.21
프로그램 / 채종석선교사 "메뚜기도 한 철이고 프로그램도 한 철이다." 뭐든지 복음을 위한 것이다. 무슨 프로그램을 하던지 복음을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오래 흘러가지 않지만 복음은 오랜 시간을 흘러간다. 프로그램은 사람을 위한 것이다. 무슨 프로그램을 하던지 사람을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희미해 지.. 캄보디아선교소식 2017.04.21
아들아! / 채종석선교사 아들아! 캄보디아에서 가장 큰 명절이 왔구나. 이번 주는 아들이 더 많이 생각나네. 어제는 아들의 형제이며 자매인 공동체 식구들이 우리 집에 모여서 음식도 나누고 게임도 했단다. 그 모임 속에 아들이 있어야 하는데 감옥이라는 음침한 골짜기에 아들이 있다는 것이 이 아비의 마음을 .. 캄보디아선교소식 2017.04.21